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알칼리물 꾸준히마시면 보약보다낫다!” | ||||||||||
<단독 인터뷰>한우물정수기 강송식 사장…몸에 좋은 물 만들기 25년 | ||||||||||
세계최초 전기분해방식 정수기 만들어 25년째 ‘좋은 물’ 보급 역삼투압방식 정수기는 필터로 미네랄까지 걸러버려 ‘죽은 물’ 우리 인간의 생활과 생명 구석구석에 깊이 관여하고 있는 물. 물은 사람의 생명을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물은 여러 작용을 통해 우리의 건강을 유지시킨다. 인체 조직에 침투하여 염분과 분비물을 녹이고, 모든 체내 기관이 활동하는 매개체가 되며, 음식물 소화, 영양분 흡수와 운반, 노폐물 배설, 체온 조절은 물론 사람이 살아가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호흡이나 순환에서도 중심 역할을 한다. 그래서 건강을 지키려면 좋은 물을 마셔야 한다고들 말한다. 그럼 좋은 물이란 어떤 물인가? 인공적으로 정수한 물이 과연 좋은 물일까? 인체에 해로운 유기물이나 중금속 성분을 제거했다고 해서 마음 놓고 마실 수 있는 물일까? 매일 마시고 쓰는 만큼 누구나 물에 대한 고민을 한번쯤 해보았을 것이다. “이로운 물을 만나야 건강을 지킬 수 있다”고 힘 주어 말하는 (주)한우물 강송식 사장을 만나 맛있는 물, 몸에 좋은 물 이야기를 들어봤다. 경희대 생약연구팀 분석결과 한우물 ‘물’ 사포닌 가장 많이 추출 한우물 정수기로는 약알칼리·강알칼리·약산성 3가지 물 만들어 “흔히들 정수기 물이 좋다고들 한다. 하지만 그것은 착각이다. 일반적인 정수기는 삼투압 방식의 정수기다. 깨끗한 물을 만든답시고 몸에 좋은 미네랄까지 필터로 싹 걸러 버린다. 미네랄을 없앤 물은 죽은 물이다. 정수한 지 5분이 지나면 산성수로 바뀌어 마셔선 안 되는 물로 변한다. 우리나라 회사들이 거짓말을 하면서 정수기를 비싸게 팔아먹고 있는 것이다.” 국내유일 전기분해 정수기 국내 유일 전기분해 방식의 정수기 전문업체 ‘(주)한우물’을 이끌고 있는 강송식 사장의 말이다. 25년 동안 물연구에 매달려 온 그는 유난히 물맛을 강조한다. 특히 전기분해 방식으로 거른 물은 일반 정수기 물이나 생수와는 달리 몸에 좋은 광물질인 마그네슘·나트륨·칼슘 등을 그대로 살려둔 채 우리 몸이 가장 원하는 약알칼리수로 변해 독특한 ‘맛’을 내고 몸에도 좋다는 것이 강 사장의 설명이다. “시중에 나와 있는 정수기 중에 우리처럼 맛있는 물을 뽑는 정수기는 없다. 한우물 정수기는 1차 필터로 불순물을 거른 물을 전기분해해서 세 가지 성질의 물을 만들어낸다. 약알칼리물(pH7.4~8.5)과 강알칼리물(pH9.0 이상), 약산성물(pH5.0~6.0)이 그것이다. 이 가운데 약알칼리물은 다시 한 번 필터로 걸러 먹는 물로 사용한다.” 강 사장은 “시중에 나와 있는 정수기가 두 가지 성질의 물만 만들어내는 데 반해 한우물 정수기는 세 가지 성질의 물을 만들 수 있다”며 “3가지 물을 동시에 만들어내는 전기분해 방식의 정수기는 우리밖에 없다”고 기술의 우위를 주장했다. 이렇게 만들어진 약알칼리수(pH7.4~8.5)는 마시는 물이다. 사람의 몸은 태내에서부터 약알칼리 상태를 유지하고, 약알칼리 상태일 때 가장 건강하다고 한다. 과일이나 채소를 그 물에 담그면 거기에 묻어 있는 농약 등의 오염물질이 바로 분해, 제거된다. 강알칼리수(pH9~10)는 화초에 좋은 물이다. 빨래할 때 세제 대신 써도 좋다. 무세제 세탁기는 이 강알칼리물의 원리를 이용한 것이다. 양잿물이 바로 강알칼리이다. 약산성수(pH5~6)는 피부의 산도와 비슷하여 그것으로 세수나 목욕을 하면 피부를 촉촉하고 건강하게 해주므로 피부관리용으로 적합하고, 살균능력이 뛰어나 농작물 병해를 일으키는 각종 박테리아의 방제에도 사용되어 저농약 및 무농약 농법을 가능케 한다. 약알칼리수가 좋은 까닭
