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4년 9월 2일 일본 남쪽 해상에서 추락해 나흘간 해상에 표류하던 미 해군 함재기 조종사 조지 HW 부시가 인근을 지나던 미 해군 잠수함에 의해 구출되는 장면.부시 중위는 당시 부상을 입어 전상자가 받는 퍼플 하트 훈장을 받았다. 11월30일 세상을 떠난 부시는 제2차 세계대전에 참전한 마지막 미국 대통령으로 기록된다. 입대 당시 그는 예일대 입학 허가를 받아놓은 상태였다. [위키피디아]](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812/02/27a2eea4-e662-454f-a08f-f6a07211501e.jpg)
1944년 9월 2일 일본 남쪽 해상에서 추락해 나흘간 해상에 표류하던 미 해군 함재기 조종사 조지 HW 부시가 인근을 지나던 미 해군 잠수함에 의해 구출되는 장면.부시 중위는 당시 부상을 입어 전상자가 받는 퍼플 하트 훈장을 받았다. 11월30일 세상을 떠난 부시는 제2차 세계대전에 참전한 마지막 미국 대통령으로 기록된다. 입대 당시 그는 예일대 입학 허가를 받아놓은 상태였다. [위키피디아]
부시, 2차대전 해군 조종사 참전
일본군 인육 사건 희생자 될 뻔
44년 9월 일본 남쪽 해상 추락
4시간 표류 미군 잠수함 구출
전우들은 일본군 포로로 잡혀
45년 2월 회식 자리에서 타살
군의관이 장기 적출해 안주로
전후 일본군 5명에 사형 선고
![태평양 전쟁에 참전한 조지 HW 부시 중위가 몰던 그루만 TBF 어벤저 뇌격기가 어뢰를 발사하는 모습. [위키피디아]](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812/02/038292ee-5f4e-4a4d-983a-6676a7f6ebf4.jpg)
태평양 전쟁에 참전한 조지 HW 부시 중위가 몰던 그루만 TBF 어벤저 뇌격기가 어뢰를 발사하는 모습. [위키피디아]
![조지 HW 부시의 아버지인 프레스컷의 묘비. 예일대를 졸업하자마자 입대해 제1차 세계대전에 참전했던 프레스컷의 묘비엔 군인(soldier)이란 단어가 선명하게 적혀 있다. [위키피디아]](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812/02/332282eb-a23e-451e-a10b-5de07496fcf6.jpg)
조지 HW 부시의 아버지인 프레스컷의 묘비. 예일대를 졸업하자마자 입대해 제1차 세계대전에 참전했던 프레스컷의 묘비엔 군인(soldier)이란 단어가 선명하게 적혀 있다. [위키피디아]
전후 벌어진 재판에서 인육 회식 사건에 가담한 일본군인 5명에게 사형을, 5명에겐 종신형을 선고했다. 재판 도중 2명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호출을 받고 불려와 회식 자리 술안주로 구워먹도록 포로들의 장기를 의료기구로 적출한 군의관은 4년형을 선고받았다.
사형 선고를 받은 주동자급 범인들은 감옥에 수감된 동안 미군 간수는 물론 다른 일본인 수감자로부터도 매일 같이 “인간이 아니다”라는 소리를 매일 들으며 구타를 당하다 초주검 상태에서 교수대에 오른 것으로 전해진다.
![2017년 10월 21일 미국 텍사스주 컬리지스테이션에서 열린 허리케인 피해자 돕기 컨서트에 지미 카터, 조지 HW 부시, 버락 오마바, 조지W 부시, 빌 클린턴(왼쪽부터) 등 전현직 미국 대통령들이 참석해 인사를 나누고 있다. 지난달까지 다섯 명이 생존했던 미국의 전직 대통령은 11월 30일 조지 HW 부시 대통령의 별세로 네 명이 됐다. 조지 HW 부시와 동갑인 카터가 94세로 생존 대통령 가운데 최연장자다. [AFP=연합뉴스]](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812/02/b91dc2e1-d162-4bfc-8bd2-61f807f294b1.jpg)
2017년 10월 21일 미국 텍사스주 컬리지스테이션에서 열린 허리케인 피해자 돕기 컨서트에 지미 카터, 조지 HW 부시, 버락 오마바, 조지W 부시, 빌 클린턴(왼쪽부터) 등 전현직 미국 대통령들이 참석해 인사를 나누고 있다. 지난달까지 다섯 명이 생존했던 미국의 전직 대통령은 11월 30일 조지 HW 부시 대통령의 별세로 네 명이 됐다. 조지 HW 부시와 동갑인 카터가 94세로 생존 대통령 가운데 최연장자다. [AFP=연합뉴스]
채인택 국제전문기자 ciimccp@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