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발전이 대안이다/신재생 에너지.

SK C&C, 올해 해외사업수주 1억달러 돌파

화이트보스 2008. 12. 18. 11:41

SK C&C는 최근 1천200만달러 규모의 '몽골 울란바토르 ITS (지능형 교통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 올해 해외사업 수주액이 1억달러를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해외사업수주액이 590만달러에 그쳤던 점을 감안하면 경이로운 기록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지난 5월에 있었던 7천650만 달러 규모의 아제르바이잔 바쿠시 ITS시스템 구축 사업에 이은 두번째 수출 성과로 향후 우리나라 솔루션 업체와 중소 개발 업체의 동반 진출증가로 상호 윈윈할 수 있는 '선단형 수출'이 본격화될 것으로 SK C&C는 기대했다.

이번 사업에서 SK C&C는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시의 주요 간선도로와 도심부 주요 도로 및 교차로 등에 대한 포괄적인 ITS시스템을 설치하고 차량 검지시스템, 주요 교차로의 실시간 교통상황 모니터링 시스템, 신호제어시스템, 첨단교통정보센터 구축 등을 차량 검지시스템,맡는다.

울란바토르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시 전체의 주요 간선도로 및 시 전역의 주요 도로에 대한 교통 흐름을 개선하고 교통 사고 등 돌발상황 발생시 교통관리시스템 운영자의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 등 교통체계의 효율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 C&C 솔루션 본부장 이광엽 상무는 "이번 사업 수주는 국내에서 성공적으로 구축해 운영해 온 ITS시스템의 우수성이 다시 한 번 입증된 것" 이라며 "앞으로도 전자정부와 같은 우리나라의 우수한 IT 서비스 모델의 해외 수출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