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역사에서 배운다/중국 요녕성 영구시

중국 요녕성 영구시를 가다

화이트보스 2010. 3. 14. 14:09

중국 요녕성 영구시를 가다 photolog

2009/11/16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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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9일 이른아침 6시30분 시외버스 터미널  

7시 출발하는 인천공항행 버스는 예매를 하지 않은 관계로 탈수가 없다<매진>

고바우 황태해장국에서 이른아침을 먹고 8시 출발하는 버스를 타고 공항으로  향한다

12시45분 심양행 남방항공 여객기가 이륙을 한다  

중국시간 1시45분 심양국제공항에 비행기가 착륙을 한다,<우리나라 보다 한시간이 느리다고 한다 >

우리 일행을 기다리던 영구시 관계자들과 반가운 조우를 하고 영구시로 이동을 한다

시원하게 죽 뻗은 고속도로를 2시간40분 달려 도착한 요녕성 영구시 인구 147 만명의 큰도시다

요녕성 에는 14개의 시가 있는데 영구시가 일곱번째로 큰도시 라고 한다

우리가 5일동안 묵을 숙소는 경화국제주점

짐을풀고 만찬장으로 향한다 

영구시 부시장이 베푸는..... !

참석한 이들은 영구시 부시장 영구시 문화국장 시외사과 주임 군중예술관 소속 예술인들 등

서로가 선물교환을 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예술 이야기가 진행된다

영구시에는 한국기업도 많이 진출해 있다고 한다

배를 만드는 조선소도 한국기업이 맡고 있다고 한다 <긍지와 자부심이 느껴지는 순간 >

우리의 통역을 맡고있는 분은 한국인 2세 라고 한다<작곡가 겸 조선족 예술관 관장 이라고 한다>  

11월10일 오전9시 전시장에 미리 도착을 한다

전시장을 한바퀴 돌아보고 마음에 드는 그림들을 정성껏 카메라에 담는다

어려운 글들 보다는그래도 그림에 더 마음이 간다  

10시 개막식이 진행 된다 

붉은색 전통의상을 입은 고운 처자들이 붉은색 테이프를 들고 테이프 컷팅을 할 인사들이 사이 사이에 선다  

전시장 관람후 점심식사를 하고 양국의 작가들의 합동 필회가 진행이 된다

함께 작품을 만드는 ....!

저녁만찬 시인대에서 초청<성악가 무용수 등>

11월11일

망아산 으로 향한다

바다에 고기잡이 나간 아들을 기다리다 망부석이 되었다는 전설이 서린.....!

가슴 뭉클한 어머니의 사랑이 진하게 느껴지던 곳

축제로 승화시켜 해마다 축제가 열린다고 한다

망아산을 둘러보고 산해광장 유람에 나선다

요하강 주변에 만들어진 수변 무대다

몇만명은 족히 수용할수 있는 거대한 시설 벌어진 입이 다물어 지지 않는다

빠위첸 항구 점심식사 바다에서 갓잡아 올린 싱싱한 해물들이 즉석에서 펄펄 끟는 물속에서 익어간다

옆에앉은 중국인 성악가는 보기에도 징그럽게 생긴 갯가재를 자꾸만 집어주며 호의를 베푼다

안먹을 수도 없고  먹자니 그렇고 슬그머니 일어나 빵을 몇개 가져다 놓는다

성악가는 왜 꼴찌음식을 먹느냐 일등 음식 해산물을 먹으라고 조크를 한다

점심을 먹고 산업기지 시찰에 나선다

뚠태산 전망대에서 바라본 끝없는 공단과 부두 크레인이 인상적인 곳

일반인 들은 감히 접근할수 없는곳 <국빈 방문은 이런 혜택도 받는군 >

앞으로도 45만 평방 킬로미터에 각종 산업시설이  더 들어 선다고 한다 <영구시의 세배나 더 큰 공단시설>

저녁 식사시간 중국 서민들이 즐겨 먹는다는 쇠고기 샤브샤브 잊을수 없는 곳으로 가슴에 각인된다

독특한 향이 나는 육수에 고기랑 야채를 담그어 먹는.....!

편식쟁이인 나는 역시나 먹을수가 없다

야채만 골라서 열심히 먹는척을 한다

기름진 음식과 술은 뗄레야 뗄수없는 불과분의 관계

김계용 선생님이 노래방에 가야 한다고 떼를 쓰신다

근처의 멋진 5성좌 호텔의 노래방으로 자리를 옮긴다

우와 이곳에도 한국의 노래방 기기가 있네 신기해 신기해

11월12일   

7시30분 아침식사 잠시 휴식을 취하고  9시정각 연해 산업기지를 향해 출발한다

1공구에서 3공구까지 5개년 계획으로 개발을 한다고 한다 <1공구당 5년 공사 >

지금 1공구가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연 면적 5천만평 이란다

신도시 건설이 한창이다

 새로 개발되는 신도시에는 문화센터 및 호텔 주거공간이 들어 선다고 한다

도심 한가운데는 거대한 인공호수가 자리잡고 있고 호수에는 오페라 하우스보다 더 멋진 건축물이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호수가 얼마나 큰지 커다란 다리도 놓여있다

