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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 공포, 인체 면역력높여주는 식물 가시 오가피

화이트보스 2009. 9. 13. 11:44

신종플루 공포, 인체 면역력높여주는 식물
인체 방어력 강화시키는 신비의 나무 '가시오갈피'
 
문일석 기자
브레크만 박사 "고려인삼 능가하는 약효가 있다" 발표

현대의학은 계속 발전을 거듭하고 있으나 여전히 난치병의 정복은 쉽지 않다. 특히 암, 당뇨, 고혈압 등 현대인의 주요 질병에 의해 고생하는 환자 수는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가운데 인체의 기능을 보강해주고, 면역력을 증진 시켜주는 건강식품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졌다. 특히 신종 플루가 전 세계인의 공포의 질병으로 떠오르면서 인체의 면역력을 향상 시켜주는 식물이 각광을 받기 시작 했다. 이 가운데 중국 등에서 생산되는 가시오갈피의 효능을 다시 보게 됐다. 암, 고혈압, 저혈압, 당뇨 등의 현대질병에 효능이 입증되면서 개발된 분말 차를 물에 타서 차(茶)로 음용하거나 가시오갈피를 닭+오리+염소 등과 함께 푹 삶아 몸보신을 하기도 한다. 신비의 나무 가시오갈피가 지닌 약성을 탐구해본다.
 
가시오갈피는 이미 중국에서 그 약리작용에 대해 “생체 기관의 전반적인 기능을 증대 시켜주는 촉진작용, 동맥 혈압을 정상화 시키는 작용, 증가된 혈당치를 감소시키는 작용”을 가지고 있는 식물로 알려져 있다. 가시오갈피는 “생체 기관의 방어력을 강화시키며 자극에 대한 인내력을 촉진시킨다”며 “생체기관의 환경적응 내지 방어력을 기르는 대표적인 생약”이라고 소개되고 있다. “식욕증진, 체중조절, 수면개선, 혈중 헤모글로빈의 증가를 수반하는 촉진효과”를 갖고 있다고 한다. 남성의 성생활에 유익한 강장적 효과도 있다는 것이다.
 
가시오갈피는 어떤 식물?
 
▲ 야생 가시오갈피     ©브레이크뉴스
가시오갈피는 어떤 나무인가? 중국 본초도감에 수록된 내용을 보면 오가과(五加科-두릅나무과-Araliaceae. 학명=Acanthopanax senticosus)식물이다. 나무의 외관 형태는 관목. 줄기에 가시가 빽빽하게 돋아 있다. 잎은 장상복엽(掌狀複葉)이다. 작은 잎은 보통 5장으로 타원상 혹은 장원형이며 가장자리에는 예리한 중거치가 있다. 잎자루의 길이는 3~12cm이다. 가시오갈피는 낙엽 활엽수 숲이나 침엽수와 활엽수의 혼효림 혹은 숲가에서 잘 자란다. 중국의 경우, 동북과 화북지방에 분포하고 있다. 가시오갈피는 봄, 가을에 가지를 자르거나 뿌리를 캐내어 씻은 후에 말려 약재로 사용해왔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가시오갈피에 대한 의학적 학술차원에서 연구된 내용과 임상실험 결과가  미진하다. 그러나 한국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는 가시오갈피를 "식용 가능" "식품"으로 분류해 놓고 있다. 가시오갈피 명칭에 대하여 알아보면 자오가(刺五加) 라는 한자는 (가시 자, 다섯 오, 더할 가 즉 붙을 가) 즉 잎이 산삼과 같이 다섯 개가 붙은 가시가 있는 식물이라는 뜻이다. 이 가시오가피의 한자 표현을 사용하다 보니 가시오갈피라는 "ㄹ" 받침을 붙여 호칭하고 있다.
 
어떤 약리작용 있나?
 
가시오갈피에 대한 약리작용의 연구는 중국, 러시아, 일본 등의 학자들이 연구해왔다. 또는 가시오갈피가 생산되는 지역에서 민간 약용식물로 복용해온 경험의학이 축척되어 있다. 가시오갈피의 약리적인 특성은 “생체의 정상적인 생리기능에 변동을 주지 않고 병적으로 변동을 받은 생리기능을 정상화 시켜주며 물리, 화학, 생물학적 악조건에 대한 생체의 지구력을 증대 시켜주는 것”이라고 알려져 왔다.

