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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저력 보여준 광주 자랑스러워”

화이트보스 2015. 7. 24. 14:53

“대한민국 저력 보여준 광주 자랑스러워”朴 대통령, 광주U대회 성공 주역 450명 청와대로 초청
尹 시장“국민저력·시민열정 확인…호남발전 동력될 것”

박재일 기자  |  jip@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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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7.23  19:2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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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유니버시아드 관계자 청와대 오찬 23일 청와대에서 광주유니버시아드 선수 및 관계자 초청 오찬이 열렸다. 이날 박근혜 대통령과 윤장현 광주광역시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청와대 제공

 “대한민국 저력 보여준 광주 자랑스러워”
朴 대통령, 광주U대회 성공 주역 450명 청와대로 초청
尹 시장“국민저력·시민열정 확인…호남발전 동력될 것”
 
박근혜 대통령은 23일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광주U대회) 성공 개최의 주역 450명을 청와대 연무대로 초청해 격려 오찬을 하는 자리에서 광주U대회를 통해 보여준 시민정신은 광주의 자존심으로 남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12일간의 열전을 치르면서 대한민국의 저력을 보여주며 혼신의 노력을 다한 여러분이 자랑스럽다. 광주U대회를 통해 한국의 문화역량과 국제대회 개최 능력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이번 광주U대회는 알뜰한 저비용의 대회, 배려의 대회, 컬쳐버시아드, 안전대회로 평가받고 있다”며 “넉넉한 인심과 친절을 베푼 광주시민, 1만 자원봉사자와 5만 시민 서포터즈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평가했다.
 

특히 “2년 반 뒤에 열리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대비해 정부는 광주U대회의 성공 요인을 분석하고 미흡한 부분이 없었는지 꼼꼼하게 살펴서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광주U대회 조직위원장인 윤장현 광주시장은 “대한민국 국민의 저력을 보았고 광주시민의 열정을 확인하는 대회였다”면서“이번 성과와 경험은 호남권 발전의 지속 가능한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시장은 이어“이번 광주U대회 성공 에너지를 모아 창조경제 기반 구축과 호남고속철도 개통, 아시아문화전당 개관에 맞춰 문화예술관광의 르네상스를 열고, 자동차·에너지·문화콘텐츠 등 3대 밸리의 꽃을 피워 든든하고 넉넉한 미래 먹거리를 마련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젊음의 도전과 감동! 당신이 자랑스럽습니다’라는 주제의 대통령 초청 오찬에는 이용대·양학선·이정은 선수 등 메달리스트, 유병진 선수단장 등 선수단과 자원봉사자·통역·개폐회식 참가자,자원봉사자와 서포터즈 등 대회 관계자,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윤장현·김황식 광주U대회 조직위원장, 김정행 대한체육회장 등 450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KBS 조우종 아나운서와 MBC 박연경 아나운서 사회로, 대회 개최 및 참가결과 보고, 영상물 시청, 축하 공연 및 선수들의 소감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박 대통령은 선수단으로부터 광주U대회 성화봉과 테니스 라켓을 선물로 받았다.
 

청와대는 이날 행사가 하계유니버시아드 사상 처음으로 종합우승을 달성해 국민들에게 큰 기쁨을 선사한 선수단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발병 등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개·폐회식부터 대회 운영 전 분야에 걸쳐 우리나라의 문화역량과 국제대회 개최 능력을 보여 준 대회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박재일 기자 jip@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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