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6.01.06 10:47 | 수정 : 2016.01.06 12:59
북한이 6일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의 지시로 수소폭탄 시험을 처음으로 실시해 성공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북한 조선중앙TV는 6일 낮 12시 30분(평양 시각 12시) 특별 중대 보도를 통해 “조선노동당의 전략적 결심에 따라 주체105(2016)년 1월 6일 10시 주체조선의 첫 수소탄 시험이 성공적으로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북한은 ‘주체 조선의 첫 수소탄 시험 완전 성공’이라는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 정부 성명을 통해 “우리의 지혜, 우리의 기술, 우리의 힘에 의거한 이번 시험을 통해 새롭게 개발된 시험용 수소탄의 기술적 제원들이 정확하다는 것을 완전히 확증했으며, 소형화된 수소탄의 위력을 과학적으로 해명했다”고 밝혔다.
성명은 이어 “이번 수소탄 시험은 우리 핵무력 발전의 보다 높은 단계”라며 “역사에 특기할 수소탄 시험이 가장 완벽하게 성공함으로써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은 수소탄까지 보유한 핵보유국의 전열에 당당히 올라서게 됐다”고 밝혔다.
성명은 “수소탄 시험은 미국을 위수로 한 적대세력들의 날로 가증되는 핵위협과 공갈로부터 나라의 자주권과 민족의 생존권을 철저히 수호하며 조선 반도의 평화와 지역의 안전을 믿음직하게 담보하기 위한 자위적 조치”라고 주장했다.
북한의 핵실험은 이번이 네번째로,북한은 앞서 2006년 10월에 1차 핵실험(규모 3.7), 2009년 5월에 2차 핵실험(규모 4.5), 2013년 2월에 3차 핵실험(규모 4.9)을 실시했다.
앞서 김정은은 지난해 12월 개·보수를 끝낸 평양 평천혁명사적지를 시찰하면서 "오늘 우리 조국은 나라의 자주권과 민족의 존엄을 굳건히 지킬 수소탄(수소폭탄)의 거대한 폭음을 울릴 수 있는 강대한 핵 보유국이 될 수 있었다"고 말한 바 있다.
북한은 이전과 달리 이번 4차 핵실험에서는 미국과 중국에 사전 통보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와 미국지질조사국(USGS), 중국 지진센터 등은 6일 오전 10시30분(한국 시각) 북한에 서 규모 5.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진앙은 북한의 핵실험 시설이 있는 풍계리 인근이다. 특히 진원의 깊이는 0㎞ 이어서 핵실험 등으로 인한 인공지진일 가능성이 제기된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1초에 길주 북쪽 49km 지점에서 규모 4.2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낮 12시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소집했다.
북한 조선중앙TV는 6일 낮 12시 30분(평양 시각 12시) 특별 중대 보도를 통해 “조선노동당의 전략적 결심에 따라 주체105(2016)년 1월 6일 10시 주체조선의 첫 수소탄 시험이 성공적으로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북한은 ‘주체 조선의 첫 수소탄 시험 완전 성공’이라는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 정부 성명을 통해 “우리의 지혜, 우리의 기술, 우리의 힘에 의거한 이번 시험을 통해 새롭게 개발된 시험용 수소탄의 기술적 제원들이 정확하다는 것을 완전히 확증했으며, 소형화된 수소탄의 위력을 과학적으로 해명했다”고 밝혔다.
성명은 이어 “이번 수소탄 시험은 우리 핵무력 발전의 보다 높은 단계”라며 “역사에 특기할 수소탄 시험이 가장 완벽하게 성공함으로써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은 수소탄까지 보유한 핵보유국의 전열에 당당히 올라서게 됐다”고 밝혔다.
성명은 “수소탄 시험은 미국을 위수로 한 적대세력들의 날로 가증되는 핵위협과 공갈로부터 나라의 자주권과 민족의 생존권을 철저히 수호하며 조선 반도의 평화와 지역의 안전을 믿음직하게 담보하기 위한 자위적 조치”라고 주장했다.
북한의 핵실험은 이번이 네번째로,북한은 앞서 2006년 10월에 1차 핵실험(규모 3.7), 2009년 5월에 2차 핵실험(규모 4.5), 2013년 2월에 3차 핵실험(규모 4.9)을 실시했다.
앞서 김정은은 지난해 12월 개·보수를 끝낸 평양 평천혁명사적지를 시찰하면서 "오늘 우리 조국은 나라의 자주권과 민족의 존엄을 굳건히 지킬 수소탄(수소폭탄)의 거대한 폭음을 울릴 수 있는 강대한 핵 보유국이 될 수 있었다"고 말한 바 있다.
북한은 이전과 달리 이번 4차 핵실험에서는 미국과 중국에 사전 통보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와 미국지질조사국(USGS), 중국 지진센터 등은 6일 오전 10시30분(한국 시각) 북한에
진앙은 북한의 핵실험 시설이 있는 풍계리 인근이다. 특히 진원의 깊이는 0㎞ 이어서 핵실험 등으로 인한 인공지진일 가능성이 제기된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1초에 길주 북쪽 49km 지점에서 규모 4.2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낮 12시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소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