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사회문화/사회 , 경제

수요일부터 모든 입국자 2주 강제격리

화이트보스 2020. 3. 29. 16:10



수요일부터 모든 입국자 2주 강제격리

입력 2020.03.29 15:04 | 수정 2020.03.29 16:01

정총리 "국내거처 없으면 정부시설서 2주 격리"

정세균 국무총리는 29일 “4월 1일 0시부터 지역과 국적에 관계없이 모든 입국자에 대한 2주간의 의무적 격리를 확대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8시 30분쯤 부산의료원에서 82세 코로나 확진자가 사망하면서 국내 코로나 사망자는 156명으로 늘었다.

정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에서 “해외유입 환자가 계속 증가하면서 지역사회의 부담도 커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휴일인 28일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열린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정세균 국무총리가 휴일인 28일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열린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정 총리는 ”정부가 이번 주 유럽·미국발 입국자 에 대한 검역을 차례로 강화했지만 유례 없이 가파른 글로벌 확산세를 감안하면 추가 대응이 필요하다”며 “관광 등 중요하지 않은 목적의 입국을 사실상 차단하기 위해 단기체류 외국인에 대해서도 의무적 격리를 확대적용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입국자가) 국내에 거소가 없으면 정부 제공 시설에서 2주간 강제격리하고 비용은 스스로 부담하게 하겠다”고 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3/29/2020032900846.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