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의 철녀들 20

[세기의 철녀들 21]美 대통령 10명 취재한 백악관 출입기자 헬렌토머스

美 대통령 10명 취재한 백악관 출입기자 헬렌토머스 “기자라면 도전적인 질문으로 대통령을 작게 만들어야” 허문명│동아일보 국제부 차장 angelhuh@donga.com│ 90세의 현역 기자. 백악관 출입 50년. 이쯤 되면 백악관 사정을 훤히 꿰뚫어보며 대통령의 시행착오에도 별로 흥분할 것 같지 않은데, 어림없..

[세기의 철녀들 20]미술 컬렉터 페기 구겐하임

미술 컬렉터 페기 구겐하임 “우리에겐 우리가 가진 위대한 보물을 대중에게 보여줄 의무가 있다” 허문명│동아일보 국제부 차장 angelhuh@donga.com│ 부자들은 자신이 가진 걸 고스란히 드러내길 꺼린다. 세금과 기부의 압박을 피하기 위해서다. 한편 언제부턴가 미술품이 재테크와 투기 대상이 되었다..

[세기의 철녀들 19]패션지 ‘보그’ 편집장 애나 윈투어

패션지 ‘보그’ 편집장 애나 윈투어 “내가 차갑고 거친 건 최선을 추구하기 때문이다” 허문명│동아일보 국제부 차장 angelhuh@donga.com│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에서 메릴 스트립이 연기한 미란다의 실제 모델 애나 윈투어. 영화가 보여주듯 그녀는 세계적인 패션지의 수장일 뿐만 아니라 ..

[세기의 철녀들 18]80세 현역 방송 진행자 바바라월터스

[세기의 철녀들 18] 80세 현역 방송 진행자 바바라월터스 ‘인터뷰 달인’의 성공 키워드는 ‘불안감’ 허문명│동아일보 국제부 차장 angelhuh@donga.com│ 오늘도 TV쇼를 통해 시청자와 만나고 있는 美 방송인 바버라 월터스. 1970년대부터 콧대 높은 배우들은 물론 사다트 전 이집트 대통령, 쿠바 지도자 카..

[세기의 철녀들 17]중국 유일의 여제(女帝) 무측천

중국 유일의 여제(女帝) 무측천 봉건의 한계 뚫고 스스로 天子가 된 혁명적 여성 정치가 허문명│동아일보 국제부 차장 angelhuh@donga.com│ 시대를 지배했던 남자들의 눈에 그녀는 악행과 허영을 일삼은 요부에 지나지 않았다. 그러나 역사의 냉철한 눈은 그녀가 정사를 주관한 기간 중국이 어느 때보다 ..

[세기의 철녀들 16]‘오마하 현인(賢人)’의 솔 메이트 수지 버핏

‘오마하 현인(賢人)’의 솔 메이트 수지 버핏 “인생에는 방에 틀어박혀 돈버는 것보다 더 소중한 게 있다” 허문명│동아일보 국제부 차장 angelhuh@donga.com│ 단지 세계에서 제일가는 부자이기만 했다면 사람들은 워런 버핏에게 그처럼 열광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가 그일 수 있었던 이유, 대부분의 ..

[세기의 철녀들 ⑮]마릴린 먼로 20세기를 뒤흔든 섹스 심벌

마릴린 먼로 20세기를 뒤흔든 섹스 심벌 “스크린 밖에서는 한 번도 행복한 적 없었다” 허문명│동아일보 국제부 차장 angelhuh@donga.com│ 금발머리에 육감적인 입술과 반쯤 감긴 눈, 미국 여배우 마릴린 먼로는 단연 당대 최고의 섹스 심벌이었다. 그러나 지하철 통풍구에서 스커트를 휘날리던 이 섹시..

[세기의 철녀들 ⑭]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왕 선덕여왕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왕 선덕여왕 남자 후보 제치고 일찌감치 낙점, 여성의 당당한 승리! 허문명│동아일보 국제부 차장 angelhuh@donga.com│ 드라마 인기에 힘입어 ‘선덕여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우리 역사상 최초의 여왕이며 동양사적으로도 의미가 큰 선덕여왕이 새삼 관심을 끄는 것은 ..

[세기의 철녀들 ⑫]미국 최초의 흑인 퍼스트 레이디 미셸 오바마

미국 최초의 흑인 퍼스트 레이디 미셸 오바마 버락 오바마보다 더 강하고 매력적인 여성 허문명│동아일보 국제부 차장 angelhuh@donga.com│ 솔직한 성격, 직설적인 화법 때문에 ‘오바마의 고통스러운 반쪽’ ‘불만에 찬 흑인여성’이라 손가락질받기도 했다. 그러나 신념에 찬 그녀의 말과 행동은 그 ..

[세기의 철녀들 ⑪]토크쇼의 여왕 오프라 윈프리

토크쇼의 여왕 오프라 윈프리 비범한 존재로 거듭나는 사람 허문명│동아일보 국제부 차장 angelhuh@donga.com│ “저는 어려움이 닥칠 때면 이렇게 자문합니다. ‘이 어려움은 내게 뭘 가르쳐주려고 내 앞에 온 걸까?’” - 오프라 윈프리 3월11일 MBC ‘무릎팍 도사’ 가수 백지영 편을 보았다. 그녀는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