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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과 미네랄의 효과

화이트보스 2011. 3. 30. 19:37

비타민과 미네랄의 효과

비타민A
인체 상피조직의 기능에 대단히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Ca-rotein(Pro Vitamin A) 은 그 전구체이다. 비타민A가 부족하면 시력장애를 일으켜 야맹증에 걸리기도 하고 감기등 호흡기계의 병에 걸리기 쉬우며 피부의 각질화가 일어나기도 한다. 또 성장을 저해하며 저항력이 저하되어 신장, 소화가 등도 나빠진다. 또한 비타민A가 부족되면 두피가 건조해진다. 때문에 두피의 세포가 위축하여 모공이 각화되기 쉬워지고 동시에 탈모가 될 조건이 이루어 진다. 탈모원인의 하나인 건조성 두피에 비타민A를 배합한 크림이 효과가 있는 것은 그 때문이다. 비타민A의 과잉현상도 좋지 않다. 모근(毛根)을 둘러싸고 있는 모낭에 염증을 일으켜서 모발이 빠지기 때문이다. 1일 150,000단위 이상 섭취하면 위험하다. 단, 그렇게 되어도 과잉 섭취를 중지하면 모발은 원상태로 돌아가게 된다. 비타민 A가 많이 함유되어 있는 식품은 뱀장어,칠성장어,김,시금치,당근,호박,무우청,간,밀크,버터,치주,달걀 노른자 등이다.
비타민 D
태양광선을 쪼이면 얻어지는 비타민이다. 비타민D가 부족하면 혈액중의 Ca함유량이 낮아지기 때문에 구루병에 걸리기 쉽고 또 어린아이의 성장과정에서 비타민D가 부족되면 두정(頭頂)의 봉합선(逢合線)이 붙는 것이 늦어진다는 것도 알려져 있다. 비타민D는 모발의 재생에 효과가 있다고 하며 헤어토닉이나 헤어크림에 배합하여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비타민D 가 함유되어 있는 식품은 그리 많지 않다. 간유 버터 정도이고 그밖에 정어리, 뱀장어 , 고등어, 연어,송어,꽁치 등 어류에 함유되어 있다.
비타민 E
생식기관의 정상적인 작용을 유지하는 불가결한 "항불임증(沆不妊症) 비타민"으로서 알려져 있는데, 최근의 연구에 의하면 체내에서 과산화지질(過酸化脂質)방지작용이 강하다는 주목되고 있다. 지질(脂質)이 과산화상태가 되면 세포중에 축적되어 정상적인 활동을 방해하므로 과산화지질을 노화물질이라고도 부른다. 때문에 비타민E는 "노화방지 비타민"으로도 알려져 있다. 비타민 E는 혈액중의 콜레스텔롤 등의 지질이 굳어지는 것을 방지 하는 작용도 있으므로 동맥경화의 치료 및 예방에 사용된다. 비타민 E가 부족하면 혈액이 굳어져서 혈관이 막히고 폐쇄성혈전성동맥염 등의 병에 걸리기도 한다. 또한 피부가 틀 수도 있다. 비타민E가 말초혈액순환을 왕성하게 하기 때문이며, 당연히 모발에 대한 영양공급과도 관련이 있다. 현대인과 같이 지방이 많은 고칼로리식을 하고 있으면 체내에 지질이 증가하여 동맥경화나 비만, 심장병 등에 걸리기 쉽게 되고 말초혈관의 혈류도 악화된다. 영양을 취하고 있는데 탈모가 늘어나는 것은 이 때문이다. 이것은 노화와의 관계에서도 주목할만한 일이다. 체내 비타민E의 양을 측정해보면 나이가 많아짐에 따라 그 양이 감소함을 알 수 있다. 즉 노화가 진전되면 될 수록 체내의 산화방지를 위해 비타민E가 필요해져 소모되기 때문이다. 나이들면 저절로 세포가 파괴되므로 더욱 비타민E를 보급해줄 필요성이 있다. 이를 게을리 하면 모근의 노화가 진전되어 탈모를 촉진하게 된다. 전신의 건강도를 높이고 노화를 방지하고 탈모를 막기 위하여 꼭 필요한 비타민이다. 비타민 E는 거의 모든 곡물의 씨눈에 함유되어 있는데 특히 밀의 씨눈에 많다. 이밖에 식물유에도 많이 함유되어 있다.
비타민 K
피를 멎게 하는 작용이 있는 비타민으로, 혈액이 정상적 점도(粘度)를 갖게 하는데 필요하다. 혈액순환촉진에 불가결인 비타민E의 동화(同化)에도 꼭 필요한 비타민이다. 양배추,당근의 푸른 잎사귀,달걀노른자,간장,쌀,시금치,콩기름,토마토 등에 함유되어 있다.
