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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석 여당서 등장한 개헌론... 송영길 "대통령 중임제로"

화이트보스 2020. 4. 27. 11:14



180석 여당서 등장한 개헌론... 송영길 "대통령 중임제로"

입력 2020.04.27 10:08 | 수정 2020.04.27 10:24

180석 얻은 與, 개헌에는 20석 이상 필요
송, 국회선진화법 개정도 거론
8월 당대표 선거는 "준비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의원이 “21대 국회에서 민주주의 발전과 국가 미래를 위해 개헌(改憲) 논의가 꼭 필요하다”고 했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의원.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의원. /연합뉴스

송 의원은 이날 공개된 이데일리 인터뷰에서 “개헌을 통해 대통령 단임제를 중임제로 바꾸고, 책임총리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했다. 또 “20대 국회에서는 제대로 한일이 거의 없다”며 “발목을 잡은 국회선진화법도 개정해야 한다”고 했다.

민주당이 총선에서 180석 압승을 한 후, 여권 주요 인사가 공개적으로 개헌을 주장하고 나온 것은 이번 이 처음이다. 민주당은 개헌 발의 기준인 과반(150석)은 넘겼지만, 의결에 필요한 200석에 20석이 부족하다. 정의당(6석)·열린민주당(3석)에 추가로 무소속·야당에서 10석 이상이 필요하다.

송 의원은 올해 8월 있을 차기 당대표 후보로도 거론되고 있다. 그는 2016년과 2018년 연이어 도전했었다. 송 의원은 “당연히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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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4/27/2020042701341.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