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자가 말씀했듯이 전남도수산업은 전국수산업의 33%를 점유하고 있으며, 원양생산량을 제외한다면 42% 차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올해 조직개편으로 지도체제에서 연구, 지도체제로 개편하자고 지도업무만을 담당했던 수산기술사업소를 개편, 해양수산과학원으로 출범시켰습니다. 여기에 올해 수산부문 예산만 2532억 을 편성했으며, 수산해양국이 도청에서 가장 큰 규모이며 이것은 해양수산의 중요성 대변하는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올해 전남도의 해양수산정책 방향은 친환경 생산기반조성과 기업화 규모화를 통해 큰 산업체로 육성하고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산지 가공공장을 확대하는 것입니다. 이를위해 기업유치도 추진하고 있으며 해조류 천일염 해양자원활용, 항만 물류 해양관광 수요창출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2008년부터 수산업의 규모화, 기업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가, 현재 5개의 품목별 어업인 출자 회사를 설립했습니다. 전복유통주식회사는 작년 매출이 150억에 달했으며 신안 새우젓 주식회사도 운영되고 있습니다. 또한 우럭주식회사와 새꼬막도 추진중입니다.
또한 지역특화품목의 산업화를 위해 완도에 전복연구소, 신안 증도에 해삼연구소, 영광에 참조기 연구소등을 건립,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를위해 영광사업소에서는 성공 세계 최초 조기종묘를 생산해 여수에서 1만마리를 키우고 있습니다.
올해 수산정책 방향----자료 받아야 할듯.
전국 천일염의 86% 생산를 전남에서 생산하고 있어, 천일염유통센터 만들어(신안), 대상 cj등과 함께 고급화 명품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신우철소장
지난 1월 출범한 전남도 수산과학원은 기존 수산사업소 기수하에 신안에 국제갯벌연구센터, 완도에 헤조류와 전복연구센타, 여수에 해양수산과학원, 장성에 내수면시험장, 구례에 섬진강생태관을 포함해 확대 개편됐습니다. 지도조직이 지방으로 이관된 이후 확대 개편된 곳은 전남이 유일하며 처음입니다. 전남도에서 수산업의 중요성을 말해주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우선 해조류를 포함한 김 다시마 해삼 전복 넙치등을 특화품목으로 개발할 계획입니다. 이를위해 각지소별로 특화품목을 지정, 운영하게 됩니다. 목포지소는 연안자원, 여수지소는 미래수산, 고흥지소는 어류, 장흥지소는 패류, 강진지소는 해양미생물, 해남지소는 친환경수산, 영광지소는 참조기, 진도지소는 해삼등에 대한 집중적인 연구에 주력할 방침입니다. 영광 참조기 연구센터는 현재 공사 진행중입니다.
고흥에서는 무지개송어양식 해수양식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해수순치 무지개송어는 연어시장과 함께 시장을 키워 것입니다. 육상에서 1키로그램만 키우면 바다에서 단기간에 4키로까지 키울것이며, 세계명품화까지 가능한 장점이 있습니다.
사회
전남도는 해조류양식이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김이나 미역, 다시마 등의 양식은 물론 새로운 바이오제품 생산도 추진되고 있습니다. 수산관련 기초연구와 기술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수산과학원의 해조류 기술개발 현황과 현재 문제점등에 대해 말씀해 주시죠
공용근 해조류양식센터장
해조류는 지난 2008년 62만톤 최고 생산을 기록해 지난 95년 수준에 도달, 급격히 생산 늘어났습니다. 김 생산은 정체인 반면 미역과 다시마가 증가했습니다. 이것은 식용보다는 전복먹이로 수요가 증가된 것이며 이러한 상황은 앞으로 더 늘어날 듯 합니다.
전복 1㎏에 미역, 다시마 20kg이 필요하며 전복 1만톤에 미역 20만톤, 앞으로 생산량 더 늘어날 것입니다..
작년 전복먹이로 미역 다시마 건미역 염장다시마등을 수입까지 했을 정도입니다. 해조류양식이 김에서 미역 다시마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해조류는 식용으로만 간다면 다량생산에 따른 가격하락도 우려됩니다.