가시오갈피의 약성 연구는 중국-러시아 의학자들에 의해 진전돼 있다. 지난 1995년 8월 제3회 국제인삼류식물학술대회 심포지엄이 중국 하얼빈에서 개최됐다. 이때 중국 흑룡강성의 하얼빈 남간종합병원 원장인 체훈친 박사가 가시오갈피에 대한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체훈친 박사는 가시오갈피의 약효가 뛰어나다면서 “하루에 최소 생약(건조 뿌리와 가지) 20g 이상 사용할 것을 권장”했다. 그는 모든 입원 환자들에게 가시오갈피를 음용시켰고 “동ㆍ서양의 의학 치료 효과를 높인다”고 발표했다. 가시오갈피가 항스트레스, 항피로, 내한작용, 저기압, 공기결핍 환경에 대한 저항작용이 있다고 했다. 냉증, 알레르기, 기관지천식, 알레르기성비염, 아토피성피부염, 심장과 뇌혈관병, 만성기관지염, 류머티스, 당뇨병, 성기능 감퇴, 저ㆍ고혈압의 예방과 치료에도 효과를 발휘한다고 전했다.

러시아(구 소련)에서는 1960년대 초 브레크만 박사가 가시오갈피에 대한 연구, 그 결과를 발표했다. 그는 한국의 산삼을 연구하다 대타로 가시오갈피의 연구를 통해 약성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브레크만 박사는 "고려인삼을 능가하는 약효가 있다"고 했다. 가시오갈피에는 면역증강과 생체활성작용을 하는 성분이 들어 있다고 했다. 그래서 가사오갈피가 약학계로부터 “시베리안 인삼”으로  알려지게 됐다. 브레크만 박사는 “가시오갈피는 생체기관의 전반적인 기능을 활성화시켜줄 뿐만 아니라 독성이 없으며 장기 복용하면 노화를 방지하고 수명을 연장하는 약효가 있다”고 보고했다. 그는 “약리작용면에서 보면 생체기관의 전반적인 기능을 증대시켜 주는 생체활성작용, 혈압을 정상화시키는 작용, 증가된 혈당치를 감소시키는 작용들이 특히 뛰어나고, 그 밖에도 식욕증진, 체중조절, 수면개선의 효과들이 관찰되고 감각기관에 대한 인식능력을 증대시킨다”고 보고했다. 당뇨병, 항암, 항방사선, 동맥경화, 고혈압 예방, 정신장애 해소, 백혈구의 정상화 등에도 탁월한 효능이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가시오갈피가 지구력-집중력을 키워주고, 뇌의 피로를 풀어주며, 성 기능을 높일 뿐 아니라, 신체의 모든 기능에 활력을 주므로 온갖 질병을 예방하는 효과까지 기대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에서도 가시오갈피에 대한 연구가 최근에 이뤄지고 있다. 서울대 천연물과학 연구소 소장인 신국현 박사는 "가시오갈피 속에서 아칸소사이드, 엘레우테로사이드, 치이사노사이드, 세사민, 사비닌 등의 함유 성분들이 나온다"고 전제하고 “이런 성분들은 사람들의 면역기능 증진, 백혈구 재생, 간기능 보전, 혈당조절 기능 외에도 만성피로와 알레르기, 전립선, 골다공증, 정력증강, 류머티스 관절염, 비만, 학습력 증진, 각종 암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고 했다.

▲ 야생 가시오갈피     ©브레이크뉴스
연구자들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우선 항암효과이다. “암의 시작이나 이식을 막아주며 암의 전이를 막아준다”는 것. 또한 중증의 당뇨병에 대한 연구기관(K.A.Meshcherskaya 연구소)의 연구에 따르면, 쥐의 체중 kg당 가시오갈피 엑기스(1:20) 1ml 씩 1일 2회 투여로 뇨당치가 반감되고 체중감소가 억제되고 생명기간을 2배로 연장시켜준 것으로 나타났다. 당뇨병에 대한 기시오갈피의 효과가 우수하다는 보고인 셈이다.
 
알코올 독 풀어주는 효과도
 
가시오갈피를 사람에게 음용시킨 결과 스포츠 선수들의 경우 순발력과 지구력이 향상 됐다.허약한 사람-만성 질병을 앓는 사람은 회복이 빨랐다. 알코올 중독을 풀어 주는 효과도 뛰어났다. 소주에 타서 마시면 향도 좋다. 고혈압-저혈합 환자에게도 뛰어난 효과가 있었다. 당뇨병 환자는 혈당치가 현저하게 내려는 등의 효과가 뒤따랐다. 한편 가시오갈피의 부작용은 거의 없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가시오가피를 끓인 물이나 분말 차를 물에 타서 마셨을 때 경미한 권태나 나른한 감이 수반되는 정도라고 한다.
 
