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마운드’에 선 가위손 형제 인생마운드’에 선 가위손 형제 ◇‘형제 헤어 디자이너’김민국·경록씨 5년 전 여름날 한밤중. 20대 중반의 사내 둘이 이대앞 한 건물의 옥상에서 만났다. 키 1m80㎝, 몸무게 100㎏쯤은 족히 돼 보이는 두 사람. 우람한 체격이 무슨 조직원을 연상시킨다. 손에는 가위까지 들었다. 한명이 팔짱을 낀 채.. 산행기/헤어 디자이너 2010.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