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질 위협 각종 혹, 바늘과 열로 제압! 강북서울외과 이기문 원장의 유방 멍울, 갑상선 결절 치료법 |
![]() |
![]() |
많은 여성이 유방암 공포에 떨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10만명에 40명꼴로 유방암에 걸리며 해마다 1만명 넘는 신규 환자가 생긴다. 그러나 이러한 수치보다 더 무서운 것은 증가 속도다. 세계보건기구(WHO) 보고에 따르면 전 세계 유방암 환자 증가율은 매년 0.5% 수준. 하지만 한국은 한 해 10%씩 늘고 있다. 세계 평균의 20배나 되는 무서운 속도다. 세계 최고 수준이라 할 만하다. 그런데 이렇게 느는 질병이 유방암뿐이 아니다. 최근에는 갑상선 결절로 고민하는 여성도 부쩍 늘었다. 갑상선질환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갑상선 검진이 보편화됐기 때문. 실제로 갑상선 결절을 가진 사람이 전체 인구의 약 70%를 차지한다는 보고가 있을 정도다. 하지만 대부분의 여성은 수술을 할 경우 목에 보기 안 좋은 흉터가 생긴다며 치료를 미룬다. 결절은 대부분 시간이 지날수록 커지며 세포 검사상 양성일지라도 경과 관찰 도중 악성으로 판명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따라서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좋다. 서울 종로구에 자리한 강북서울외과(원장 이기문)는 여성들의 삶의 질을 위협하는 유방질환과 갑상선질환을 대표적으로 치료하는 곳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 병원 이기문 원장은 “맘모톰(Mammotome)과 고주파 열 치료기를 통해 간단하게 유방 멍울과 갑상선 결절을 치료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맘모톰으로 유방암 검진, 혹 제거까지 우리나라 여성의 유방암 증가율이 높은 이유는 서구식 생활 형태가 급증했기 때문이다. 이른 초경과 늦은 폐경, 늦은 임신, 육류 위주의 식생활 등이 유방암 증가율을 키운 셈. 문제는 유방암이 여성의 삶의 질과 매우 큰 관련이 있다는 점이다. 유방암 환자의 절반 정도는 어쩔 수 없이 유방 한쪽이나 둘 다 잃으며 항암제 투여 부작용으로 불임이 될 수도 있다. 여성으로서의 매력을 잃는다는 생각에 우울증 등을 겪기도 한다. 따라서 유방암도 조기발견이 가장 중요하다. 조기에 발견할수록 치료효과가 좋고, 유방을 보존하면서 치료할 수도 있다. 문제는 유방암 증상의 대부분은 통증이 없는 유방 종괴(조직이나 장기의 일부에 생긴 경계가 분명한 종기)여서 조기 발견이 어렵다는 것. 심지어 전혀 증상이 없는 상태에서 검진을 통해 발견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진은 유방암 조기 발견과 치료의 일등공신이다. 유방암 검사 방법에는 유방촬영술, 유방초음파검사 등의 영상검사가 있다. 일단 영상검사에서 이상이 발견되면 생검(병이 있는 부위의 조직을 약간 잘라내 눈이나 현미경으로 관찰하는 일)을 통한 유방 조직검사를 한다. 조직검사는 암을 확진하는 최종적인 방법이다. 과거에는 수술 후 종양을 절제한 다음에야 조직검사가 가능했지만 최근에는 수술 전에 조직을 확보할 수 있어 불필요한 수술을 막을 수 있다. 이처럼 조직검사가 간편해진 데는 맘모톰의 영향이 크게 작용했다. 맘모톰이란 8~11게이지 진공 흡인 생검 바늘을 이용해 조직을 대량으로 얻을 수 있는 최신 기기를 말한다. 바늘을 질환 부위에 넣고 진공 흡입시켜 바늘 안으로 조직을 끌어들인 뒤, 바늘 내부의 회전 칼을 작동시켜 자동으로 조직을 잘라 유방 밖으로 배출시킨다. 조직 채취 때마다 바늘을 뺄 필요 없이 바늘을 한 번 위치시킨 후 반복적으로 원하는 양의 조직을 채취할 수 있어 좀더 정확한 검사가 가능하다.
|
'의학,헬스케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진통제 아무거나 먹는 것 절대금물! (0) | 2010.03.20 |
---|---|
일본이 인정한 비염·이명 치료 “조선 침법 배우러 왔스므니다” (0) | 2010.03.20 |
봄 운동 무리하면 혈관이 놀라요! (0) | 2010.03.20 |
대장암의 원인은 냉장고? (0) | 2010.03.19 |
치과 의료분쟁 왜 많나 했더니… (0) | 2010.03.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