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아텍, 해외진출 추진중인 농업용 관리기 1위업체<신한투자>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6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하는 아세아텍에 대해 “성장성 확보를 위해 해외진출을 추진중인 농업용 관리기 국내 1위업체”라고 소개했다.
1945년에 설립된 아세아텍은 관리기, 스피드스프레이어(이하 SS기), 결속기, 트렉터 등 농기계를 생산하는 업체이다. 국내에서는 관리기 부문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고, 수출의 대부분은 제휴 관계인 독인 CLAAS사의 결속기 제품을 OEM 납품하는 상황이다.
유성모 애널리스트는 “트랙터, 바인더, 콤바인, 관리기 등 주요기종은 아세아텍을 비롯, 대공공업 LS전선 동양물산 국제종합기계 등이 시장을 과점하고 있다”며 “아세아텍은 경쟁이 치열한 트렉터, 콤바인 등 벼농사용 농기계 대신 밭농사용 기계 중심의 사업전략으로 낮은 대리점 판매 수수료를 확보, 경쟁사대비 높은 수익성을 유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산업자체의 저성장성 극복을 위해 아세아텍은 중국 및 인도시장 공략을 적즉 추진하고 있는데 진출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경우 대규모 시장 선점 및 높은 성장성 확보를 통한 기업가지 재평가가 가능한 만큼 이에 대한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유 애널리스트는 이와 관련 아세아텍이 농기계 구입 보조금 확대로 시장 확대 가능성이 높은 중국시장 진입을 위해 1988년 현지법인을 설립(09년 매출액 9억원)한데 이어 부품생산공장 설립, 정부기관과의 합작투자 등을 올해안에 마무리 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또 “농기계 자금지원을 시행중인 인도 남주지역을 중심으로 2010년 1000대 이상의 이앙기 판매(09년 120대 판매)를 목표로 현지업체와 딜러쉽 계약을 체결하는 등 시장공략을 가시화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아세아텍이 기업 설명회를 통해 밝힌 올해 예상 매출액, 영업이익은 각각 1135억원, 105억원이다. 상장직후 유통가능 주식수는 1138만주로 공모후 발행주식 총수의 65%에 해당하며, 공모가 41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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