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헬스케어

10년된 당뇨 증상이 3개월만에 사라지다

화이트보스 2010. 5. 30. 23:07

10년된 당뇨 증상이 3개월만에 사라지다
미래한의원 , 등록일 : 2005.03.08 <11:17> , 조회 : 11,247

10년 된 당뇨 증상이 3개월 만에 사라지다
 
 

- 김 O  용님(59. 광주. 자영업)


- 2009년 10월 10일 내원


- 당뇨 병력은 10년으로 혈당강하제 하루 2알을 복용하고 있는 상태에서 혈당조절이 잘 되지 않는 분이었습니다. 특히 당뇨 증세가 오래 지속되면서 성기능장애, 망막증, 빈뇨, 극심한 피로감을 호소하였고, 최근에는 불면증과 고혈압 증세까지 보여 각종 당뇨 합병증이 심각하게 우려되는 상태에서 내원하셨습니다. 내원 당시 혈당강하제를 복용하고 있는 상태에서 공복혈당은 150내외, 식후 혈당은 250내외. 당뇨 병력이 오래된 데다 혈당강하제의 약효가 점차 떨어지면서 혈당강하제의 양을 늘려야 하는 상황이었지만 버티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이 대로 지속되면 망막증이 악화되어 자칫 시력을 잃을 수도 있을 것으로 판단됐습니다. 혈압 역시 95~143으로 높은 편이었습니다.


- 합병증의 심각성을 알려 드리고 꾸준히 걷기 운동을 하실 것과 식사요법을 지킬 것을 권유했습니다. 동시에 제당환 한 달분을 처방했습니다. 가능하면 일주일에 2회 정도 방문하여 침 치료를 받을 것을 권유했고 마침 부천에 자녀분이 살고 있어서 그곳에서 기거하며 치료를 받기로 했습니다.


- 치료에 들어간지 3일뒤부터 혈당이 서서히 잡히기 시작했고 5일뒤부터는 혈당이 놀랄만큼 안정돼 식후 5시간 혈당이 106까지 떨어졌습니다. 물론 혈당강하제를 같이 복용하는 상태였지만 치료에 들어가기 전에 비해 혈당이 크게 떨어졌습니다. 이런 속도로 혈당이 좋아지면 한 달 이내에 혈당강하제를 복용치 않고도 정상혈당을 유지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하자 매우 기뻐하셨습니다.


- 치료 15일 뒤부터는 식전혈당이 90, 97 등으로 정상을 찾아 혈당강하제 복용을 중단하고 제당환만을 복용케 했습니다.


- 혈당강하제를 중단한 상태에서 공복혈당이 91, 식후 5시간 102, 82, 식후 1.5시간 150, 식후 5시간 130으로 혈당은 거의 정상을 찾았습니다. 환자분이 뛸듯이 좋아하는 것은 물론이었습니다.


- 혈당이 안정되면서 합병증 증세 역시 상당히 호전되고 있었습니다. 우선 치료에 들어간지 일주일만에 불면증과 피로감, 소변빈삭이 호전됐고 15일 뒤부터는 침침했던 눈이 서서히 회복되고 거품뇨가 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 한달 뒤부터는 혈압도 87~132로 정상에 비해 다소 높기는 했지만 치료전에 비해 안정을 찾았습니다.


- 치료 두 달째부터는 혈당이 정상 범위안에 안정적으로 들어가고 당뇨 증세가 빠르게 호전됐습니다. 두달째 들어서면서는 불면증, 피곤감, 소변빈삭 등의 증세는 거의 사라졌습니다. 또한 혈압 역시 약간 높기는 했지만 정상범위 근사치에 가까워 별 문제될 것이 없을 만큼 좋아졌습니다. 혈당은 식전 80~110, 식후 2시간 130~150으로 아주 양호한 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물론 혈당강하제는 중단했습니다.


- 이 환자 분의 경우 3개월 동안 제당환으로 치료를 받은뒤 혈당은 당뇨 한약 복용을 중단한 가운데 정상범위에 안정적으로 유지돼 최종 치료 판정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혈당은 더 이상 문제될 것이 없는 상황이었던 것입니다. 10여년간 당뇨로 마음 고생을 하시던 분이 모처럼만에 환한 미소를 띠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