“우리 인체가 중성일 때 가장 맑은 피가 형성된다고 한다. 우리가 섭취한 음식은 인체 속으로 들어가면 대부분 산성으로 바뀐다. 그러나 약알칼리물을 꾸준히 마시게 되면 산성으로 기운 몸을 중성으로 바꿔주는 역할을 한다. 그래서 한우물 정수기 물을 지속적으로 마시는 사람들은 대부분 건강하고 낯빛이 맑다.” 아울러 그는 “소비자들 중에는 우리 물을 ‘마시는 화장품’이라고 부르는 사람도 있다”고 귀띔했다. 기자가 “그래서 그런지 나이에 비해 혈색이 좋아 보인다”고 하자 강 사장은 “어젯밤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 어울려 술자리를 4차까지 해서 평소보다 얼굴이 못하다”고 멋쩍게 웃으면서 “일흔이 넘은 나이에 술자리를 겁내지 않는 것도 다 좋은 물을 마시기 때문”이라며 ‘물자랑’을 한 번 더 했다. 자연식에 반해 교단 떠나 사업 강 사장은 자신이 약알칼리물의 가치를 알리는 데는 정수기를 한 대라도 더 팔려는 상업적 의도만 있는 것은 아니라고 했다. 좋은 물에 대한 정보를 함께 나눈다면 결국 소비자도 ‘건강’이라는 이익을 챙길 수 있다는 게 강 사장의 지론. 그래서 한때는 “한우물을 만나는 날이 복받는 날입니다”라는 헤드라인으로 신문과 잡지에 광고를 낸 적도 있다. 경기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를 나와 고등학교 영어교사를 하던 그가 한우물 정수기를 만들어 ‘좋은 물 보급’에 뛰어든 것은 40대 중반인 1985년부터. 못 말리는 애주가였던 그는 교사로 재직하던 1978년 6월 간염 진단을 받았다. 두 달간 병가를 얻어 의사의 처방에 따라 약을 복용하고 고단백 식사를 하며 요양을 했지만 간기능은 더욱 악화됐고 고혈압과 동맥경화까지 겹쳤다. 그 즈음 우연히 현대의학으로 낫지 않던 고질병들이 자연요법으로 완치된 예가 있다는 내용이 담긴 책을 읽고 물에 빠진 사람, 지푸라기라도 붙잡는다는 심정으로 자연식과 운동요법을 시작했다. 그러면서 물을 끓이지 않고 마시는 것도 병행했다. 그렇게 20일쯤 하고나자 피로감이 없고 몸이 퍽 가벼운 느낌이 들어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았다. 뜻밖에도 간기능이 정상이고 콜레스테롤 수치도 줄어들었다. 그때부터 그는 ‘자연식 전도사’로 변신했다. 현직 교사 신분으로 방송에 출연해 자연요법과 끓이지 않은 물의 소중함을 강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러다가 우리 몸의 70%를 차지하는 물의 중요성에 관심을 갖게 됐고, 평생 물연구에만 매달려 전기분해법으로 약알칼리수를 개발한 이를 만나 본격적으로 정수기 사업에 뛰어들었다. 그러면서 자연스레 교단도 떠났다. 강송식 사장은 누구인가? 교사 시절 간염으로 자연요법 신비 체험 ‘끓이지 않은 물’ 가치 좇다 정수기 사업 깐깐한 경영철학으로 입소문 마케팅 고집 “이 좋은 물 보급 많이 못해서 부끄러워” 25년간 입소문으로 버틴 회사 물연구가와 손을 잡고 사람이 마시기에 가장 적합하다는 약알칼리수를 전기분해로 분리하는 데 성공해 첫 상품을 내놓은 것이 1985년 12월. 그러나 약알칼리물 정수기는 생각처럼 잘 팔리지 않았다. 교사 시절 같이 일하던 동료, 후배, 제자들에게 도와달라고 사정해서 떠안기듯 정수기를 팔아야 했다. 그러는 동안 돈을 날렸고 동업하던 연구자도 두 손 들고 외국으로 떠났다. 