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피린의 효능

산을 타면 격어야 할 고통 / 쥐가 나도 아스피린 !!!

화이트보스 2008. 10. 25. 08:24

산을 타면 격어야 할 고통 -그 고통을 이기는 방법 


산에 가는 동기는 각각의 이유가 있게 마련입니다


그 동기가 어떠하든 평소에 유산소 운동이나, 근력강화 운동이 없는 사람에게는 두 세번의 고통을 격게 될 것입니다.


그러한 고통을 견디고 넘어갔다 하드라도,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되고, 그 도전을 통하여 희열을 느끼고,


느끼는 만큼 감내하기 힘든 고통이 따를 수도 있는 것이 산을 좋아하게 되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1.     산을 처음 가면, 제일 먼저 느끼는 고통이 20분에서 1시간 사이에 오는 가쁜 호흡의 고통과 무거운 다리를 끌고 가기 싫은 통증이 아닌가 합니다.


2.     두번째 당하는 것은 쥐가 나는 고통(근육통)이 오는 것 같고


3.     산에 미칠 정도가 되면 발목과 무릅 그리고 고관절의 통증이 나타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고통은 사람에 따라 다르고, 그 오는 고통이 순서가 각자의 자기 건강 관리에 따라 달리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따라서 힘든 상황 때 대처 하엿거나 그때에 받은 조언 및 실행하여 본 것들을 정리 하였습니다.


이러한 방법은 절대적이지도 않고, 완벽하게 유효한 방법도 아닐지라도 고통을 조금이라도 덜어 주는 도움은 될 것이라는 생각이 됩니다.



그러나 고통을 이기는 방법을 잘 아는 것도 필요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나와 같이 움직이는, 산 선배 즉 나의 상태를 알고 리더 하여 주는 선생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선생은 산행지의 상태를 잘 파악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초보자와 동행할 때 그의 건강상태에 따라 어떻게 리드 하여야 할 것인가를 잘 아는 사람으로,


내가 선생으로 모시는 것을 아끼지 말고, 지시에 순응과 주의 사항을 숙지하고 함께 의논하고 동행들의 도움을 받아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1.   가쁜 호흡과 무거운 다리


(1)  산행 전 준비운동은 기본이다


(2)  출발 전 상의 자켓을 벗든지 하여 상체가 조금 선선하다는 느낌으로 출발한다


(3)  호흡이 가빠지면 5분 정도 서서 휴식을 취한다.


(4)  이때 앞 섭을 풀어 가슴을 시원하게 한다


(5)  휴식을 취하는 방법으로 발을 어깨 너비로 벌리고 두 손으로 나무를 짚고 심호흡을 한다.


(6)  이때의 심호흡은 흉식이든 복식이든 편한 방법으로 하고 조금 편해지면 복식 호흡을 하는 것이 편한 것 같다


(7) 나무가 없으면 서서 가슴으로 스틱의 손잡이를 의지하여 누르고 두 다리를 벌린 후 몸을 조금 앞으로 스틱에 기대어 숙이고 숨을 고르게 쉰다


      (8) 당분이 든 과즙이나 사탕, 밀크 카라멜 등의 당분을 섭취한다,



선배들의 의견을 빌리면 이때를 사점이라고 하며 누구나 시차는 있으나 초기 몇번은 격었다고 하였습니다, 기초 체력이 달리는 사람의 경우 숨이 가쁘기 전에 사탕 등으로 당분을 섭취하면 조금 더 오래 견딘다고 합니다.


사람에 따라 다르나 여러 번 경험하면 점차 못 느끼는 경우가 많다고 하였는데 나의 경우 지금은 산행 한 시간 정도 경과 후 소량의 당분을 섭취하는 것을 잊지 않고 있습니다.


또한 장기 산행의 경우 산행 2`3일 전부터 술을 사양하고 에너지를 비축 한다고도 하였습니다 


이것을 과거 심마니가 출발 일정한 시점 전부터 몸을 정결히 하는 것이 이러한 연유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2. 쥐가 난다


   쥐가 나는 부위은 때에 따라 다른 것 같습니다.


발가락, 장딴지, 허벅지, 엉덩이 아랫(뒤 허벅지)


(1) 어떤 경우든 산행 전 준비 운동을 충분히 하여 근육의 긴장을 충분히

     풀어주어야 한다.


(2) 산행초기에는 천천히 걸어 다리 근육에 급격하게 긴장이 되지 않도록

     한다.


