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룸 많은 대학가에서의 생존전략은 디자인.
-장기·단기로 임대 기간 구분하자 공실 줄고 수익 늘어.
J씨의 노부모는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위해 주택임대사업을 준비하고 있었다. 어느 날 J씨는 초소형 원룸이 과잉 공급되어 공실률이 높아지고 있다는 신문기사를 접했다. 그는 임대사업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획일화된 원룸이 아닌 차별화된 새로운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 건축 전 건물 전경(좌)과 건축 후 외관 전경(우)
마이바움 종암이 경쟁력을 가지기 위해서는 주변 원룸들과 다른 차별화 전략이 필요했다. 고민 끝에, 젊은 층을 위해 심플하면서도 실용적인 디자인을 계획하기로 했다.
- 수납공간에 신경을 쓰고 인출식 식탁 등을 설치해 공간 활용을 극대화했다.
외부는 견고한 인상을 연출하는 석재, 따뜻한 온기가 느껴지는 치장벽돌 등 서로 조화를 이룰 수 있는 마감재를 선택해 현대적이면서도 중후한 분위기를 표현했다. 상부에는 유지ㆍ관리가 간편한 칼라강판을 사용했다.
- 165㎡(약 50평)의 작은 대지임에도 입주자들의 편의를 고려해 엘리베이터를 설치했다.
1~2년 계약기준의 일반임대와 달리 단기임대는 보증금 100만원, 3개월 이상이면 계약이 가능하다. 단기로 계약하는 방은 일반 임대 계약보다 월 임대료가 5~10만원 정도 더 비싸다. 한 학기 정도만 이용하고 싶은 대학생들이나 교육 등의 일정으로 잠시 동안만 머물 집을 찾고 있는 직장인들로부터 인기가 많다.
마이바움 종암은 단기임대를 통해 공실률을 대폭 낮춰 월 700만원의 고정적인 임대수익을 확보했다. 더불어 주변 원룸과 차별화된 디자인과 외관을 갖춘 경쟁력 있는 상품으로 6호선 대학생 수요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