다리 저편에는 해적선을 본딴 호텔공사도 한창이고 우리의 초대자 사충과 관장의 문화센타도

굉장한 위용을 자랑하며 건축이 진행중이다 건물이 워낙커서 인공호를 건너서 보아야만 실체를 다 볼수 있네

다리위에서 문화센터를 배경으로 기념사진 한컷트를 남기고 포대로 행한다

이곳은 옛날에 적군과 이렇게 싸웠나 보다

요하를 건너는 다리 공사가 한창인 곳으로 안내된다

요녕성에선 장강대교가 제일길고 그 두번째로 긴다리가 바로 지금 서 있는곳 이라고 한다

금강산도 식후경 점식사를 하고 밖으로 나오니 눈발이 날리기 시작한다  

중국인들의 재래시장을 엿본다

우리네의 동대문 시장과 별반 다를게 없다 다르다면 천정이 엄청 높다는 것

쇼핑센터도 가본다

우리의 쇼핑센타랑 비슷하다

1층엔 가죽제품 시계 보석 핸드폰 귀금속 <삼성 핸드폰이 즐비하다 한국인의 자부심이...>

2층엔 의류

3층엔 식료품

3층에 눈에 뜨이는 코너가 있다

한국산 음식자재를 파는곳< 중국 속의 한국 엄청 반갑다 > 나도 모르게 카메라 셔터를 누른다

쇼핑센터를 둘러보고 나오니 눈발이 거세져 있다

중국에서의 마지막날 밤

자동차를 타고 이동을 한다 <설악산>

우리의 이름 이네

고운 색동저고리에 아리따운 처자가 어서 오세요 하며 인사를 한다

집떠나 처음으로 한국음식을 접해 본다 상다리가 부러지도록 한국 음식이 즐비하다

콩나물 무침과 두부조림이 제일 반갑네 <촌스런 나의입맛 후후>

영구특산주 라는 술이 몇순배 돌고 분위기가 무르익자 가무가 시작된다

끊일줄 모르고 이어지는 음주가무 술취한 이들은 애도 어른도 귀엽다

술을 마시지 못하는 나는 어서 이자리가 파하기만 기다린다  

재미있게 놀던 이들이 한진씩 하겠다고 테이블에 둘러선다

히히 기회는 이때다 목청을 높여  작별이란 노래를 부른다

모두들 따라 부르며 분위가기가 숙연해 진다

눈물이 그렁그렁한 이도 있네

이렇게 분위기를 탁접는 나의 센스도 꽤나 찮은데 .....!

날이 밝으면 우리는 돌아 가지만 남겨진 이들의 눈에 우리는 어떨게 바쳐 졌을까  ?

11월13일

이른아침 똑딱이만 들고 밖으로 나간다

온세상이 하얗다

요하공원 쪽으로 발길을 옮겨본다

너무추워 카메라 밧데리가 금방 닳아진다

출발할 시간

도로엔 제설작업이 한창 이다 <우리완 사뭇 다른  >

심양에 도착하여 한국식당에서 아구찜과 된장찌게로 간단하게 점심을 하고 공항으로 향한다

그런데 이게뭐야 우리가 타고갈 비행기가 4시간이 연착 이란다

공항 로비는 비행기 마다 연착이 되어 앉을 자리도 없이 사람들이 바글바글 하다

환송나온 사관장 일행은 끝까지 우리를 배려해 준다

찻집 한쪽에 앉을자리를 마련해 주고 비싼 차까지<주전자로 파는 쟈스만차 우리 돈으로 126000원 비싸도 너무 비싸다는 생각이 ...>

정복을 입은 세관원 한명이 우리에게 다가 오더니 함께있던 일행중 한명과 반갑게 인사를 한다

금방 대우가 달라진다

VIP 룸으로 안내가 되고 비행기 좌석 표까지 좀더 안락한 자리로 안배가 된다

화물까지 모두 알아서 부쳐주고 갖은 호의를 베풀어 준다

역시 가죽줄은 좋은 것이군 긴 기다림 끝에 집으로 돌아올 시간 5일동안 정들었던 이들과 작별을고 하고 면세구역 안으로 들어선다

약간의 차와 구름과자를 산다<금방 잃어 버릴수 있는 가벼운 선물  .>

1시간 45분 간의 비행끝에 인천공항에 사뿐이 비행기가 내려 앉는다

마중나온 대형버스에 몸을 싣고 원주에 돌아온 시간 새벽 2시30분

혜진이가 기다리고 있다

집으로 돌아와 고단한 몸을 침대에 누이며 4박5일의 여행을 마무리 한다

 

 

인천 에어버스 정류장

                         중국속의 한국

요녕성에서 두번째로 긴 다리가 될 공사현장 견학

                    돌아오기 전날 내린 폭설

                                 중국의 과일

                             현수막 앞에서 셀프로

                      영구시 부시장과 선물 교환식

 

                   양국의 예술교류와 우정을 위하여

                              함께한 사람들

                                 테이프 컷팅식

 

                                                      김주완 단장의 인사말

                                         중국 작가의 작품

                  개인적으로 제일 정감이 가는 ....

                     전시장 에서

           망아산 사당에서 <아들을 기다리다 망부석이 되었다는 어머니>

                                          사당

                             망아산을 배경으로

                             컨테이너 부두

 

우리의 초대자 사충과 관장과 예술관을 배경으로 <지금 서있는 곳은 인공호 위에 놓인다리 왕복 6차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