(3) 그리고 쥐가 난 부분을 근육의 운동방향과 반대 방향으로 강하게 당기거나 꺽거나 비틀어 긴장된 근육을 풀어주는 방법이 좋다고 한다(그렇다고 인대 까지 손상이 되면 않되지요)



   발가락-발가락을 몸쪽으로 강하게 꺽으며 엄지손가락으로 발가락 사이의

         아픈 부분을 강하게 누른다


   장딴지-누워 발목을 몸 쪽으로 강하게 당겨, 장딴지 근육이 당겨 지게 한 후

      통증 부위를 마사지 한다


   허벅지-누워 무릅을 엉덩이 쪽으로 꺽어 근육이 뒤로 당겨 지게 하고

          통증부위를 지압한다


   엉덩이-무릅을 곱게 펴고 발목은 위로 당기며 뒤꿈치를 축으로 하여

          안쪽으로 강하게 비튼 후 통증부위를 지압한다


              (지압하는 부분은 대개 근육과 근육 사이로 강하게 누르면

           심하게 아픈 부분이 된다)


       이렇게 꺽고 당기고 비트는 동작은 본인이 하기 힘들면 도움을 받아야 한다


(4)  뿌리는 파스 또는 겔 타입의 연고를 바른 후 긴장된 근육을 맛사지 한다.


(5) 도저히 않 될 경우 경험자들은 아스피린 한 알을 물 없이 씹어 침으로 녹여 먹으면 효과가 즉시 나타난다고 한다

  (비상 약으로 반드시 휴대 하드군요).


참고로 아스피린은 혈전용해제로서 혈액의 순환을 돕는다고 하는데 위 내시경 검사를 할 때는 하루 전에 먹으면 내시경 검사를 하지 못한다, 또 출혈이 있으면 먹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고 하드군요-모르고는 약 남용은 금물


(6)  수지 침으로 해소 하는 것을 보았는데, 쥐가 난 반대편 새끼손가락(소지)의 손톱 위와 손톱 아래 주변을 찔러 피를 빼고, 소지의 두번째 마디를 강하게 주물러 주니 효과가 있다고 하엿습니다 


(7)  다른 경험자는 만약 왼쪽 종아리에 쥐가 나려고 하면 왼쪽 손등에 손가락의 마디부분을 눌러 아픈 부분을 집중적으로 지압하면 쥐가 풀린다고 합니다


(오른쪽이면 오른쪽 손등)



3.    관절의 통증(이건 순전히 내 경험)



(1) 의사는 무조건 쉬라고 합니다


지시에 따라야 하겠지요


그런대 산의 매력에 빠졌으니, 방법을 찾아 봐야 하겟지요



(2) 산행 전 반드시 준비 운동으로 스트레칭을 강하게 해 보세요


(3) 산행 전 등산화의 깔창을 바꿔보세요.


특정부위가 �아 지지 않았는지 점검하고 교체하세요


(4) 깔창은 가볍고 콧숀이 좋은 것으로 깔아보세요


(5) 통증이 오려고 하면 무릅 보호대를 사용해 보세요


무릅 뼈(쇠골?)의 위부분과 아래 부분을 눌러주는 실리콘 바가 들어 있는 것으로 하고,


이때 너무 조이지 말고 조금 느슨하게 찍직이로 압박을 조정하고 너무 오래 착용하지 마세요( 찍찍이로 붙엿다 떼었다 하는 것)


한쪽만 착용하고 어느 정도 통증이 가라 않으면

   반대쪽에 착용해보세요


(6) 스틱을 두개 사용하세요


(7) 스틱은 손잡이 끈 안으로 손목을 넣고 손바닥으로는 그립을 걸고 있다는


 느낌으로 잡으세요


그리고 손목으로 손잡이 끈을 눌러

    스틱에 체증을 조금 의지 한다는 기분으로 짚어 보세요.


(8) 대개의 경우 하산 길에서 관절 통증을 경험하게 되는데 발 전체로 살그머니 바닥을 밟는 느낌으로 걷도록 노력 해보세요


이렇게 오래 하면 엉덩이 근육이 쥐가 날 듯 하는 느낌이 듭니다


그러나 해보고 괜찮으면 이 시기를 넘겨야 하겟지요


(9) 발목 보호대는 통으로 끼워 압박을 주는 것보다


나의 경우 압박붕대를 �게 너무 당기지 않도록,


관절이 잘 움직일 수 있도록 3`4회 정도 감는 것이 좋은 것 같아요


    (10) 퇴행성 관절염 근육통에 적용하는


플라스타(파스)를 사타구니에 붙여 보세요


    (11) 깔창이 준비 안되고 급할 때 여자 생리대를 깔아서


아주 효과가 좋았다는 경험담을 들었습니다.


이 방법은 물집이 생겻을 때는 더욱 효과적이겟습니다.


(12) 산행 전 의사와 상의하여 비상약품을 준비하세요



경험으로 고통을 감내 하신 산 벗님 들의 좋은 방법을 댓글로 달아 주세요.


비장의 무기가 있다면  mplusopt@paran.com으로 메일주세요


지금도 무릅 과 고관절 쪽 의 통증을 피하기 위해 굉장히 조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