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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지지자들, 보고서 비판한 의원들에 "黨 떠나라" 엄보운 기자 기사 인쇄 이메일로 기사공유 기사 스크랩 글꼴 선택 글자 크게 글자 작게 100자

화이트보스 2017. 1. 5. 11:27


문재인 지지자들, 보고서 비판한 의원들에 "黨 떠나라"

입력 : 2017.01.05 03:04 | 수정 : 2017.01.05 07:41

[민주당 '개헌 보고서' 논란] 
욕설과 함께 수백통 '문자 테러'… "이러면 대선에 안 좋은데" 비판론

더불어민주당 싱크탱크 민주연구원에서 펴낸 '분권형 개헌 저지 보고서'에 대해 "특정인(문재인 전 대표)을 당 후보로 기정사실화하고 개헌을 특정인 의도대로 끌고 가려 한다"고 지적한 초선 의원들에게 4일 항의성 문자 메시지 수백 통이 쏟아졌다. 문 전 대표 지지자를 자처한 사람들이 "그게 뭐가 문제냐", "분탕질 치지 말고 당을 떠나라"고 욕설 섞인 문자를 보낸 것이다.

20명의 민주당 초선 의원들은 전날 이 보고서와 관련한 성명서에서 "당내 경선이 시작되지도 않은 상황에서 특정인을 당의 후보로 기정사실화하고 있는데, 이는 당의 분열을 자초하는 행위"라며 "특히 민주연구원이라는 당의 공식 기구에서 낸 보고서에서 '비문(非文·비문재인) 연대, 비문 전선, 비문 결집' 등의 표현을 쓴 것은 당의 분열을 자초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자 문 전 대표 팬클럽 등 지지자들 사이에서 "문재인을 지키자"는 여론이 형성됐고, 그 직후부터 성명서에 참여한 초선 의원들에게 '공격'이 시작됐다. 4일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민주당이 누구의 사당(私黨)이냐? 패권주의에 사로잡힌 정당이냐?"고 한 박용진 의원에게는 개인 휴대전화로 "정신 차려라 4년 중임제 개헌 하자는 게 무슨 문제냐"는 등의 문자 메시지 300여통이 전송됐다. 최명길 의원 후원회 계좌에는 욕설을 의미하는 '18원' 후원금들이 이체되기도 했다. 다른 의원실에도 비슷한 상황이 벌어졌다. 성명서에 이름을 올린 한 초선 의원은 본지 통화에서 "이런 문제 제기까지 특정인의 유불리에 따라 조직이 가동된다면, 당내 민주주의는 크게 위축되고 결과적으로 대선에도 부정적일 수밖에 없다"고 했다.



 
[인물정보]
문재인 2주 만에 대선 지지율 1위 회복

100자평

71
오성혁(il****)
2017.01.0511:25:35신고 | 삭제
좌파들 떼로 몰려 다니면서 위협 하는게 예전에 죽창들고 설쳐대던 바로 그모습 그대로다.
한동호(d****)
2017.01.0511:22:59신고 | 삭제
문재인은 그냥 친노 지지자 30%로 대통령 되든 말든 대선치뤄라. 때거리정치밖에 안보이는 문재인
김운경(will****)
2017.01.0511:22:58신고 | 삭제
문재인 지지자들의 정신 세계가 확 드러나네....이런 지지자들 믿고 정치하겠다는 문 선생도 참 대단한 인물입니다.
한규성(gksrbtjd****)
2017.01.0511:16:29신고 | 삭제
그 놈이나 그 놈들이나...
이재호(jae****)
2017.01.0511:15:05신고 | 삭제
조선민주와 더부르겠다는 정신 나간것들 정신이 든자는 하루라도 빨리 더불어호에서 하선하라.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1/05/2017010500293.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