김병철 완도군 해양수산과 계장
완도의 수산정책을 간단히 설명하며, 해조류나 패류 양식에 따른 문제로 어장환경개선 절실합니다. 전복양식 가두리를 한 것이 지난 2001년 8월 면허 관리가 처음도입되었습니다. 이제, 완도전복은 성숙기에 접어들었다. 전복양식이 10년이상 지나면서 어창 노후화가 진행되고 폐사가 심각하게 발생하는 곳도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어장환경개선입니다. 작년 20억원을 들여 어장환경 개선 작업을 시행했습니다.
완도의 대표수산물인 전복, 김, 다시마, 미역, 넙치에 대해 수산물 지리적 표시품으로 등록을 완료했습니다. 지난해 8월 20일부터 국내 판매용 활업치에 대해서도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고 판매하고 있습니다.
군정목표는 세계인이 찾는 관광, 수산 완도건설입니다. 특히 전복양식은 전국 생산량의 81%인 8억3000여마리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완도전복의 글로벌 상품화 및 마켓팅 지원사업으로 3년간 총33억3000만원을 투입하고 세계일류 상품 완도전복을 활용한 2, 3차 산어으로 육성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김성주조합장
해남은 김 전복 낙지 생산이 많이 됩니다. 김은 1000여명이 종사하고 10만여책이 시설됩니다. 1년에 물김판매액은 5개 위판장에서 400억정도입니다. 최근 전남슈퍼1호김이 개발되었고 작년 시험양식에 이어 올해 2년차 생산에 들어가게 됩니다.
다소 염려스러운 것은 해남어업인들의 슈퍼김에 대해 인기 높다는 것입니다. 시설이 늘어나고 특정 품종이 과다하게 양식되면 영양염류 부족으로 황색화 등 발생할 수 있습니다. 최근의 서해안 황백화현상이 발생 것도 영양염류가 영향을 미친 듯합니다.
따라서 어장정화사업을 포함해 어장정리를 해야 합니다. 김양식장 1줄에 100m, 좁게는 7-8m인데, 넓게는 10m, 앞으로는 15미터이상 넓혀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또한 양식 및 성장여건을 만들어야 합니다. 김양식에서 전복양식으로 전환하다보니 전복 1kg 키우는데 먹이가 20키로 필요합니다. 그런데 미역 다시마를 외해에서 양식해서 채취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 김양식장에서 미역다시마 키우고 있다보니 양식어업인끼리 다툼이 발생하곤 합니다.
이대로 둔다면 전복, 김양식어업인들 갈등이 깊어질 것 같습니다. 미역 다시마도 김양식을 할 수 없는 더 깊은 바다, 외해양식어장을 활용해야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환경 문제를 어떻게 풀어 나갈 지 수협에서도 고민중입니다.
김길용 한수연 전남도연합회장
전남도에서는 통계를 잡을 수 없을 정도로 많이 생산되고 있습니다. 어려운 것은 유가문제입니다. 기름대비 전기를 이용할 경우 1속 말리는데 전기 190-200원이 들지만 기름일 때는 400원듭니다. 저의 경우 경유에서 전기로 바꿨습니다. 해남이나 도내 타지역은 예산때문에 시설을 바꾸지 못하고 있습니다.
해양수산부가 없어짐으로 예산이 많이 줄고 혜택을 못받고 있습니다. 1차산업을 획기적으로 바꿔야 합니다.
사고를 획기적으로 전환해 원자력발전소등을 유치해 전기 공급을 늘리는 등의 생산기반을 갖춰야 합니다.
사회
해조류와 패류 생산 현황을 진단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문제점들이 제기됐습니다. 가장 시급한 것이 해조류와 패류어장의 노후화와 질병 발생, 폐사 현상이 나오고 있습니다. 어장환경 개선 정책에 대해 말씀해 주시죠
이인곤국장
어업인들이 우선 바다를 깨끗이 사용해야 합니다. 3년마다 한번씩 청소하는 것은 법으로 정해져 있습니다. 이런것들이 실제 현장에서 실행이 안되고 있습니다. 이를위해 어업인들에게도 환경부담금을 부과하는 제도를 도입해야 할 것으로 봅니다.
어장환경개선은 도에서도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여수에서는 환경정화선을 이용해 오물을 끌어올려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습니다만 이방법은 비용이 너무 많이 드는 단점이 잇습니다
바다를 오염시키면 돈이 많이 든다는 것 어업인들도 인식해야 하고, 중앙정부에서도 요청해 예산을 받으려 합니다.