강 사장이 고리대금 사채까지 끌어서 간신히 사업체를 굴려가던 중 “그 정수기 물 마시고 건강이 좋아졌다”는 말이 여기저기서 들려오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한우물 정수기의 성능이 입에서 입으로 알려졌고 회사 형편도 조금씩 나아졌다. 강 사장이 정수기를 만들어 판 지도 어느덧 25년이란 세월이 흘렀다. 그동안 많은 변화가 있었고 회사는 어느새 직원수 90여 명의 중견기업으로 발돋움했다. 하지만 정수기의 성능은 예나 지금이나 그대로다. 전기분해 방식으로 정수를 하는 원리가 간단해 특별히 바꿀 게 없기 때문이다. 달라진 게 있다면 정수기와 냉온기가 분리돼 불편한 점을 개선하기 위해 최근 냉온수 일체형 제품을 개발했다는 정도. 가격도 10년 넘게 80만원대를 그대로 고수하고 있다. “돌아보니 난 부끄러운 사업가”
“25년 동안 입소문 하나로 한우물 정수기를 5만 대 팔았다. 대리점과 영업사원 제도를 받아들이지 않은 것은 정수기 가격이 2배로 높아지기 때문이었다. 그들에게 돌아갈 마진으로 정수기 단가를 낮춰 좋은 물을 한 사람이라도 더 먹이고 싶었다. 그동안은 입소문으로만 25년간 버틴 걸 자랑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요즘은 생각이 복잡하다. 그렇게 기를 쓰고 알렸는데도 대한민국 1000만 가구 중에서 한우물 정수기 물을 마시는 집은 5만 가구에 불과하다. 이 좋은 물을 좀더 많은 사람들이 마실 방법을 찾아봐야 할 것 같다. 그래서 백화점에 매장을 내보는 등 몇 가지 방법을 시도하고 있다.” 한우물 정수기 ‘마니아’들은 전국에 퍼져 있다. 한번 써보고 물맛에 반한 구매자들이 자발적으로 입에서 입으로 알리는 홍보맨 역할을 하고 있는 것. 울산지법 부장판사를 거쳐 민중의술 합법화와 의료제도 개혁을 위한 운동을 펴고 있는 황종국 변호사도 그 가운데 한 사람이다. 황 변호사는 “남들 같으면 떼돈을 벌었을 정수기를 개발하고도 강 사장은 25년간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다. 오로지 싼 값에 누구든지 이 정수기를 활용하여 건강하기를 바라는 일념으로 회사를 운영해왔기 때문이다. 내가 보기엔 세계에서 가장 뛰어나면서 값이 싼 정수기가 바로 한우물 정수기다. 그러므로 이것을 세계적인 상품으로 만들어 전 인류가 활용토록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한 사람의 능력과 노력으로는 불가능하다. 뭔가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며 강 사장에 대한 무한신뢰와 우리 물산업에 대한 답답함을 토로했다. 그중 약알칼리수는 혈액 pH 건강한 상태로 유지시키는 역할 대리점·영업맨 없이 25년 버틴 기업…“이젠 본격 마케팅 활동”
강 사장이 “이 좋은 정수기를 5만 대밖에 팔지 못해 부끄럽다”고 되뇌는 것은 그만큼 자사 제품에 대한 자긍심이 강하고 품질만큼은 그 누구보다 자신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는 2002년 12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한우물 정수기의 진가를 의뢰했고 63개 항목에 걸친 검사를 통과하여 안전·무해·무독성을 검증받았다. 아울러 2004년 9월에는 정수기의 우수성을 검증받기 위해 FDA에 수질검사를 의뢰해 127개 항목에 걸쳐 유해물질 여부를 테스트해 적합판정을 받아냈고 FDA로부터 약알칼리수의 효능을 인정받아 의료기기로 등록되었다. 강 사장은 “정수기가 의료기기로 등록된 것은 아마도 우리 제품이 지구상 최초의 일일 것”이라고 했다. 한우물 정수기의 진가는 국내에서도 여러 차례 확인됐다. 