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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비엔날레 이용우 부이사장

화이트보스 2010. 1. 7. 11:13

광주비엔날레 이용우 부이사장
입력: 2010.01.07 00:00

세계비엔날레 자문위원 위촉 ‘눈길’
세계비엔날레재단 자문위원에 아시아에서는 유일하게 이용우<사진> 광주비엔날레 상임부이사장이 위촉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광주비엔날레재단은 “전 세계 비엔날레간의 교류와 협력 발전 연구를 위해 발족한 세계비엔날레재단이 이 상임부이사장을 포함해 유럽 2명, 미국 1명, 남미 1명, 북미 1명, 중동 1명, 아프리카 1명, 오세아니아 1명 등 각 대륙별 자문위원 8명을 위촉했다”고 6일 밝혔다.
대륙별로는 아시아의 이 상임부이사장과 영국 리버풀 비엔날레의 폴 도멜라 재단 부이사장, 카셀도큐멘타 재단인 오베르슈바벤의 우르술라 젤러 감독, 시드니 비엔날레의 마라 브라예 재단 이사장, 하바나 비엔날레의 호르헤 안토니오 토레스 페르난데스 재단 부이사장, 리왁 비엔날레의 칼릴 라바 감독, 다카르 비엔날레의 야큐베 코나테 감독, 미국의 휘트니 비엔날레 큐레이터를 역임한 엘레나 필리포비치 등이다.
세계비엔날레재단의 본부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있으며 그리스의 아테네에도 임시 사무실을 두고 있다. 재원은 유럽연합(EU) 본부와 네덜란드의 몬드리안 재단에서 지원하고 있다.
세계비엔날레재단은 이달 중에 1차 자문위원 회의를 거쳐 대륙별 대표 비엔날레를 선정할 계획이며 향후 전 세계 200여개의 각종 비엔날레에 대한 평가 작업도 벌일 계획이다.
한편, 세계비엔날레재단의 초대 디렉터에는 2007아테네비엔날레 감독을 역임하고 네덜란드의 비평가 겸 큐레이터인 마리케 반 할이 임명됐다. 마리케 반 할은 지난해 9월 광주비엔날레재단이 주최한 제1회 국제큐레이터 코스에 강사로 초빙된 적이 있다.

< /손옥연 기자> soy@namd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