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발전이 대안이다/신재생 에너지.

제주에 아시아 첫 해상 풍력발전기지

화이트보스 2008. 10. 22. 15:53

제주에 아시아 첫 해상 풍력발전기지


2008년 11월 가동

제주=오재용기자 island1950@chosun.com

입력 : 2006.08.12 00:09 / 수정 : 2006.08.12 00:09

 


‘바람의 섬’ 제주에 아시아 최초의 대형 해상 풍력발전기지가 건설된다<조감도>. 제주특별자치도는 ㈜삼무(대표이사 신구범 전 제주지사)가 제주시 한경면 판포~금등~두모리 바다에 상용 목적으로 건설하겠다고 나선 해상풍력발전기지 사업을 11일 승인했다.


해안에서 1~2㎞ 떨어진 바다에 덴마크 베스타스사가 제작한 80m 높이의 타워 10개를 400m 간격으로 설치하게 된다. 이달 착공해 2008년 11월 가동할 예정. 용량은 제주도 총 전력생산 설비의 5.4% 수준이다. ㈜삼무는 이를 한전에 팔면 한 해 84억원은 수입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군산에 대형 풍력발전기 공장

현대重 이달부터 1057억 투자


현대중공업이 전북 군산에 조선소에 이어 대형 풍력발전기 공장을 신축한다.


전북도는 24일 "현대중공업이 군산시 소룡동 옛 대우채권단 부지 13만2000㎡(4만평)에 풍력발전기 공장을 짓기로 확정, 곧 도 및 군산시와 협의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은 공장 건립을 위해 이달부터 2010년 2월까지 1057억원을 투자한다. 완공 뒤 500명을 고용, 풍력터빈시스템과 발전기, 전력변환장치, 변압기, 제어장치 등을 생산한다. 이 공장이 정상 가동하면 국내 풍력발전설비 시장의 35%를 점유하면서 연간 1조2000억원의 매출을 올릴 전망이라고 도는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