***인터뷰/가시오갈피 분말차 대중화 시킨 야생원(주) 심종원 대표
 
“야생 가시오갈피는 민간인 채취가 불가능해요”
 
중국에서 생산되는 가시오갈피 분말 차를 한국의 소비자들에게 대중화 시킨 장본인은 야생원(고객상담실 전화 02-564-1038) 심종원 대표이다. 2004년부터 중국 흑룡강성 하얼빈 중약창(모아산분창)과 제휴, 중국에서 중약재로만 사용되던 야생가시오갈피를 분말제품으로 개발, 국내에 수입, 판매하기 시작했다.  다음은 그와의 일문일답이다.
 
▲ 심종원 대표     ©브레이크뉴스
-중국의 가시오갈피 분말이 어떻게 한국에 시판되게 됐는가?
▲야생원(주)에서는 수년전부터 중국 흑룡강성(옛 북만주지역)에 있는 제약공장에서 야생 가시오갈피 추출원액을 분말제품으로 만들어  한국에 수입하여 "야생원 가시오갈피"라는 상품명으로 야생가시오갈피 농축원액 100% 분말을 상품화하여 판매하는 일을 해오고 있다.

중국에서 야생 가시오갈피로 분말차를 만들기 위해서는 꽤 까다로운 과정을 수도 없이 겪어야 했다. 중국에서 가시오갈피는 자오가라고 하여 중국의 2급 보호수로 지정해 놓고 있다. 그래서 가시오갈피 자원보호를 위해 중국정부의 임업국에서 직접관리를 하고 있는 수종이다. 중국 내 야산에서 야생가시오갈피 채취는 의약품 제조용 원료로만 가능하며 따라서 민간인 채취는 전혀 불가능하다.

가시오갈피를 야산에서 채취하기 위해서는 중국 흑룡강성에 있는 제약공장(중국에서는 중약창이라고 함)에서 성(省) 또는 시(市)정부의 임업국에 제약원료 또는 의약품 제조용 가시오갈피 수요량 산출계획서를 제출하면 임업국에서 이를 심사하여 적합한 가시오갈피 채취수량을 허가내 주고 중약창에서는 제품생산이 완료되면 임업국에 사후관리 보고를 꼭 해야한다.

제약창에서는 임업국으로부터 가시오갈피 채취허가서를 받으면 그 수량만큼 지역 촌장과 협의하여 농민들을 동원하여 야산에서 3-5년된 가시오갈피 원재료를 채취하게 된다.

-중국 현지에서 가시오갈피 분말이 어떤 과정을 거쳐 생산되나?
▲원료용 가시오갈피는 통상 3년에서 5년 성장한 가지를 원료로 사용하는데 5년이 지나면 나뭇가지에서 가시가 없어진다. 그래서 가시가 없어지기 이전의 가시오갈피 가지를 최상의 원료로 사용한다. 보통 분말 1톤을 생산할 경우 야생 가시오갈피 대략 120-130톤 정도를 채취하게 된다. 야산에서 인력을 동원하여 이 많은 수량을 채취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다. 운반은 사람이 등짐을 지고 운반하거나 말을 이용하며, 산 밑 공터에 집결시키고 이렇게 모아진 약재들을 임업국으로 부터 매입하여 트럭 또는 열차로 중약창 까지 운송하게 된다. 중국에서도 인력 동원이 만만치 않다. 특히 농번기에 중국 각 촌락에서 농민들을 동원하는 일은 쉽지 않다.

각 농촌의 대표인 촌장과 단판을 하여 인력을 동원하는데 야산에서 가시오갈피를 채취하는 일은 농민들이 기피한다, 그 이유는 가시가 너무 세서 가죽장갑 두 켤레를 끼어도 손을 찌르기 때문이다. 채취시기를 놓치면 안 되기 때문에 높은 인건비를 주고라도 인력을 동원해야 되는 어려움이 있다. 가시오갈피 분말 1톤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실제  야생가시오갈피가 120톤 이상이 필요하게 된다.

-가시오갈피를 채취, 분말을 만들기까지가 쉽지 않다는 말인데…
▲말이 그렇지, 자동차 길도 없는 야산에서 채취하는 일은 정말로 힘든 일이다. 이렇게 채취하여 매입된 가시오갈피 원재료는 중국 내의 제약공장인 중약창으로 운반되고 중약창에서 가시오갈피만 선별하여 2-3cm 정도로 절단한 후 세척실로 옮겨지게 된다. 이 모든 과정을 최단 시일 내 신속히 처리해야 생산 수율이 유지된다. 세척된 가시오갈피 약재는 추출기에서 열수추출 또는 주정추출을 하여 원액을 만든 후, 이를 농축기에서 2-3차 농축하여 고형분 약 80% 이상을 유지시킨다. 이렇게 보관된 농축원액을 고형분 약 60%정도로 희석하여 고압스팀건조 방식으로 순간적으로 미세 분말화 시킨다. 이때 중국 특허 기술로 개발된 특수 건조방식을 사용하기 때문에 덱스트린이나 전분 등 액상제품을 고형화 시키는 부형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그대로 미세 분말화 시킨 제품을 생산한다.

