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 최미경씨(32)는 허리 통증으로 고생해왔다. 30분만 넘게 앉아서 일을 해도 허리에 심한 통증이 느껴지고, 목과 어깨까지 뻐근해왔다. 허리 관련 병원을 찾아 치료도 받아봤지만 통증이 완쾌되지 않았다. 그러던 중 `뜻밖의' 곳에서 치과에서 실마리를 찾았다. 최씨의통증이 턱관절장애에 의한 것이라는 진단을 받은 것.
맨처음엔 허리와 치아가 무슨 연관이 있을까 반신반의했던 최씨는 교정기인 `스프린트'로 균형이 무너진 턱관절을 바로잡고 치열교정을 통해 마무리 치료를 했다.
턱관절(TMJ)이란 위턱과 아래턱이 입을 벌리거나 다물 때 만나는 인체기관이다. 쉽게 말해 귀 바로 앞에 손가락을 대고 입을 열었다 다물었을 때 움직임이 느껴지는 곳이다. 이곳에는 신경과 혈관, 림프선 등이 밀집돼 있다. 따라서 이 기능에 문제가 생기면 입을 크게 벌리거나 다물 때 ‘달그락’거리는 소리가 나고 통증이 발생한다. 아울러 턱관절장애는 전신에 여러가지 생리적 부조화를 유발해 편두통이나 신경불안, 어지러움, 귀울림, 소화불량 등과 같은 엉뚱한 질병을 일으킨다.
즉 턱관절은 ‘우리 몸의 저울추'라고 불릴 만큼 중요한 기관이다. 신체균형을 잡아 전신건강을 지켜주는 역할을 하기에, 턱관절이 비뚤어져 있으면 목 척추 무릎 등 전신으로 그 여파가 퍼져나간다.
TMJ치과의 조경복 원장은 "턱관절 시술만 20년 가까이 해왔는데, 환자들 중엔 두통이나 요통이 턱관절에 이상이 었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하지 못해 병을 키운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또 "위턱과 아래턱 사이에 있는 디스크에는 신경혈관이 지나지 않아 심하게 훼손돼도 통증이 느껴지지 않는다"며 "조기 발견을 못했다가 입을 벌릴 수 없을 정도로 심한 경우가 대부분이다”고 설명한다.
턱관절장애로 병원을 처음 방문하면 우선 간단한 설문으로 테스트를 하게 된다. 이후 X레이로 턱관절 사진과 얼굴의 옆면과 정면 사진 및 치아를 전체적으로 볼 수 있는 파노라마 사진을 촬영한다. 이를 토대로 이원장은 환자와 상담 후 증세에 맞는 치료법을 선택해 치료한다. 치료는 ‘스프린트’라는 장치를 이용해 비뚤어진 턱관절의 위치를 바로잡아준다. 스프린트의 모양은 마우스피스와 비슷하다.
스프린트는 일정기간 입 안에 장착하면 턱관절과 주변 근육이 제자리로 돌아와 균형을 잡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설사 이를 갈거나 꽉 물더라도 턱관절에 주는 부담을 줄여주고 주위 근육을 안정시켜 주기도 한다. 이때 스프린트는 환자의 생활습관과 치아에 맞게 제작돼야 한다. 교정기간은 대체로 3~12개월 정도 걸린다.
이러한 치료는 체계적인 3단계 과정을 거친다. 1단계는 척추, 두개골, 몸통, 턱관절 관계를 교정하는 시기이며, 2단계는 아래턱을 두개골의 중심에 맞추는 턱관절 치료를 통해 상악과 하악의 관계를 정상화한다. 3단계에서 치아를 교정한다.
조원장은“우리 몸은 모든 것들이 유기적으로 연관돼 있다"며“작은 치아 하나, 턱관절 하나가 전신건강을 무너뜨릴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턱에서 나는 소리, 고르지 못한 치열 등을 발견했을 때는 빨리 치료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맨처음엔 허리와 치아가 무슨 연관이 있을까 반신반의했던 최씨는 교정기인 `스프린트'로 균형이 무너진 턱관절을 바로잡고 치열교정을 통해 마무리 치료를 했다.
턱관절(TMJ)이란 위턱과 아래턱이 입을 벌리거나 다물 때 만나는 인체기관이다. 쉽게 말해 귀 바로 앞에 손가락을 대고 입을 열었다 다물었을 때 움직임이 느껴지는 곳이다. 이곳에는 신경과 혈관, 림프선 등이 밀집돼 있다. 따라서 이 기능에 문제가 생기면 입을 크게 벌리거나 다물 때 ‘달그락’거리는 소리가 나고 통증이 발생한다. 아울러 턱관절장애는 전신에 여러가지 생리적 부조화를 유발해 편두통이나 신경불안, 어지러움, 귀울림, 소화불량 등과 같은 엉뚱한 질병을 일으킨다.
즉 턱관절은 ‘우리 몸의 저울추'라고 불릴 만큼 중요한 기관이다. 신체균형을 잡아 전신건강을 지켜주는 역할을 하기에, 턱관절이 비뚤어져 있으면 목 척추 무릎 등 전신으로 그 여파가 퍼져나간다.
TMJ치과의 조경복 원장은 "턱관절 시술만 20년 가까이 해왔는데, 환자들 중엔 두통이나 요통이 턱관절에 이상이 었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하지 못해 병을 키운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또 "위턱과 아래턱 사이에 있는 디스크에는 신경혈관이 지나지 않아 심하게 훼손돼도 통증이 느껴지지 않는다"며 "조기 발견을 못했다가 입을 벌릴 수 없을 정도로 심한 경우가 대부분이다”고 설명한다.
턱관절장애로 병원을 처음 방문하면 우선 간단한 설문으로 테스트를 하게 된다. 이후 X레이로 턱관절 사진과 얼굴의 옆면과 정면 사진 및 치아를 전체적으로 볼 수 있는 파노라마 사진을 촬영한다. 이를 토대로 이원장은 환자와 상담 후 증세에 맞는 치료법을 선택해 치료한다. 치료는 ‘스프린트’라는 장치를 이용해 비뚤어진 턱관절의 위치를 바로잡아준다. 스프린트의 모양은 마우스피스와 비슷하다.
스프린트는 일정기간 입 안에 장착하면 턱관절과 주변 근육이 제자리로 돌아와 균형을 잡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설사 이를 갈거나 꽉 물더라도 턱관절에 주는 부담을 줄여주고 주위 근육을 안정시켜 주기도 한다. 이때 스프린트는 환자의 생활습관과 치아에 맞게 제작돼야 한다. 교정기간은 대체로 3~12개월 정도 걸린다.
이러한 치료는 체계적인 3단계 과정을 거친다. 1단계는 척추, 두개골, 몸통, 턱관절 관계를 교정하는 시기이며, 2단계는 아래턱을 두개골의 중심에 맞추는 턱관절 치료를 통해 상악과 하악의 관계를 정상화한다. 3단계에서 치아를 교정한다.
조원장은“우리 몸은 모든 것들이 유기적으로 연관돼 있다"며“작은 치아 하나, 턱관절 하나가 전신건강을 무너뜨릴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턱에서 나는 소리, 고르지 못한 치열 등을 발견했을 때는 빨리 치료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TMJ치과 조경복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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