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 최명길 국서를 쓰고, 김상헌 그것을 찢다 [병자호란 다시 읽기] (87) 최명길 국서를 쓰고, 김상헌 그것을 찢다 서울신문 | 기사입력 2008.09.03 03:06 [서울신문]시간이 흐르면서 청과의 교섭은 조선의 '항복 조건'을 논의하는 과정으로 변해갔다.1627년 정묘호란 당시 맺은 '형제관계'를 유지하는 것은 이제 불가능해졌다. 홍타이지는 사실상 '항복'이.. 아픈역사에서 배운다/1636년 병자호란 2009.01.01
(83) 다시 화친을 시도하다(Ⅰ) [병자호란 다시 읽기](83) 다시 화친을 시도하다(Ⅰ) 서울신문 | 기사입력 2008.08.06 04:18 [서울신문] 남한산성에서 고단한 나날을 보낸 것이 어느덧 17일, 병자년(丙子年)이 저물고 정축년(丁丑年)이 밝아 왔다. 하지만 달라진 것은 없었다. 상황은 오히려 더 악화되었다. 청 태종 홍타이지는 탄천(炭川)에 진.. 아픈역사에서 배운다/1636년 병자호란 2009.0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