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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대우조선해양 이성근 사장, 방위사업청, 한군해군 등 내외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잠수함 상/하가 생산설비 준공식 행사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
잠수함 상·하가 설비는 일반 선박의 진수 과정과 같이 육상에서 건조한 잠수함을 해상에 내려놓거나 각종 검사를 위해 해상에서 육상으로 들어 올릴 때 쓰는 핵심 생산설비다.
대우조선해양은 현재 장보고-III 3000톤급 중형 잠수함을 건조중에 있다. 첫 호선인 '도산 안창호함'은 해군 인도를 위해 시운전중에 있으며 두 번째 함 건조가 진행중이다. 또 지난해 수주한 2차 사업 첫번째 함 건조를 위한 준비가 한창이다.
이성근 대우조선해양 사장은 "이번 설비는 장보고-III 2차 잠수함 사업까지도 수용할 수 있도록 설계 용량이 반영돼 있어 향후 10년 이상 3000톤급 잠수함을 안정적으로 건조할 수 있는 초석이 마련됐다"며 "차별화된 기술과 관리로 무결점 잠수함을 건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