-중국-한국의 수출입 통관허가도 쉽지 않을텐데…
▲야생가시오갈피를 원료로 중약창(제약공장)에서 생산된 가시오갈피 추출원액 분말제품을 한국으로 수입하기 위해서는 제조창에서 출고하기 위해 성정부의 약품검사소에서 “약품검사”에 합격을 하여야 하며 상업국에서 상품검사에 합격을 해야한다. 그리고 임업국에서 야생 가시오갈피로 제품을 생산하였다는 “야생동식물물종증명서”를 교부받아 수출 상품포장을 하게 되고 이를 수출전담회사인 진출구(중국에서는 수출전담회사가 따로 있음)를 통해 수출품 선적을 위한 수출통관심사를 거치게 된다. 가시오갈피 분말 차 제품의 의약품 원료로 수출통관하기 위해 꽤 까다로운 심사절차를 겪어야 한다. 이렇게 중국세관을 통관하면 선박 또는 항공운송을 통해 한국 세관창고에 도착하게 되고 이어서 한국의 식약청(식품의약품안전청)의 식품검사와 식물검사 절차를 거치게 된다.
 
이어서 식품으로서 안전, 적합하다는 판정을 받은 후 수입통관을 하게 된다. 겉으로 보기에 그냥 중국산이다. 그렇고 그런거지? 간단하게 생각하겠지만, 막상 당사자 입장에서 볼 때 정말 복잡한 과정의 연속이다. 좀 더 좋은 제품, 좀 더 신뢰 받을 수 있는 제품을 소비자에게 공급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야만 한다. 한 가지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것은 중국산이라도 한국과 중국 양국세관에서 정상적인 무역거래에 의해 검증을 거친 상품들은 믿을 수 있다는 사실이다.

중국에서 가시오갈피는 중국정부 2급보호수. 중국의 중약사전이나 중약처방에 가시오갈피는 거의 필수약재에 속한다. 중국 넓은 대륙 중에 가시오갈피는 흑룡강성 최북단인 러시아 국경 인근 야산지역에  대규모로 군락을 이루고 자생하고 있다. 길림성 북단의 일부지역에서는 소규모로 가시오갈피가 띄엄띄엄 발견되고 있으며, 중국 쪽 백두산을 포함한 인근지역에도 야생가시오갈피는 자생하고 있지 않다. 그래서 길림성에서도 가시오갈피를 희귀식물로 보호하고 있으며 불법 채취, 반출, 가공 등에 대하여 매우 엄격한 지침을 각 기관에 내려 관리하고 있다.

▲ 시판하는 분말 가시오갈피     ©브레이크뉴스
-회사를 간단하게 소개해 달라.
▲야생원(주)은 2002년 11월 대원통상으로 개업했다. 식품 등 수입판매업을 시작하면서 2004년도부터 중국에서 중약재로만 사용되던 야생가시오갈피를 분말제품으로 개발, 국내에 수입, 판매하기 시작했다. 2005년부터는 국내 롯데백화점에 입점하여 야생가시오갈피 제품의 성가를 인정받기도 했다. 2005년10월에는 중국 측 사업파트너와 함께 외국인투자법인으로 “야생원주식회사”를 설립하여 야생가시오갈피 제품원료의 안정적인 공급기반을 마련했다. 2009년도 현재는 중국 흑룡강성의 주요 특산품인 가시오갈피의 사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이 중국정부 차원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하얼빈시 정부 측과 하얼빈 상업대학교 약학원측으로부터 야생원주식회사가 한국내 가시오갈피 전문기업으로서 가시오갈피 제품류의 기능식품 및 식품화를 통해 일반화, 대중화를 하기 위한 프로젝트 사업에 참여해 줄 것을 제안 받고 있다.

-분말 가시오갈피 제품은 어떻게 음용하는가?
▲야생 가시오갈피는 100% 고형 분말이다. 야생 가시오갈피의 원액을 추출하여 고농축 시킨후 전분 등 부형제를 사용하지 않고 분말로 만들었다. 그래서 아주 미세한 분말이며, 물에도 잘 녹는다. 야생원 가시오갈피는 분말 차로, 물에 희석시켜 마실 수 있어 섭취 방법이 간단하다. 가시오갈피의 맛과 천연의 향을 느낄 수 있다. 생수에 엷게 타서 일상 음료로도 마실 수 있다. ▲야생원 (www.yasaeng.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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