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0.04.27 10:08 | 수정 2020.04.27 10:24
180석 얻은 與, 개헌에는 20석 이상 필요
송, 국회선진화법 개정도 거론
8월 당대표 선거는 "준비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의원이 “21대 국회에서 민주주의 발전과 국가 미래를 위해 개헌(改憲) 논의가 꼭 필요하다”고 했다.

송 의원은 이날 공개된 이데일리 인터뷰에서 “개헌을 통해 대통령 단임제를 중임제로 바꾸고, 책임총리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했다. 또 “20대 국회에서는 제대로 한일이 거의 없다”며 “발목을 잡은 국회선진화법도 개정해야 한다”고 했다.
민주당이 총선에서 180석 압승을 한 후, 여권 주요 인사가 공개적으로 개헌을 주장하고 나온 것은 이번
송 의원은 올해 8월 있을 차기 당대표 후보로도 거론되고 있다. 그는 2016년과 2018년 연이어 도전했었다. 송 의원은 “당연히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