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사의 재발견/민족사의 재발견

건국 70년' 우표는 사회적 물의 대상? 조선일보 정우영 기자 음성으로 읽기기사 스크랩 이메일로 기사공유 기사 인쇄 글꼴 설정 100자평 45 좋아요 48

화이트보스 2018. 8. 13. 10:47


건국 70년' 우표는 사회적 물의 대상?

조선일보 
  • 정우영 기자
  • 입력 2018.08.13 03:00

    우체국, 시민단체 제작요청 거절… 과거 건국60년 우표는 '공식 발행'

    대한민국 건국 70년 우표 시안.
    대한민국 건국 70년 우표 시안. /프리덤칼리지
    우정사업본부(우본)가 올해 대한민국 정부 수립 70주년을 맞아 한 시민단체가 의뢰한 '대한민국 건국(建國) 70년 우표' 제작 요구를 거절한 것으로 12일 확인됐다. '건국 70년'이라는 표현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킬 수 있다"는 이유다. 우본은 비용 부담을 조건으로 일반인의 신청을 받아 원하는 우표를 만들어 주고 있다.

    보수 성향 시민단체 '프리덤칼리지'는 지난달 '대한민국 건국 70년' 우표 제작을 추진했다. 우표에는 '대한민국 건국 70년' '백성을 국민 되게 한 건국 대통령 이승만'이라는 문구가 들어갔다. 도안(圖案)에는 이승만 대통령 초상과 함께 1948년 대한민국 정부 수립 행사, 1953년 한미상호방위조약 조인식 사진이 들어갔다. 이 단체 관계자는 "지난 7일 우본으로부터 빈 상자와 함께 우표를 발행할 수 없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했다.

    우본에서는 '건국 70년' '건국 대통령 이승만'이라는 우표 문구를 문제 삼았다. '정부 수립 70년' '초대 대통령 이승만'으로 바꿔야 우표 발행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우본 관계자는 "'건국 70년'은 헌법 전문에 맞지 않고 정부 시책에도 어긋나 사회적 물의를 일으킬 수 있다"고 했다. 우본 약관에 따르면 ▲공공질서를 해치는 내용 ▲국가 정책을 비방 또는 우정 사업을 방해하는 내용 ▲과장·거짓이 명백한 내용 ▲기타 사회적 물의를 일으킬 수 있는 내용이 들어간 우표 도안에 대해서는 우표 발행을 거절할 수 있다.

    하지만 우본은 2008년 '건국 60년 기념 우표'를 공식 발행했었다. 프리덤칼리지 측은 "우본이 정부의 눈치를 보는 것 같다"고 했다.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장영수 교수는 "임시정부 법통 계승을 언급한 헌법 전문이 건국 연도가 1919년이라는 뜻은 아니다"며 "건국 70년이라는 문구를 헌법에 위배된다 보기는 어렵다"고 했다.

    100자평

    45
    주경인(007p****)
    2018.08.1310:45:33신고
    국부이신 박정희대통령 탄신 100주년 기념우포도 발행하기로 했다가, 적와대 눈치보느라 발행취소 하더니, 이젠 건국70주년 기념우표조차도 적와대 눈치보느라 발행을 않한다..... 우리나라 정부에는 정신이 똑바로 박힌 인간들이 한명도 없단말인가 ? 오로지 정은이 눈치만 인간들만 있단 말인가 ? 통탄할 일이로고....
    김의수(kime****)
    2018.08.1310:44:26신고
    일본이나미국서발행바란다
    박승두(shins****)
    2018.08.1310:43:30신고
    영혼 없는 공무원으로 산다는 게 이리 힘든데도 줄 서서 공무원 학원 들어가는 젊은이들. 나라의 미래는 누가 짊어지나?
    이진무(jml****)
    2018.08.1310:39:18신고
    우정본부 우표발행 책임자들, ,평생해 먹을것 같나? 문정권에 눈치봐야, 4년후면 긑나고 ,너희들갈곳도 없다. 지난번에는 박정희탄생 100주년기념우표 발행 취소하더니,이번에는 건국 70주년 기념우표 취소냐?문재인정부가 ,박정희 이승만을 가장 두렵게 생각한다는 거지!
    임운영(k****)
    2018.08.1310:37:31신고
    건국????나라를 세움...그럼 내외세상에 명실상부한 건국으로 인정받을까?????고유한 영토와 구성원인 국민의 자발적 찬동으로 이룩한 정체와 헌법이 그 작동을 시작한때가 건국의 개시이다. 그러기 위해선 임의로 만들어진 임시적인 시도마다 건국의 대의를 소급시킬순 없다. 상해임시정부다 있었다지만 하와이나 블라디보스톡이나 멕시코등에서도 임시정부적 규합체가 있었다. 거기서 독립자금도 한결같이 결사의 의미도 모았노라... 건국을 향한 염원은 이토록 숭고한 것이나 반만년 역사로 빛나는 민족의 얼을 아로새긴 적통은 대한민국만이 유일하다. 감히 돼지새들을 경계한다. 1919년에 건국되어서 1948년에 각각의 정부가 생겨났다고????...그래서 한반도내 동급의 2국이라고????신병들이 6 *질을 저래 대놓고 해도 눈만 꿈적대고 있으니.....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8/13/2018081300235.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