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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년 새해 지리산 천왕봉에 올라 결의를 다지다.

화이트보스 2010. 2. 8. 11:54

경인년 새해 첫 지리산 등산길에 당 현종이 양옥진과 장생전에서 견우 직녀가 한해 한번 만난다는 칠월 칠석 밤에 행한 사랑의 맹세에 나오는

연리지를 해발 800m의의 지점에서 발견하였습니다.

연리지를 친견하면 많은 행운이 찾아온다는 고사가 생각이나 정말 즐거웠습니다.

 

현종의 애절한 부탁으로 양귀비에 혼을 찾은 도사는 하늘과 땅속 황천까지를 다 찾아 헤메는 끝에 동해 멀리 선산에 기거하는 양옥진을 만나게된다.

양귀비가 황제에게 전하는 말에 "이별한 이래 목소리도 얼굴도 모두 듣고 뵙지 못하여

소양전 안에서의 은애는 끊어지고

봉래궁 속의 세월만 부질없이 길었 나이다.

중략 ....

오직 마음이 금전의 견고함 같다면

천상과 인간이 반드시 서로 보리. "라고 자신에 애틋한 심정을 전하며 도사에게 나를 만난 증표로서 황제께이 말씀을 전하라며 이 말은

황제와 귀비만이 아는 밀약이라서 나를 만난 확실한 증거로 인증이 될 것이다.라고 거듭 간절한 청탁을했다는 백낙천에 장한가에 나오는 귀절이다.

 

말 가운데 맹세 있으니 두 마음은 서로를 안다.

7 월 7 일 장생 전에서

한밤중 사람없는 데서 속삭였던 말,

"하늘에 있어서는 원컨대 비익조가되고

땅에 있어서는 원컨대 연리지가 되리라 "

하늘은 장구하고 땅은 구원하되 다할 때 있으 려니와

이 한은 면면하여 끊어질 때 없으리.

 지리산 참샘입니다. 추운 겨울이지만 심산 유곡에 참샘은 얼지 않고 줄기차게 흘려 내려 대지를 적시고 많은 산악인에 갈증을 해소 시켜주는 명산 약수입니다.

장터목 산장에서 바라본 반야봉입니다. 반야봉에 노을이 벌겁게 물들 때 장터목 산장에서의 바라본 지리산은 정말 아름다움에 극치를 이루는 것 같습니다

 제석산 전망대입니다. 아주보기 드믄 광경입니다. 멀리 삼천포 화력 발전소, 하동 화력 발전소, 남해, 광양, 여수, 무등산, 덕유산, 가야산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한국인의 기상 이곳에서 발원하다. 라는 문구가 세겨져있는 천왕봉 입석입니다.

멀리 뒤로이 충무공에 노량 앞바 다도 오늘은 선명하게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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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석봉, 연하봉, 촟대봉, 형제봉, 명선 봉을지나 삼도봉, 그리고 반야봉이 웅장한 자태를 보여줍니다.

 

 

 

 

 

 

 

 

 

 

 

제석봉 하산길의 구상 나무 고사목입니다. 한해가 다르게 고사목의 숫자가 줄어들어 보는 이의 마음을 안타깝게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