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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그동안 현장 합동감식을 벌여 7대의 휴대전화와 가방 등 유류품 20여점을 회수했다. 이번에 현장에서 휴대전화 5대가 추가로 발견됨에 따라 총 12대의 휴대전화가 확보됐다.
경찰 관계자는 “수거한 휴대전화 중 희생자의 것에는 화재 발생 과정을 규명하거나 사망자들이 생존해 있던 시간을 확인할 정보가 담겨있을 수 있다”며 “현장에서 확보한 휴대전화를 유족에게 돌려준 뒤 유족이 동의하면 다시 받아서 디지털 포렌식 분석 등을 진행할 것이다”고 말했다.
/제천=신다은기자 down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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