박병찬회장
전복생산현황
완도지역은 전복의 폐사때문에 고생이 많지만 해남을 보면 폐사는 없습니다. 그러나 완도에 접하다 보니 일부에서는 15%정도 폐사가 발생하는 곳도 있습니다. 완도는 밀식과 함께 7월부터 10월까지 고수온이 발생해 폐사가 이뤄지는 듯 합니다.
해남은 뻘물이 많이 일어나는 환경입니다. 전복과 가두리양식장을 공간을 두고 시설한다면 폐사를 일부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또한 전복 가두리 폐사 원인을 분석해 봤더니 다시마로 가려주니 줄어든 결과를 얻었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시험 연구가 실시돼야 하며 어업인들은 어장환경 개선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조인석 전남도부회장
진도에서 전복종묘생산과 전복가두리하고 있는데, 전복이 근래와서 폐사가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종묘부분에서도 진도를 비롯한 종묘생산기반시설이 많은데 과잉시설될 경우 산업이 피폐화될 우려가 있습니다. 종묘생산단지도 계속 늘어나면 문제가 많을 듯 합니다.
종묘생산 우량종묘를 만들 수 있도록 해야하며, 마리수나 개체생산보다는 품질로 승부를 걸어 산업의 경쟁력을 높혀야 합니다.
사회
어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서는 새로운 소득원 개발과 품종개량, 어업인 육성등의 정책이 필요합니다. 특히 노령화되고 있는 어촌사회의 지속적으로 유지,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어촌 후계인력 육성입 필요하다고 봅니다.
이인곤국장
전남도는 수산업경영인들을 위해서 수산업경영인대회, 우수 수산업지원 신문지원 등 어업인과 수산업경영인(후계자)들을 다양한 방안 마련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러한 어업인들의 자생력확보 자체수익성확보 등을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뿐만 아니라 어업인 모두 노력을 해야 합니다.
신우철소장
신품종 보급은 많은 물량을 보급하기보다는 지역에 맞게 보급해야 하며, 지역특성에 맞는 품종을 개발해 종묘를 보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됩니다.
또한 이러한 신품종은 전국에 보급하더라도 물량확보에 한계가 있다는 것입니다. 신품종보급센터를 해남에 설립하기위해 예산을 확보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김길용 회장
도시에서 어촌사회로 많이 귀향하고 있습니다. 이들이 참여할 곳은 김 미역 다시마 등의 수산업 인데 예산과 양식장등을 지원해야 하며, 교육 문화복지 시설도 늘려야 합니다.
새롭게 들어와서 기존에 선배들이 하고 있는것 하지 말고 새로운 것을 할 수 있도록 학계 현장에서 도움을 주고 귀어 기회를 확대해야 합니다.
김동현 한수연 완도군협의회장
경영인 식구들은 새로운 사람왔을 때 지원합니다. 하지만 보증한도가 1억원일 때 지원규모는 완도의 4천만원 정도입니다. 그 다음 정책자금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이 없는 실정입니다.
신용보증한도를 수협에서 높여주지 않고 있는데...
김성주조합장
예전에 신용대출 많이 했습니다. 보증인이나 담보물을 세우던지. 농신보 등의 보증을 세우는데, 품목마다 영어자금 한도가 있습니다. 농신보는 쉽게 신용서를 끊어주지 않습니다. 다만 신용한도를 다 쓰고 나서 어업인후계자 한사람당 특례로 어업인후계자 증명서를 가지고가면 쓸 수 있긴합니다.
사회
해조류양식에 있어 애로사항이 있다면
김성주조합장
해남군은 전국 김생산량의 30%하고 있는 김양식의 본고장입니다. 그런데 지금부터 수온이 올라가기 시작하면서 고구마껍질 같은 게 김옆체에 붙어(일명 나부끼) 품질을 떨어트리고 있습니다. 이걸 해결하는 방법은 무기산을 쓸 수 밖에 없습니다.
전남도는 친환경농수산물 생산을 모토로 하고 있는데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어업인들은 염산을 쓸 수 밖에 없는 실정입니다. 지난해 시험양식을 한 생산성이 높은 슈퍼김은 15일만에 수확이 가능한 반면 일반김은 25일사이에 생산합니다.
