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7년 대한항공 858기 폭파 사건의 범인인 김현희(47)씨는 11일 일부에서 제기하고 있는 사건 조작의혹에 대해 “KAL기 폭파 사건은 북한의 테러이며, 나는 더이상 가짜가 아니다”고 말했다.
김씨는 이날 오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BEXCO)에서 북한에 의한 일본인 납치 피해자 다구치 야에코(田口八重子)씨의 장남 이즈카 고이치로(飯塚耕一郞·32)씨, 오빠인 일본인 납치피해자가족회 대표 이즈카 시게오(飯塚繁雄·70)씨와 면담을 가진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아직까지 유가족 일부가 조작의혹을 하는데 20년 지난 사건을 아직도 누가 했는지 모른다는 것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김씨는 이날 오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BEXCO)에서 북한에 의한 일본인 납치 피해자 다구치 야에코(田口八重子)씨의 장남 이즈카 고이치로(飯塚耕一郞·32)씨, 오빠인 일본인 납치피해자가족회 대표 이즈카 시게오(飯塚繁雄·70)씨와 면담을 가진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아직까지 유가족 일부가 조작의혹을 하는데 20년 지난 사건을 아직도 누가 했는지 모른다는 것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김씨는 이날 만남에 대해 “몇일 전부터 잠을 잘 못 이뤘다”고 했다. 이어 “야에코씨 생각이 난다. 아들이 어머니를 닮아 핸섬하다”며 “다구치씨가 내가 아들을 보게 된 것을 안다면 얼마나 기뻐할까. 이 자리에 다구치씨가 같이 있었으면 좋았겠다”고 말했다.
다구치씨의 아들인 이즈카 고이치로씨는 “어머니가 확실히 생존해 있다는 증거를 받았다. 구출활동에 새로운 희망이 생겼다”며 “김씨가 한국의 따뜻한 엄마가 되겠다고 해 기쁜 마음”이라고 말했다.
다구치씨의 아들인 이즈카 고이치로씨는 “어머니가 확실히 생존해 있다는 증거를 받았다. 구출활동에 새로운 희망이 생겼다”며 “김씨가 한국의 따뜻한 엄마가 되겠다고 해 기쁜 마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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