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19.08.27 10:37 | 수정 2019.08.27 11:55

한국수력원자력은 26일(현지 시각) 신형 경수로 APR1400 원전이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의 설계인증을 최종 취득했다고 27일 밝혔다.
APR1400은 지난해 9월 표준설계인증서를 받았고 약 11개월의 법제화 과정을 거쳐 미국 연방 규정 부록에 등재됐다. 설계인증은 미국 정부가 APR1400의 미국 내 건설·운영을 허가하는 일종의 안전 확인 증명서다.
APR1400 원전이 설계인증을 취득했다는 것은 이 원전을 미국 내 건설하고 운영할 수 있게 됐음을 의미한다. 미국에서 미국 외 노형이 설계인증을 받은 것은 APR1400이 처음이다.
APR1400 원전의 미국 원자력규제 위원회 설계인증 취득사업은 한수원과 한국전력 (25,150원▼ 50 -0.20%)의 공동 신청으로 시작됐다. 한수원이 총괄주관기관으로 사업을 주관하고 한전기술 (17,550원▲ 50 0.29%), 한전원자력연료, 두산중공업 (5,770원▲ 30 0.52%)이 참여했다.
APR1400은 아랍에미리트(UAE)에 수출한 원전 노형이며 국내에서는 신고리 3·4·5·6호기, 신한울 1·2호기가 이 노형으로 운영 또는 건설 중이다.
APR1400은 지난해 9월 표준설계인증서를 받았고 약 11개월의 법제화 과정을 거쳐 미국 연방 규정 부록에 등재됐다. 설계인증은 미국 정부가 APR1400의 미국 내 건설·운영을 허가하는 일종의 안전 확인 증명서다.
APR1400 원전이 설계인증을 취득했다는 것은 이 원전을 미국 내 건설하고 운영할 수 있게 됐음을 의미한다. 미국에서 미국 외 노형이 설계인증을 받은 것은 APR1400이 처음이다.
APR1400 원전의 미국 원자력규제
APR1400은 아랍에미리트(UAE)에 수출한 원전 노형이며 국내에서는 신고리 3·4·5·6호기, 신한울 1·2호기가 이 노형으로 운영 또는 건설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