김 서해안 전체에서 생산되고 있는데 서해안의 많은 양식장이 염산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전남도는 단속이 심해 산처리 어렵습니다. 다른지역은 심하지 않는데 왜 우리만 심하냐며 항의하는 어업인도 있습니다. 친환경 생산 한다고 전남도 등에서 지원이 나오는 것도 아니라는 불만의 목소리가 그것입니다. 엽체퇴색 방지 방안이 강구돼야 하며, 이를위해 필요ㅏ다면 김양식 소득직불제라도 도입해야 합니다.
이인곤국장
염산을 쓰면 어장 환경이 황폐화됩니다. 특히 영양염류가 줄어들고 있다.
김양식어업인들을 위해서는 염산을 써야 하지만 다른 산업에 피해가 가기 때문에 정부에서 쓰지 못하게 해야 한다. 친환경직불제는 법제화를 추진중에 있습니다.
정부차원에서 산처리제 사용을 막아야 우리 연안이 살 수 있습니다. 유기산이던, 무기산이던 가급적 산은 쓰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김이 사양산업화에서 지금은 다시 떠오르는 산업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미국 중국 동남아에서 소비 늘어나고 있다.
공용근 센터장
작년 해남서 시작해 충청도까지 퍼져 나간 황백화현상은 일반적으로 일어나긴 하지만 작년엔 양식초에기 나서 많은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수산과학원의 분석에 의하면 영양염류부족으로 파악됩니다. 올해도 모니터링해서 시기와 대처 방안을 마련할 것입니다. 김이라는 청정식품에 비료까지 써야 하는 문제는 아니러니입니다. 성장위주에서는 영양부족이 발생함으로 양식방법 변환도 필요합니다.
김길용회장
산처리제는 부류식 김양식에 있어서는 꼭 사용해야 합니다. 저희 신안의 경우 지주식양식이 주류를 이루기 때문에 산처리가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김 엽체 변색 방지를 위한 다른 대체약품이나 기술개발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공용근센터장
대체방안으로 전해수 시험개발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것만되면 친환경 양식이 가능하다고 봅니다.. 현재 장흥김만 친환경수산물로 인증되고 있습니다. 산을 써서는 친환경이 될 수 없다.
신우철소장
친환경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사항입니다. 이제 육상채묘가 가능해 졌기 때문에 냉동망 사용을 확대해야 합니다, 특히 인기를 모으고 있는 슈퍼김은 냉동망 육상채묘 무염체제 형태로 가야 합니다. 이렇게해야 친환경 김 생산이 될 것이다.
공용근센터장
육상채묘 냉동망 세트로 가야 한다데 적극 동의합니다. 냉동망 초기보급땐 기술이 떨어졌으나 지금은 6개월-1년이상 생산기술이 됐습니다. 육상채묘 냉동망을 이용하면 산처리할 필요가 없습니다. 시범단지, 슈퍼김, 냉동망, 육상채묘 가공까지 일련의 시설이 마련될 필요가 있습니다.
박병찬회장
어업인들에게도 환경개선부담금 부과하는데 동의합니다. 자체적으로 해양쓰레기 모니터링 을 하고 있으며, 도에서는 친환경 개량부자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쓰레기가 확연히 줄어들고 있습니다. 많은 도움이 됩니다.
앞으로 이런 사업을 더 늘려 가두리 등도 친환경부자가 도움이 될기 때문에 친환경 지원사업을 더 늘려 달라고 요구하고 싶습니다.
이인곤국장
도에서도 친환경 부자 생산공장을 유치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사회
생산을 위한 품종개량이나 기반시설 구축도 중요하지만 유통과 가공등의 문제가 해소돼야만 어업인 소득이 증대될 것으로 봅니다. 브랜드사업이나 새로운 시장개척, 소비확대를 위한 방안이 있으면 말씀해주시죠
김성주조합장
해남수협은 작년 땅끝 애찬이라는 브랜드로 상당한 성과를 봤는데. 조직과 유통망이 부족하고 방법도 몰라 어렵게 시작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김 미역 다시마 멸치 꽃새우 조기 제찬세트 등 하고 있으며, 종합선물세트 경우 여러가지 배합 가지수를 만들고 있습니다. 상당한 호응 얻고 있으나 유통망 구축이 관건입니다.