비타민 F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는 불포화지방산을 말하며 리놀산,리놀레인산이 가장 중요하다. 비타민으로서는 비교적 필요량이 많은 편이며 필수 지방산이라고 불리운다. 리놀산은 혈액중에 있는 콜레스테롤의 흐름을 상당히 부드럽게 한다. 그래서 "아테롬성 경화증"을 막아 심장병을 예방한다. 또 피부와 점막의 건강에도 필요하며, 신진대사나 발육을 촉진하는 물질이기도 하다. 칼슘, 인이 세포에 동화되는 것을 촉진하는 물질이기도 하다.칼슘, 인이 세포에 동화되는 것을 돕고 방사선피사(放射線被射)의 해를 예방하는 작용도 있다. 비타민F가 결핍하면 탈모를 위시해서 습진,여드름,거친 피부등의 피부장애,발육불량,담석 외에 생식기관,신장,전립선 등에 장애가 생기기 쉽다. 비타민F 를 함유하는 식품은 콩,옥수수,홍화(紅花),해바라기 등의 가공되지 않은 기름이다.
비타민 B1
신체의 생장을 관장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비타민이다. 심장에 결함이 있는 사람중에 비타민B1의 결핍이 인정되는 경우가 많다. 또한 혈액순환,식욕,소화력,신경조직 등의 정상적인 작용을 돕는 비타민이다. 전에는 비타민B1이 부족해서 생기는 각기병이 문제로 되었었는데 근래에 와서는 극히 드물다. 그런데 요사이 인스턴트식품만 먹는 사람들 사이에 각기병이 발생해서 새삼스럽게 영양균형의 중요함을 환기시켜 주고 있다. 직접적으로 모발의 생육(生育)과 연관되어 있지는 않지만 혈액순환에 필수적인 만큼 모근(毛根)에 대한 영양공급과 깊은 관계가 있을 것이다. 비타민 B1을 함유하는 식품으로는 쌀이나 밀(小麥)의 씨눈(□芽), 난황(卵黃), 간장(肝藏), 아몬드나 땅콩같은 종자, 마늘, 야채류, 맥주효모, 감자, 닭고기, 생선등이다.
비타민 B2
신체의 조직중 유연한 부분의 신진대사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인간의 성장에 불가결한 비타민이다. 또 미용비타민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피부에 대해서는 극히 중요한 비타민이다. 비타민B2가 부족하면 성장이 정지되고 백내장(白內障), 피부의 변조 등을 일으킴과 동시에 입술이 거칠어지고 갈라지며 구각염(口角炎)을 일으키기도 한다. 따라서 모발에 대한 영향력도 크며, 마우스(Mouse)를 사용한 실험에서 수개월동안 비타민B2 를 함유하지 않는 사료를 투여한 결과 털의 광택이 없어지고 탈모가 시작되었다고 한다. 비타민B2가 함유된 보통 사료를 다시 주었더니 털은 또 원상을 회복하였다고 보고되었다. 비타민B2를 함유하는 식품은 간, 어패류, 녹황색 야채, 쌀겨, 소맥의 씨눈등이다.
비타민 B6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등이 인체에서 실제로 이용될 수 있게 하는데 필요하며, 조혈(造血)을 돕고 피부, 신경, 근육의 기능유지에 불가결한 비타민이다. 비타민B6가 부족되면 쥐등은 체내에서 비타민C를 합성하지만 사람, 원숭이는 체내에서 만들 수 없으므로 음식물에서 섭취해야 한다.
니코틴산(Nicotinic acid)
피부, 간장, 신경 및 혈액순환조직이 정상적으로 기능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비타민이다. 니코틴산이 결핍되면 펠라그라, 기억상실, 잇몸, 혀의 부종, 설염 등이 발생한다. 니코틴산을 다량 복용하면 안면과 두피에 눈에 뛸 정도의 혈관확장이 일어나므로 말초혈관이 침범당하는 병이나 메니에르씨병의 치료에 사용된다. 이것을 함유하는 식품은 우유, 육류, 푸른 야채(綠葉野菜), 녹두 등이다.
