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론 재선 위한 선거인단 확보 불가"..트럼프 캠프 '비상'
"이대론 재선 위한 선거인단 확보 불가"..트럼프 캠프 '비상'
입력 2020.06.07. 09:01 댓글 16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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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재선 가도에 빨간불이 켜졌다.
트럼프가 애리조나, 미시간, 펜실베이니아에서 패하고 다른 경합주에서 승리할 경우에도 바이든이 279명의 대의원으로 259명의 트럼프에 이기는 것으로 나왔다.
트럼프가 애리조나, 미시간, 펜실베이니아에서 패배하고 다른 경합주에서 승리할 경우 역시 바이든이 279명의 대의원으로 259명의 트럼프에 이기는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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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스윙 스테이트' 여론조사서 바이든 우세
CNN 분석 시나리오서 한 번도 트럼프 승리 못해
트럼프 재선캠프, 백악관서 재선 관련 비상 회의도
[일러스트=박지영, 제작=신동윤 기자]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재선 가도에 빨간불이 켜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및 ‘흑인 차별 반대 시위’에 대한 대응 실패로 인해 대선 결과가 좌우되는 ‘스윙 스테이트(경합주)’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에게 밀리는 양상이 보이고 있는 것이다.
최근 미국 내 각종 여론 조사에선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11월 3일 실시되는 미국 대선에서 재선에 필요한 선거인단 270명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분석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 대선에서 승리하기 위해선 총 538명으로 구성된 선거인단 중 과반인 270명을 가져가야 한다. 지난 2016년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306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해 승리했었다.
CNN 방송은 최근 공개된 여론조사 결과 경합주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판세가 상당히 불리한 사실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폭스뉴스가 애리조나주에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은 46%의 지지율로 42%를 받은 트럼프 대통령을 앞섰다. 애리조나주에서 민주당 대선후보가 공화당 대선후보에 승리한 경우는 1996년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마지막이다.
폭스뉴스의 오하이오주 조사에서도 바이든 전 부통령이 45%의 지지율을 얻어 43%를 획득한 트럼프 대통령을 따돌렸으며, 위스콘신주 조사에서도 바이든 전 부통령이 49%의 지지율로 트럼프 대통령(40%)을 9%포인트나 앞섰다.
퀴니피액대가 실시한 텍사스주 여론 조사에선 트럼프 대통령이 44%의 지지율로 43%를 기록한 바이든 전 부통령을 근소하게 앞섰다. 하지만 이에 대해 CNN은 "1976년 지미 카터 전 대통령 이후 민주당 소속 대통령 후보들은 누구도 텍사스주에서 승리를 거둔 적이 없다"며 지지율차가 좁혀진 것은 오히려 트럼프 대통령이 불리하다는 단적인 증거라고 분석했다.
트럼프 재선캠프는 올해 1월 이후 이들 경합주에서 100만달러(약 12억원)가 넘는 광고비를 사용했지만, 큰 효과를 보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미국 대선 여론조사 결과 [CNN]
CNN이 예상한 2020년 미 대선 예상 시나리오를 봤을 때도 트럼프 대통령은 어떤 경우에도 바이든 전 부통령을 이기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만약 트럼프가 텍사스에서 패배하고 2016년 대선에서 승리했던 경합주에서 모두 이기면 바이든이 270명의 대의원을 얻어, 268명의 트럼프에 승리한다.
트럼프가 미시간, 펜실베이니아, 위스콘신에서 지고 2016년 승리했던 다른 경합주에서 이기면 바이든이 278명의 대의원으로 260명의 트럼프에 이긴다.
트럼프가 애리조나, 미시간, 펜실베이니아에서 패하고 다른 경합주에서 승리할 경우에도 바이든이 279명의 대의원으로 259명의 트럼프에 이기는 것으로 나왔다.
트럼프가 애리조나, 미시간, 펜실베이니아에서 패배하고 다른 경합주에서 승리할 경우 역시 바이든이 279명의 대의원으로 259명의 트럼프에 이기는 것으로 집계됐다.
마지막으로 트럼프가 오하이오, 미시간, 위스콘신에서 지고 다른 경합주에서 이기면 바이든이 276명의 대의원을 얻어 262명의 트럼프에 승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트럼프 대통령도 긴장하는 눈치다.
그는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사위 제러드 쿠슈너 백악관 선임 보좌관과 마크 메도스 백악관 비서실장을 비롯해 브래드 파스케일 트럼프 대선 캠프 선거대책본부장 등 트럼프 재선캠프 핵심 인사들이 모여 전략 구상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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