현재 제품샘플를 들고 직접 수도권으로 찾아가고 있습니다. 수협 자체적으로는 상품 전시장이나 상품포장실을 만들어 활용하고 있다. 수산물가공시서 판매시설이 꼭 있어야 합니다.
해남군에 50억짜리 가공공장시설을 신청해 놨습니다. 군내의 판매는 2-3억원으로 한계가 있기 때문에 여행사 로비를 통해 해남완도 진도를 거치는 사람들을 유치하는 방안도 강구하고 있습니다. 해남수산물전시장에 들러 갈 수 있는 연계시설 갖추려 합니다. 또한 해남 김 자반위주로 매출을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수협의지만으로는 부족하기 때문에 중앙 정부나 도 차원의 지원이 필요합니다.
이인곤국장
도는 지리적 표시시제나 HACCP시설도 점차 늘려가고 있습니다. 신안군에서 생산되는 지주식 돌김은 단맛이 강하고 게르마늄이 풍부하며 장흥의 무산김은 일반김의 3-4배에 팔리고 있습니다. 벌교 꼬막은 지리적 표시제를 도입한 이후 20KG에 8-10만원하던 것이 20만원선에 더래되고 있습니다. 최근 지리적 표시제나 생산이력제를 추진해야 한다는 지역민들의 요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마련, 추진하겠습니다.
신우철소장
꼬막은 특허출원중이며, 장흥에서는 키조개를 이용한 흑진주양식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전세계적으로 흑진주양식은 2번째이지만 키조개를 이용하는 것은 첫음입니다. 키조개에서 생산된 진주 상품가치가 있다고 판단, 세계적으로 진출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김병철 완도군해양수산계장
완도전복을 세계일류상품으로 만들기 위한 브랜드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올해 120억원을 들여 협의를 진행중입니다. 또한 올해 세계일류화상품 추진하고 있으며 생산품목과 생산자 등을 도와 협의중에 있습니다.
양식 어류나 다른 것은 예방대책이 있는데 전복은 치료대책이 없습니다. 관내에서는 전복의폐사가 늘어나고 있는데 대책이 없습니다.
이인곤국장
전복의 폐사는 밀식이 큰 원인입니다.. 도에서는 어업인들의 애로사항 때문에 단속을 못하고 있다. 어장정리가 필요합니다. 자칫 질병이 확대된다면 청정 일류 상품의 이미지가 한순간에 무너질 수 있습니다. 강력한 지도 단속이 있어야 합니다.
신우철
품종개량을 위해 타지역 우량종묘 가져와 생산하고, 우량 친어를 구하려고 하지만
의외로 자연산 없습니다. 울릉도에서 자연산 가져와 모패로 키우고 있습니다. 참전복에 대한 품종개량사업이 필요하며, 이것이 일류상품으로 육성하는 방안입니다. 완도전복이라는 브랜드 확립도 같은 이치입니다. 새로운 기대품종으로 떠오른 해삼에 대해서도 우량친어를 확보해야만 어업인 소득원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봅니다.
사회
우리나라 최고의 수산물 생산기지인 전남도에서도 특정품목에 치우친 생산 활동과, 장시간의 양식으로 인한 어장 노후화, 이로인한 폐사 발생등의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산업 발전이나 어업인의 소득증대와 지위향상을 위해 중앙 정부나 지방자치단체의 지원이 무엇인지, 건의사항이 있다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성주조합장
해남은 김이 전국에서 가장 많이 생산되는 지역이여서 김에 대해 말씀 드리겠습니다. 김양식장 염산얘기는 하라 하지 마라 강요해봐야 소용이 없습니다. 그러니 하지말라하기전에 염산대용으로 쓸 수 있는 약품을 개발해 주시기 바랍니다. 앞서 말씀하신 전해수는 지난 여름 농식품부 관계자들과 김양식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해수 관련 공청회를 한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까지는 김에는 염산보다 더 좋은게 없습니다. 전해수를 이용해야하지만 아직 개발이 덜돼있습니다. 하루라도 빨리 염산을 대체할 수 있는 약품이 개발돼야 한다고 봅니다.
