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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UAE 도착..원전 수주 담판

화이트보스 2009. 12. 27. 09:04

李대통령, UAE 도착..원전 수주 담판

연합뉴스 | 입력 2009.12.26 22:22 | 수정 2009.12.27 00:09 | 누가 봤을까? 50대 남성, 울산

 




(아부다비=연합뉴스) 추승호 이승우 기자 = 이명박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수도 아부다비에 도착, 1박2일간의 올해 마지막 순방일정에 돌입했다.

이 대통령은 이번 UAE 방문기간 칼리파 빈 자예드 알 나흐얀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협력증진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특히 정상회담에서 이 대통령은 최근 6개월에 걸친 UAE 원자력 발전소 건설의 공개입찰 경쟁과 관련한 담판을 벌일 예정으로, 이번 입찰에 참여한 한전 컨소시엄의 수주 성사 여부가 주목된다.

UAE가 발주한 원전은 아랍권 첫 원전건설 사업으로, 최종 규모는 확정되지 않았으나 수십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UAE는 ▲원전 건설능력 ▲가격경쟁력 ▲장기 협력구축 등 기준항목 점수를 종합 산정해 이달내에 최종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으로, 현재 우리나라의 한전 컨소시엄과 프랑스의 아레바(Areva), 미.일 합작 컨소시엄인 GE-히타치(日立) 등이 최종 경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ch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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