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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선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X-밴드 레이더를 하와이 진주만 기지에 한반도 해상으로 최근 이동 배치했다. X-밴드 레이더는 야구공 크기의 물체를 식별할 수 있을 정도의 고성능 레이더다. 최근 논란이 된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도 X-밴드를 활용한다.
더 선은 하와이 현지 주민들을 인용해 X-밴드 레이더가 하와이를 떠나는 모습을 촬영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북한이 수십 메가톤의 핵무기를 만들 수 있을 정도로 핵기술이 발전했다”고 전했다. 북한은 올해 20발 이상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면서 주변국을 위협하고 있다.
강기헌 기자 emckk@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