김길용회장
협동조합이 업종별로 나눠져 있습니다. 주식회사를 많이 지원해 과거의 협동조합이 누렸던영예를 이룰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가지는 2013년 한수연 전국대회를 목포에서 유치하는데 도 차원의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전남은 제1회 대회를 여수에서 개최했지만 그때는 관 주도의 행사였다고 봅니다. 회원이 전국 최대인 6000명이 넘는 전남에서 어촌의 중심역할을 다하고 있는 수산업경영인들의 사기진작을 위해서라도 2013년 전국대회가 꼭 열려야 한다고 봅니다.
김동현회장
바다해양환경개선사업은 지역에 나이 든 분 사람 많아 청소가 잘 되지 않습니다. 최소한 공익요원을 보충해서라도 청소를 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돼야 하며, 이에대한 지원사업도 실시돼야 합니다.
박병찬회장
귀어자금을 받지 못하는 애로사항이 있다. 정부에서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가지는 어장정리를 할 때 복합 또는 혼합양식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전복양식장 인근에 다시마양식을 한 경우 폐사가 크게 줄어들었습니다. 밀식된 어장을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방안과 연구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이제석처장
수산업이 진흥하려면 후계인이 가장 중요합니다. 농어촌은 노령화등으로 황폐화되고 있는데 농어촌의 젊은이는 농어민후계자 뿐입니다. 그런데 후계인력 제도의 결함때문에 자금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촌 귀어가들을 위한 제도적, 법적 지원정책이 필요합니다.
김형동 부회장
완도는 김에 이어 전복에 투자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체품목에서 전복이외에 없다. 어류나 해삼, 멍게등의 대체품목을 개발해야 합니다.
개인적으로 자연산 미역 생산과 우렁쉥이양식을 나름대로 시설해서 시험중입니다. 멍게양식은 멍게종자 붙여 1년간 완도에서 키우다가 수온이나 환경이 졸은 남해안으로 이전해 어느정도 가능성을 확인한 상태입니다.
조인석 부회장
귀어 지원과 관련된 것으로, 어촌으로 이주하려는 사람들이 있어도 진입장벽이 너무 높은 실정입니다. 법적 제도적으로 묶어야 하는가. 새로운 수산사업활동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주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공용근 센터장
전복먹이를 위해 여름철에도 다시마 생산이 가능할 수 있도록 기술개발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대량생산을 위한 기초연구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연안양식은 한계에 이르렀기 때문에 이제는 외해양식으로 눈을 돌려야 한다. 미역 다시마는 외해에서 양식할 수 있는 시설이 마련되야 할 것 같습니다. 영양염 수온 등을 고려해 연중 2모작 3모작 등으로 생산할 수있도록 연구하겠습니다.
김병철 계장
과제는 우량 종묘 개발과 밀식양식 억제입니다. 종묘 개량 보급을 위한 수탁사업을 실시해 우리 군 특성에 맞는 종묘를 개량할 방침이며, 명품 완도 전복 생산을 위해 가두리어장을 친환경 양식어장으로 재배치할 계획입니다. 또한 안정적인 판매망 구축과 활성화는 완도전복주식회사를 통해 유통구조를 개선하고 수출도 확대할 것입니다.
신우철 센터장
우리지역의 대표되는 품목에 대해 생산, 가공, 유통 분야까지 관심을 갖고 산업연구센터도 설립해 가공유통분야까지 담당할 것입니다, 수산동물질병연구센터 2개소를 설립하고 여기서 연구를 진행시킬 것입니다.
구제역에서 교훈을 얻어, 알고 있지만 바이러스에 의한 질병이 발생할 경우 전복의 경우 대책이 없다. 전복질병을 연구하는 사람이 우리나라에 한사람도 없는 실정입니다. 이부분에 도 신경을 쓸 것입니다. 이를위해 국립수산과학원과 MOU를 체결하는 등, 방역활동 등에도 신경을 쓸 것입니다.
이인곤국장
다시말하지만 염산 대체는 절대 불가하다고 봅니다. 냉동망을 활용하거나 육상채묘를 이용해 산을 쓰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김길용회장이 말한 주식회사방향은 조합서 반발할 경우가 생겨 융통성있게 할 것입니다. 귀어가 자금 신용거래없다는 것은 수산기술사업소에 문의해 방법을 찾아보는게 좋을 듯 합니다 대체품목은 글로벌적 시각으로 찾아야하며 현재로서는 .국제경쟁력있는 품목은 전복과 해삼 이라고 봅니다.
