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김정은 암살 시도說… 北정권 붕괴 시간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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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안준용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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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3.11.11 03:03 | 수정 : 2013.11.11 10:20

[김정은 세습 2년]

-美 랜드연구소 보고서
"암살 일어난다면 黨·軍 분열… 한국 전쟁 비화 등 대비 필요"

TV조선 화면 캡처

미국 내 비영리 법인 '랜드연구소'가 "작년에 북한 김정은 위원장 암살 시도가 있었고, 이후 (김정은에 대한) 경호가 대폭 강화됐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냈다고 10일 일본 산케이(産經)신문이 보도했다.

산케이에 따르면, 랜드연구소는 최근 발표한 '북한 체제 붕괴 대비'라는 보고서에서 이런 내용을 언급했다.

연구소 측은 "미확인 정보지만, 지난해 김정은 암살 시도 이후 경호가 강화된 것으로 알려졌다"며 "암살이 일어난다면 당과 군은 분열되고, 한국 전쟁으로 이어져 일본 등 주변국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그 대비책으로 "미국이 인도주의, 내전 방지, 중국군 견제 차원에서 한국과 협력해 북한에 군대를 보낼 필요가 있다"고 권고하기도 했다.

이 보고서는 북한 정권의 불법성, 경제 실태, 국민 탄압 등을 토대로 산정되는 '파탄 국가 지수'가 아주 높은 점을 들어 "북한 정권 붕괴는 시간문제"라고 규정했다.

"작년 김정은 암살 시도說… 北정권 붕괴 시간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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