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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도화선'이라던 태블릿 3대의 정체

화이트보스 2017. 10. 14. 18:33


'탄핵 도화선'이라던 태블릿 3대의 정체

일본에 삼종(三種)의 신기(神器)라는 게 있다. 일왕이 즉위할 때마다 이어받는다는 검과 거울과 곡옥(曲玉)에는 그럴싸한 이름이 붙어 있다. '구사나기 검(草薙劍)', '야타의 거울(八咫鏡)', '야사카니의 구슬(八尺瓊曲玉)'이다. 일본 흉내 내는 데는 귀신인 한국은 삼종의 신기 대신 삼종의..

  • 2017-08-12
    망하는 길로 가니 亡國이 온다

    중국 역사에 자중지란(自中之亂)으로 망한 왕조가 여럿이다. 그중 대표적인 게 진(晉)·송(宋)·명(明)이다. 소설 '삼국지연의'에 제갈량의 숙적으로 나오는 사마의의 후손이 조조(曹操)의 아들 조비가 세운 나라를 찬탈한 게 진이다. 진은 황제의 무능과 황후의 정권욕이 '8왕의 난'을 불러 망했다.진이 망국..

  • 2017-06-03
    권총과 달러

    1990년 1월 평양에서 열린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간부 회의에서 김정일이 테이블 위에 권총과 달러 다발을 늘어놓은 뒤 퀴즈를 냈다. "동무들, 권총과 달러 중 어느 쪽을 가지고 싶은가?" 간부들이 머뭇댔다. 잘못 입을 열었다가는 이 변덕쟁이가 무슨 짓을 저지를지 모른다는 걸 그들은 알았다.좌중에 침묵..

  • 2017-04-29
    죽어야 죽는 줄 안다

    정부가 고고도(高高度) 미사일 방어 체계, 즉 사드(THAAD)를 배치하는 과정을 보며 분개한 장성(將星)이 꽤 많다. "자기 목숨 지킬 무기를 동네방네 떠들며 들여온 나라는 지구 상에 없다"는 것이다. 조용히 경북 성주(星州)에 설치하면 됐을 일을 시시콜콜 정보를 공개해 잡음만 낳게 했다는 이야기다.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