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통계청이 발표한 ‘8월 고용 동향’에 대한 정부 입장으로 “참으로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지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국민들 곁으로 더 가까이 다가가겠다. 국민들 목소리에 더 귀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통계청이 발표한 8월 고용 동향을 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690만7000명으로 1년 전보다 3000명 늘어나는 데 그쳤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2010년 1월 1만 명 줄어든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