판토텐산 칼슘(Ca-Pantothenate)
판토텐산(Pantothenic acid)은 피부 건강유지에 필요한 항피부인자(抗皮膚因子) 요소로서뿐 아니고 부신(副腎) 및 모든 소화습수기관이 정상적인 기능을 발휘하는데 필요하다. 동물에 판토텐산이 부족하게 되면 모낭이나 모모의 위축이 일어남과 동시에 피지선기관(皮脂腺器管)의 색소분비가 감소되어 눈에 띠게 털이 회색(灰色)으로 된다. 그러므로 색소결핍이 되지 않게 하는 데 중요하다. 판토텐산은 인간의 모발색이나 항체(抗體)의 형성에 필수불가결한 구리(銅)의 이용에 꼭 필요한 비타민이다. 판토텐산 칼슘을 함유하는 식품은 난황, 간, 당밀(糖蜜), 땅콩, 이스트, 소고기, 양배추, 콘, 밀크, 콩, 감자, 쌀겨, 소맥의 씨눈, 식물유등이다.
콜린(Choline)
콜린의 주기능은 지방(脂肪)의 동화작용을 촉진시키는 것으로 간장의 기능유지에 필요한 비타민이다. 피지(皮指)의 분비에도 관계되는 것이 아니가 생각되고 있다. 지방의 침윤(浸潤)에 의한 간장질환의 치료나 예방에도 사용된다. 콜린의 결핍은 지방의 동화불량을 일으켜 간장의 기능저하와 퇴화를 유발한다. 기미는 간장의 기능저하에 기인하므로 콜린은 피부와 모발에 중요한 비타민이다. 콜린을 함유하는 식품은 난황, 동물의 심장, 신장, 뇌, 혀, 이스트, 생선, 과일, 모든 곡물, 육류, 우유, 식물의 뿌리(根菜類)등이다.
이노시톨(Incositol)
신체의 정상적인 기능유지를 위하여 콜린과 상호협력작용을 한다. 동물실험에서 탈모를 치료하는데 이노시톨을 사용하였더니 좋은 성적을 올렸다고 보고되고 있다. 과일, 육류, 유유, 야채, 곡류, 이스트, 땅콩, 종자류에 함유되어 있다.
비오틴(Biotin)
세포의 발육을 자극하는 비타민으로서, 동물실험에 의하면 비오틴의 결함으로 모발의 생장이 저해되고 모발이 회색으로 되어 결국은 빠져 버린다고 알려져 있다. 동물의 경우에는 비오틴의 부족으로 피부가 떨어져 벗겨지는 박탈성 피부염(剝脫性皮膚炎)이나 결막증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으므로 인간에게도 중요한 비타민이라는 것은 확실하다
엽산(葉酸: Folic acid)
혈구(血球)가 정상적인 크기 및 수량을 유지하기 위하여 필요한 비타민이다. 엽산이 결핍되면 여러가지 형태의 빈혈증이 생긴다. 간장의 작용을 돕고, 지방이 조직에서 이용되도록 돕는 작용도 있다. 또 모발색소의 회복이나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보고가 있다.
레시틴(Lecitin)
비타민은 아니지만 모발에는 특히 중요한 영양소이므로 여기에 들어 본다. 레시틴은 세포내 지방의 대사를 관장하고 있는 복합인지질(復合燐指質)로 뇌, 심장, 췌장, 혈액, 신경조직 등에 대량으로 소요된다. 지방은 체내에서 유화작용(乳化作用)에 의해서 물과 혼합되어 이용되는데, 레시틴은 유화작용을 관장하고 있다. 그러므로 뇌나 심장을 위시하여 조직에 지방이 축적되는 것을 방지하고 콜레스테롤을 배설하는 작용이 있다. 레시틴이 부족하면 콜레스테롤의 경우 유리형(遊離型) 콜레스테롤이 증가되어 혈액이 오염되고 점도(粘度)가 높아진다. 그로 인해 협심증 등을 유발하기 쉽게된다. 또 지방축적으로인한 간장병, 비만등의 원인이 된다. 모발의 경우에도 두피하혈관(頭皮下血管)의 혈류를 악화시킨다. 지방의 이상분비(異常分泌)를 초래해서 비듬의 원인이 되는 등 장애가 일어나기 쉽다. 레시틴은 간장에서 만들어지는데 간기능이 떨어지면 레시틴의 제조기능도 떨어진다. 콩(大豆)에 많이 함유되어있다.
