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성 부족으로 집값 하락이라구? 웃기는 소리 [3]
유동성 부족으로 집값 하락이라구? 웃기는 소리!!!
주식을 하는 사람들은 부동산에 투자하지 말라고한다.
하지만 부동산 투자해서 망한 사람은 찾기 힘들어도 주식했다가
망하고, 자살까지하는 사람들은 부지기수다. 왜 그럴까?
나는 우리나라의 집값이 너무 비싸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동시에 주식도 사실 거품이 지나치게 끼여있다고 생각한다.
사람들은 주식에 투자해서 이를 통해 이익분배를 꾀한다기보다는
투기에 가까운 투자를 통하여 크나큰 불로소득을 기대하는 심리가
강하기때문이다.
우리나라의 집값이 떨어지기보다는 정부의 부동산 정책때문에, 하락을
있을 수 있어도 근본적으로 폭락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그 이유는 우리 나라의
중산층들이 대부분 집을 임대가 아닌 소유로써 보유하고 있고, 일단 오른 가격에
매매된 경우, 그 이하로는 절대로 팔지 않기때문이다. 이 부분은 송파구에 작은
아파트인 공원 아파트의 경우, 모든 것이 불편한데도 집주인들이 지난 2년동안
1억원 이상의 호가로 가격을 산정하고, 그 이하로는 팔지 않았다는 것에서도
유래를 찾아볼 수 있다. 1년 6개월 전에 1억 2천만원하던 아파트가 지금은 4억을
넘게 부른다. 그래서 그 아파트라도 사고 싶었지만, 결국 사지 못하고, 10평이나
적은 아파트를 구매할 수밖에 없었다. 그것도 매도자가 워낙에 부채가 많아서 어쩔 수
없이 시세에 따라 매물화한 것이지만, 그 아파트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그 시세가
2년 전의 시세인데, 왜 1억원이나 싸게 팔았느냐는 항의에서 찾아볼 수 있다.
집값이 내릴 수 없는 근본적인 이유는 우선 주택지가 워낙에 부족하여 지가(땅값)가
상승국면을 유지할 수밖에 없다는 것에 있다. 그리고 아직도 집을 소유해야할 사람들은
많지만, 그에 비하여, 주택을 저가에 내놓을 사람들이 없다는데 기인한다.
그리고 정말 중요한 한 가지 이유는 우리나라가 저출산국가로 들어섰지만, 앞으로도
인구는 포화상태는 지속될 것이며, 행복지수에 대한 욕망이 커지고 있어서, 여성 및
남성 독신자(이혼자 포함)가 날로 증가할 수밖에 없는 사정에 있기때문이다.
주택은 이를 필요로 하는 사람보다 팔려야하는 주택이 필요한 곳에 더 많아야만
하락하는 법이다. 즉, 꼭 필요한 곳에서 공급이 수요를 훨씬 앞지를 때에만 가능하다.
그런데, 그럴 가능성은 앞으로 한참 동안은 거의 희박하다고 보아도 좋겠다.
주식보다는 주택, 토지 등 부동산에 주목하라. 주식은 폭등 장이 있으면 폭락장이
있고, 일단 폭락장이 지속되면 오래간다. 그동안 주식을 대출에 의존하여 구매했던
대부분의 사람들은 망하고 만다. 주식은 돈이 넘쳐서 그냥 오랫동안 묻어두고자할 때나
또는 부동산보다 현금화해야할 필요성이 강할 때나 구매하는 것이지, 일확천금을
바라고, 혹은 부동산보다 더 가치가 있어서 투자하는 것은 아니다.
나는 겨우 살만한 집을 이번에 겨우 마련해서 가지고 있을 뿐이지만, 그동안
부동산의 거품을 선전하면서 주식에 투자하라는 사람들때문에, 심란했고,
그때문에, 지금 너무 비싼 가격에 집을 구매한 사람이다. 물론 거기 아파트 주민들은
너무 싸게 구매했다고 아우성이시지만....... .
집값이 폭락한다는 주식관련 사람들이나, 아파트 등에서 용역을 맡고 있는
사람들의 말을 절대로 믿지 말라. 집이 있어서 집에 대한 필요성이 없다면,
몰라도 집을 마련해야한다면, 지나치게 관망하지 말아야한다.
지난 10년간 집이 내리기를 학수고대하면서, 정말 바보짓을 했다는 생각이
든다. 그때 주식하는 사람들의 말을 듣지 않았다면, 아파트 관리실 사람들의
말을 듣지 않았다면, 집값을 인위적으로 떨어뜨려서 주택시장을 하향안정화시키겠다는
정부의 말을 곧이곧대로 믿지 않았다면, 지금쯤, 같은 투자로 3억~4억 아파트가 아닌
30억~40억 아파트에 살고 있을 것이다.
그리고 다른 분들의 권유대로 토지에 투자를 했더라면 지금처럼 돈이 없어서
쩔쩔매지는 않았을 것 같다.
주식하는 사람들의 말을 듣지 말라. 특히 주택가격과 관련된 도표를 무시하라.
우리가 필요로 하는 집은 가뭄에 콩나듯 몇 년만에 한 번 나올까말까하는 급매물이라면
몰라도 싸게살 확률은 없다. 그리고 급매물이라고하는 것은 당신의 차례로는 절대로
오지 않으며, 시세에 비하여 1%정도 싸게 살 수 있을지는 몰라도 10% 싸게 살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친구들 중에 집이 없는 사람들이 많으니, 분양가가 하락하면 참 좋겠다.
분양가는 오르더라도 그냥 운이 좋아서 짒값하락하면 참 좋겠다.
하지만 당신들의 일이 아니라고 집값하락한다는 전망 내놓지 마라.
지난 20년간 지겹도록 그 얘기만 들었다. 그런데, 97년도조차 그렇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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