최근 경희대학교 약학대학 생약학 연구팀이 국내 시판 정수기를 대상으로 정수방식 차이에 따른 생약 추출물의 지표성분 함량을 비교 분석하는 실험을 했다. 그 결과 5종의 정수기 가운데 한우물정수기를 이용한 전해 약알칼리수가 홍삼의 진세노사이드 사포닌을 가장 많이 추출한 것으로 밝혀진 것. 경희대 생약학연구팀 실험결과, 한우물 정수기의 물은 사포닌 성분을 추출하는 데 41.29%의 수득률을 보였으며 C사의 역삼투압식 정수기 물은 39.46%, W사의 중공사막식 정수기 물은 38.19%로 나타났다. 강 사장은 이와 관련, “이번 경희대학교 한의대 생약학연구팀 연구결과는 한우물 정수기로 뽑은 전해 약알칼리수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준 것”이라며 “홍삼 속의 진세노사이드 사포닌을 대량으로 추출할 수 있는 방법으로 특허출원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 사장은 지난 6월 “좋은 약알칼리물로 탕제를 달이면 약효가 더 높아질 것”이라는 생각에서 한의(韓醫)전문 기업 ‘한의유통’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한방용 정수기 보급도 추진하고 있다. 전해 약알칼리수 정수기를 통해 한방의료계에 몸에 좋은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길을 튼 것이다. 강 사장은 “한방용 정수기와 한방의료 기술이 만남으로써 한방의료 시장에 새 바람이 일게 될 것”이라면서 “한의원뿐만 아니라 시중의 찻집과 식당에도 한우물 정수기를 보급해 몸에 좋은 약알칼리물을 한 사람이라도 더 먹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물맛에 가장 민감한 사람들은 차(茶)를 즐겨 마시는 다인들이다. 물은 차의 몸이요, 차는 물의 정신이라고 하여, 차가 지니고 있는 정기와 좋은 물이 가지고 있는 정기가 어울려야 비로소 차 본연의 맛을 낼 수 있다고 한다. 재미있는 것은, 물에 관해 깐깐하기로 소문난 골수 차꾼들일수록 우리 물을 찾는다는 사실이다.” “이젠 한우물 가치 널리 알리고파”
강 사장은 “얼마 전 유통 전문가를 전무로 영입했으며 앞으로 백화점은 물론 대형마트 200여 곳에도 입점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귀띔하며 이로써 3년 안에 1000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야심찬 목표도 세웠다. 내친김에 한우물 정수기에 옷을 입히는 ‘아트 마케팅’도 도입했고, 전해 약알칼리수 생성장치와 냉온수 기능이 합쳐진 일체형 정수기도 개발했다. 신상품 외관에 한국화가 김병칠의 작품을 접목시켜 정수기의 격조를 한층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것이다. “정수기는 사람들의 눈에 가장 잘 띄는 곳에 설치하게 마련이다. 그러나 기존 정수기 제품들은 외관이 너무 틀에 박혀 단조로운 느낌을 주기 일쑤였다. ‘관조의 눈’이란 김병칠 화백의 그림을 우리 제품 디자인에 접목함으로써 한우물 정수기의 가치가 더욱 빛나게 됐다.” 강 사장은 오로지 입소문에만 기댔던 이전의 태도를 바꾸어 앞으로는 ‘좋은 물’ 마시기와 한우물 정수기의 가치를 알리는 일에 좀더 집중할 생각이다. “우리만이 가지고 있는 독창적인 방법으로 더 맛있고 몸에 좋은 물을 만들어 한국인은 물론 지구촌 사람들이 자연이 주는 최상의 약인 물을 마음껏 마시게 되면 좋겠다”는 게 그의 바람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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