중국에 전량 수출할 수 있는 능성어도 외해 양식이 가능합니다. 해삼완전양식을 위해 도에서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해조류연구센터 과학원과 해조류 외해양식 등에 대해 협조할 것입니다.
김 양식이 사양산업에서 뜨는 산업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한국산 김이 중국산 일본산보다 맛이 뛰어납니다. 김선물거래소를 만들 계획입니다. 전세계 김 현황 파악이 가능하며 한국수산이 세계의 중심에 설 수 있는 길이라고 봅니다. 해삼 전복도 전문연구기관을 같이 설치하려 합니다. 유통을 장악하기 위해선 꼭 필요합니다.
국내 한계를 벗어나 세계로 뻗어나가야 수산업발전이 가능합니다. 구제역으로 축산업이 붕계위기인데 이 기회를 꼭 살려야 수산업이 살리기 기원합니다.
세계시장을 석권하기 위해선 외해양식 필수라고 봅니다. 친환경 생산을 위해 정부에 제도개선등을 건의할 방침입니다.
직불제의 시행은 필요합니다.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서 식품산업도 개발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러한 사업 추진과 함께 어업인들이 어업현장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문화 복지 등 정주공간 조성에도 신경쓰겠습니다.
끝으로 수산업경영인대회 유치를 위해 도에서도 뒷받침하겠다. 꼭 유치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사회
수산업 발전을 위해, 그리고 어촌과 어업인들을 위해 여러 가지 방안이 제시됐고, 건의사항도 많이 나왔습니다. 이러한 사항들이 정책에 반영돼 전남도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수산업이 세계 시장을 이끌어 나가는 산업으로 성장하길 기대합니다.
수산업이 미래산업, 생명산업, 녹색성장산업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수산업에 종사하는 어업인과 정부, 연구기관 학가 유기적인 협조와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가야 하며 많은 노력과 투자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장시간 토론에 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상중계 또는 현장 스케치
이인곤국장, 수산전문가 유감없이 발휘
전남도 수산행정을 지휘하고 있는 이인곤 국장은 현장의 문제를 정확히 인식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 수산전문가로서의 명성을 확인시켰다. 특히 완도 전복의 폐사량 증가에 대해 밀식이 가장 큰 원인이라며 해당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도 단속을 주문하고, 김양식장에서 사용하는 산처리제는 무기산이던 유기산이던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남도의 시책중 가장 중요한 것이 친환경 생산품이라며 이러한 명성을 유지하고 세계적인 명품생산과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어업인들도 적극 동참해 달라고 주문 하기도.
수산행정 최고책임자 참여로 건의 쏟아져
한수연 회원과 지방정부와의 현장 좌담회가 처음으로 개최됨에 따라 그동안 현장의 건의사항을 개별적으로 처리해 오던 한수연 관계자들은 지역의 문제들을 사전에 파악해 지원을 요청하기도. 전국제1의 수산업 생산지에 걸맞게 해조류와 전복 등 전국생산량의 60%이상을 담당하는 품목이 주류를 이뤘다. 또한 진입장벽이 높아 귀어가들이 어촌에 정착하기 어려운 제도적인 문제가 제기돼 눈길을 끌었다. 이인곤 국장은 이에대해 지원확대를 위한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으로 약속.
한수연 전남도연합회, 2013년 전국대회 유치나서
김길용 전남도연합회장은 회의 후반 2013년 한수연 전국대회 유치에 나설 것이라며 조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2년에 한번 개최되는 한수연 전국대회는 올해 5월 12일, 13일 전북 군산에서 제8회대회가 열리며 차기대회 모집공고는 3월하순 실시될 예정이다. 김회장은 한수연 회원이 전국 최다인 6000여명이지만 지난 1997년 여수에서 관주도로 제1회 대회가 열린 것이 전부 라며, 우리나라 수산업의 중심인 전남에서 차기대회가 열려야 한다고 주장. 전남도협의회는 차기대회 장소로 목포로 계획하고 목포시와 협의를 마쳤으며, 차기대회 유치 공고가 되면 적극적인 유치 활동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