황(硫黃)
산화환원과정에 필요하며 산소의 활성화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또 모발, 피부, 손톱(발톱)의 건강에 필요한 미네랄이다.결핍증으로서는 모발이 빠지기 쉽게 되고, 손톱(발톱)이 부서지며 습진, 발진, 기미가 생기기도 한다. 단백질 특히 동물성 단백질에 함유되어 있다
규소(珪素)
골격의 강화와 모발, 손톱, 치아의 정상적인 발육에 필요한 미네랄로서 결핵, 점막과민증(粘膜過敏症), 피부장애 등의 예방과 치료를 촉진한다. 결핍되면 탈모가 일어나고 주름이 생기며 손톱이 물러지는 등의 노화현상이 나타난다. 뼈(骨)의 미발달, 불면증도 유발되는데 대부분의 식물(植物)에 함유되어 있다고 생각해도 좋다.
아연(亞鉛)
피부나 골격의 발달, 유지에 필요하며 몇가지 효소의 성분이기도 하다. 결핍증으로 발육지연, 생식기능 저하가 일어나며 상처나 피부병의 치유가 오래 걸리고 미각이나 취각의 저하, 혼수, 동맥경화, 전간등을 유발할 수도 있다. 동시에 탈모나 비듬병도 일어난다. 아연의 모발에 대한 역할은 아직 잘 알려지지 않았다. 그러나 폴란드의 프론스카 교수가 원형탈모증(圓形脫毛症)환자에게 황산아연을 복용시켰더니 모발이 나왔다는 보고가 있고, 아연이 모발의 생장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것은 틀림없다고 한다. 모발은 피부가 각질화한 것인데 어떤 학자에 의하면 각질화할때 아연이 필요하다고 한다. 아연이 피부에 좋다는 것은 옛날부터 알려져 있는 일이며, 아연의 피부조직 수복력은 피부 신진대사를 촉진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튼튼하고 윤기와 탄력이 있는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아연은 없어서 안될 성분이며 피부의 변성(變性)인 각질화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아연은 어패류, 육류, 우유, 겨, 콩, 나무의 열매 속에 함유되어 있다. 다음에 설명하는 미네랄은 모발과 직접 관계가 없거나 있다하더라도 간접적이라 생각되는 것인데 전신건강을 위해서는 모두 꼭 필요하다.골, 치아의 형성을 위시하여 근육활동, 혈액응고, 산소활동에 필요하다. 결핍하면 골연화증(骨軟化症)을 일으키는 외에 골장애, 신경과민증, 심장박동이상, 근육경련, 전간 등을 일으킨다. 작은 어류, 우유, 치즈, 탈지분유등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
인(燐)
칼슘과 협력해서 작용하는 미네랄로 혈액조직중의 산, 알카리의 균형유지, 신경정신활동을 원활히 하는 데 필요하다. 결핍증은 각종 뼈의 이상, 신경 및 뇌장애 등이다. 곡물, 종자, 나무의 열매, 콩류, 유제품(乳製品) 생선, 마른과일 등에 함유되어 있다.
마그네슘
여러가지 산소반응 특히 에너지 발생시의 촉매로서 중요하다. 단백질이나 미네랄의 동화를 돕고 조직의 산, 알칼리의 균형을 유지시킨다. 천연의 트랑키라이저이며 콜레스테롤의 축적을 방지한다. 결핍하면 체내에서 칼슘과 칼륨을 뺏아가므로 그 결핍증이 나타난다. 어패류, 바나나, 시금치, 향신료에 함유되어 있다.
칼륨
혈액과 조직의 산, 알칼리 평형에 중요하다. 근육의 수축에 필요하며 특히 심장의 박동을 정상적으로 유지시키는 데 필요하다. 홀몬 분비의 촉진, 신경기능의 정상화 작용이 있다. 결핍하면 체내에 염분이 축적되어 고혈압, 심장장애가 일어난다. 장기결핍은 변비, 신경장해, 피로, 근무력증 등을 일으킨다. 동식물에 널리 함유되어 있고 특히 수박, 감 등의 과일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
나트륨
칼륨, 염소와 관련해서 전해질의 평형을 유지시키고 체액의 정상수준을 유지시킨다. 위의 염산등 여러가지 선분비(腺分泌)에도 필요하다. 결핍되는 경우는 드물고 오히려 과잉에 의한 수분정체(水分停滯), 고혈압, 위궤양, 동맥경화, 심장병등이 일어난다. 식염, 된장, 간장, 김치 등에 함유되어 있다.
염소
위내의 염산제조에 필요하며 간장의 해독작용을 돕고 체액의 전해질 평형을 유지시킨다. 결핍증은 소화장애를 일으킨다. 나트륨과 결합해서 염으로 존재하므로 결핍되는 일은 없다.
구리
장관에서 철의 흡수를 돕고 헤모글로빈을 만들 때 이용된다. 결핍하면, 빈혈, 골절, 뼈의 변형등이 일어난다. 우지, 쵸코렛, 코코아 등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