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역사에서 배운다/한국형 이즈스함을 만든 한국에 기술자들

세계최강’ 세종대왕함, 구석구석 뜯어보자!

화이트보스 2008. 10. 16. 21:36

세계최강’ 세종대왕함, 구석구석 뜯어보자!

 


 25일 대한민국이 세계 5번째로 이지스구축함을 보유하는 쾌거를 이룩해 냈다. 세계최고의 대함, 대공, 대잠능력을 갖춘 이지스구축함 ‘세종대왕함`의 진수식이 많은 사람들의 기대 속에 오후 3시에 거행된 것이다.


 

 

 

 

 

 

 

 

 

 




 세종대왕함은 SPY-1D(V) 레이더 등으로 구성된 이지스 전투체계를 탑재하여 1000여개의 표적을 동시에 탐지 추적하여 그중 20여개의 표적을 동시에 공격할 수 있는 뛰어난 방어


및 대응능력을 보유한 최신예 전투함이다. 또한 광역 대공방어, 지상 작전지원, 항공기, 유도탄 및 탄도탄의 자동추적 및 대응능력 등을 보유하고 있어, 해군의 작전수행 능력을 크게 향상시키고 앞으로 해군이 운용할 기동함대의 주력함으로 큰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현대중공업에서 자체기술로 기본설계를 한 세종대왕함은 수직발사대, 대함미사일, 어뢰 등의 무기체계와 전자전 장비, 항해 레이더 등 다수의 주요장비 및 설비를 모두 국산화해 `대한민국의 이지스구축함`의 칭호가 전혀 어색하지 않다. 최대속력은 30노트(55.5km)에 함대함, 함대공 등 120여기의 미사일과 장거리 대잠어뢰 등을 탑재하고 있으며, 승조원은 300여명이다.



 세종대왕함의 진수로 우리 해군은 대양해군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대한민국 해군사(海軍史)에 한 획을 그은 세종대왕함. 과연 어떤 모습일까? 자주국방네트워크 신인군 사무처장과 김한솔 홍보부장이 취재한 글과 사진으로 구석구석 살펴보자.



▼아래는 자주국방네트워크에 올라온 세종대왕함에 대한 게시물이다.



 


△ 오늘 오후 2시에서 부터 KDX-Ⅲ 진수식이 울산 현대 중공업에서 있었습니다.


 





△ 그리고 도크에 물을 채워, 세종대왕함을 드디어 물에 띄웠습니다. 진수를 한 것입니다. 그러나 아직 완벽한 상태는 아니며 해군에 인도되기까지 많은 시험을 거칠 것입니다.






 

△ 먼저 선체를 보시겠습니다. KDX-Ⅲ의 가격은 총 1조원에 육박합니다. 이는 일본이나 미국보다 상당히 낮은 가격인데, 선체는 2594억, 이지스 시스템은 3480억 정도 입니다.


 

 

 

 

 

 

 

 

 






 




△ 함교 아래에 팔각형의 평판이 보입니다. 이것이 바로 세계 최강의 레이더인 이지스 레

이더 입니다. 탐지거리는 400km 이상으로, 매우 강력한 방공망을 구성합니다.


 


 

이지스 시스템의 성능은 얼마전 일본이 도입한다고 해 큰 이슈가 되었던 스텔스 전투기인 F-22도, 이 이지스 함 앞에는 그 효과가 반감될 정도입니다. 보통의 조기경보기가 이 F-22 랩터를 발견하는 거리는 약 60km 정도인데 반해, 이 이지스 레이더는 배 위에 올린다는 특성을 이용하여 조기경보기 보다 대출력이고, 큰 레이더를 얹어 놓았습니다.

 따라서 조기경보기보다 이 이지스가 스텔스기체를 먼저 발견하게 되며, 한국형 이지스함인 세종대왕함의 대공미사일은 SM-2 블록3B로, 적외선 시커가 적용되어 있어서, 연료를 태워서 나는 한계를 가지는 F-22의 꽁무니에서 발생하는 열을 추적하여 요격할 수 있습니다.


 만약 북한과의 전쟁이 벌어져 서해와 동해에 이지스함을 한 척씩 배치한다면, 이지스함을 중심으로 반경 150km 내의 적 전투기들은 제대로 된 활동을 할 수 없으며, 우리가 이 세종대왕함을 독도 주변에 배치할 경우 일본 자위대의 F-15J 전투기와, F-2 지원 전투기, 그리고 P-3C 초계기를 효과적으로 막아, 제공권을 확보하고, 독도를 지킬 수 있는 힘이 될 것입니다.


 이지스함은 강력한 제공권 확보 능력을 바탕으로 상대편의 영토에 가깝게 접근한다면 그 곳에서 뜨고 내리는 전투기들은 무사하지 못할 것입니다.



 



△ 함포로는 MK.45 함포가 적용되었으며 이 함포의 사거리는 25km 이상으로, 상륙작전시 강력한 지원을 할 수 있습니다.




 


△ 뒤쪽에서 바라 본 모습입니다. 세종대왕함은 헬기의 운용보다는 한국형 토마호크 함대지 순항미슬을 운용하기 위해, 헬기 격납고를 양쪽으로 나누고 가운데에 한국형 수직 미사일 발사관을 장비하고 있습니다.


 




△ 양현쪽에 있는 TACM 대 어뢰 기만기 발사장치 입니다.




 



△ 역시 양 현 쪽에 있는 한국형 함대함 미사일 `해성` 발사대의 모습입니다. 아직 장착이 되지는 않았지만, 총 16발이 장착될 예정으로 미국이나 일본의 이지스함보다 2배의 타격력을 가집니다.


 

 

 

 

 

 

 

 

 

 

 

 

 

 

 

 

 

 

 

 

 



△ 함교의 모습입니다. 함교 위에는 위성안테나를 포함하여 각종의 안테나류들이 있습니다.


 




△ 함교 앞쪽에 있는, RAM 단거리 방공 미사일 발사기입니다. 세종대왕함은 사거리가 긴 강력한 SM-2 미사일을 운용하지만, 이를 뚫고 들어올 경우에도 이 RAM 미사일로 방공능력을 발휘합니다. 이중 삼중으로 방공망을 완성하는 세종대왕함은 가히 신의 방패로 불리기에 손색이 없습니다.


 




△ 마스트의 모습입니다. 한국형 전자전 장비인 소나타를 포함하여, 각종의 레이다들이 달려 있습니다.




 



△ 함교의 클로즈업 사진입니다.



 



△ 함수의 수직 발사관 사진입니다.


 




△ 함미의 수직 발사관 사진입니다.



 




△ 배연구의 모습입니다. 보통 원형으로 만드는데, 각이지게 한 것을 보니, 스텔스 설계가 적용된 것 같습니다.






 









△ 정면의 모습입니다.






 


 


△ 정 측면의 모습입니다.


 



△ 약간 위쪽에서 바라본 세종대왕함의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