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경찰 600명이면 끝난다"…후진타오 목 노린 中 '경란' 전말 중앙일보 입력 2022.07.27 05:00 업데이트 2022.07.27 09:08 업데이트 정보 더보기 신경진 기자 구독 2012년 3월 미수에 그친 중국 정변의 실상을 폭로한 영문 신간 『중국 결투』 표지(왼쪽)과 저자 샹양(오른쪽). [사진=VOA] “특수 경찰 600명이면 30분 만에 중난하이(中南海, 중국 최고지도부 거주지)를 차지하고 세상은 우리 차지요. 만일 당신이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보시라이(薄熙來) 신세가 될 것이오.” 지난 2012년 3월 19일 중국 베이징의 공안(경찰)과 사법을 총괄하는 중공 중앙 정법위 건물에서 허광예(何光曄, 혁명 원로 허창궁(何長工)의 아들)가 저우융캉(周永康) 정법위 서기에게 이처럼 중난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