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회담반대 시위에서 팽목항까지···‘격동한국 50년’
‘베트남 파병’ 어머니와 면회 중인 파월 병사, 여의도 비행장, 1965 |
구와바라 시세이(79)는 수은 중독에 의한 공해병인 ‘미나마타병’을 주제로 한 첫번째 작업으로 1963년 일본사진비평가협회 신인상을 수상하며 다큐멘터리 사진계에 입문했다. 1964년부터 두번째 작업으로 한국을 취재, 기록하기 시작했다. 구와바라는 한일회담 반대시위부터 민주화운동, 베트남파병, 대선, 진도 팽목항 등 한국 현대사의 주요 현장을 누볐다. 1960~1970년대에 집중 촬영된 그의 사진은 한국사진의 공백을 메워준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일회담 반대시위’ 경찰기동대에 쫓기다 하수구에 빠진 학생들, 서울, 196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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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와바라는 50여년 동안 한국을 100여 차례 드나들며 10만여장의 사진을 축적했다. 이 중 370장을 추려 <격동한국 50년>(눈빛)에 담았다. 그는 5~11일 조선일보미술관에서 책과 같은 이름의 사진전을 연다.
■ 작품
‘청계천과 판잣집’ 청계천변, 서울 196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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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 풍경’ 거문도, 1965 |
‘미군 기지촌’ 미군 기지촌, 196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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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과 판문점에서’ 판문점, 1965 |
‘한국의 군사문화’ 해병대 특수부대원, 196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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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스피릿 한미연합군사훈련’ 남한강 상류, 198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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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화와 경제성장’ 도로확장공사, 서울, 196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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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화와 경제성장’ 서울, 198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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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 운동’ 학생 시위대를 집안하는 경찰, 서울역, 1987. 6. 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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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통령과 대선
‘대통령과 대선’ 공군 훈련을 참관 중인 박정희 대통령, 오산, 1965 |
‘대통령과 대선’ 노태우 후보 대통령선거 유세, 서울, 198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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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과 대선’ 김영삼, 198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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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과 대선’ 김대중 후보, 서울, 199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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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과 대선’ 선거 유세 중인 노무현 후보, 서울, 20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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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과 대선’ 선거 유세 중인 이명박 후보와 정몽준 선거대책위원장, 서울, 2007 |
‘대통령과 대선’ 유세 중인 박근혜 후보, 서울, 2012 |
사진 제공 : 눈빛
<정희완 기자 rose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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