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에 단 한 번뿐인 여름 휴가. 어디로 갈 지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면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랠 수 있는 힐링 스팟으로 떠나보자. 헬스조선은 7월 30일부터 8월5일까지, 8월 13일부터 19일까지 총 두 차례 몽골 대초원과 바이칼호수를 다녀오는 힐링여행을 진행한다.
몽골 대초원은 남녀노소 누구나 꿈꾸는 여행지다. 구름 한 점 없는 아래 끝없이 펼쳐진 초원과 상쾌한 바람, 당장이라도 별이 쏟아질 듯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밤하늘. 생각만 해도 가슴이 뻥 뚫린다.
테렐지 국립공원은 몽골 최고의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각양각색의 기암괴석과 야생화가 천지인 들판과 울창한 숲, 물결처럼 펼쳐진 푸른 언덕 사이로 구비구비 흐르는 톨 강(江)이 한데 어우러져 일상에 찌든 우리 몸을 완전히 무장해제 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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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 인근에 위치한 테를지 국립공원에서는 끝없이 펼쳐진 초원과 몽골인의 전통가옥게르를 볼 수 있다(사진=ⓒ몽골관광청)
헬스조선 프로그램은 몽골 유목민의 삶을 체험할 수 있는 ▷테렐지 국립공원에서의 승마, 트레킹 ▷이동식 전통가옥인 게르에서 자면서 몽골의 전통 음식인 허르헉(양고기 수육) 먹기 등으로 구성돼 있다. 승마는 초보자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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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3대 별관측지인 몽골의 수많은 별들이 자아내는 환상적인 밤하늘(사진=ⓒ몽골관광청)
시베리아의 낭만은 시베리아 횡단열차에서 시작된다. 몽골에서 열차를 타고 하루를 달려 바이칼호수의 관문인 이르쿠츠크까지 달린다. ‘시베리아의 파리’로 불리는 이르쿠츠크는 동 시베리아 행정∙경제∙문화의 중심지로 이국적인 분위기를 실컷 느낄 수 있다. 카잔스키 대성당, 즈나멘스키 수도원, 130번가(카페거리) 등 둘러볼 명소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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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몽골과 러시아를 잇는 시베리아 횡단열차가 역에 잠시 정차하고 있다(사진=헬스조선DB)
진짜 힐링은 시베리아 남동쪽에 자리잡은 바이칼 호수에서 맛볼 수 있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담수호이자 가장 깊은 바이칼 호수는 그저 바라보기만 해도 짜릿한 전율을 느낄 정도로 투명하다. 자작나무 숲과 호수 주변을 걷는 것만으로도 여행의 목적은 100% 달성! 유람선 탑승, 노천 재래시장, 러시아 전통 민속공연 관람, 러시아 전통 사우나인 반야 체험은 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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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베리아 오지에 위치한 세계최대 담수호 바이칼(Baikal)호(사진=헬스조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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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이칼 호수 주변에는 산책하기 좋은 자작나무숲과 통나무로 만든 전통가옥을 볼 수 있다(사진=헬스조선DB)
/ 헬스조선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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