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산업은행은 민영화를 거쳐 국내의 선도적인 투자은행으로 변신을 꾀하고 있습니다.”
최근 취임한 정기춘(52) 산업은행 광주본부장은 “산은이 조만간 가계금융 시장에도 진출하는 만큼 지역에도 정책금융외에 개별 가계를 대상으로 한 대출 업무 등 가계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정 본부장은 “고향에서 근무하게 돼 기쁘지만 타 지역에 비해 낙후된 경제 규모를 생각하면 지역경제 발전에 대한 책임감이 크다”며 “기업들을 위한 정책금융 지원 업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함평 출신인 정 본부장은 광주고와 성균관대 법학과를 졸업한후 산업은행에 입사해 주로 국제업무와 여신업무를 담당했다.
/장필수기자 bungy@kwangju.co.kr
정기춘 산업은행 광주본부장
“지역에서도 가계대출 한다”
2009년 09월 03일(목)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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