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소고기 덕에 한우 자다가도 웃는다?
<네티즌 칼럼>광우병 촛불시위 논리대로면 수입확대이후 파산했어야
데안토 (2009.08.30 10:07:02)
광우병 시위때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이었던 정운천 전 장관이 곧 책을 낸다. 처음엔 책 제목을 "닭보다 못한 장관이 되기 싫었다"고 하려 했는데 품격이 떨어진다며 주위에서 하도 말려서 제목을 바꿨다고 한다.
정 전 장관은 "그래도 작년 일(촛불시위) 때문에 국가적으로 좋아진 측면도 많다. 요즘 축산 농가들은 자다가도 웃는다고 해 다행이다"고 말한다. 쇠고기 이력 추적제와 원산지 표시제 같은 제도가 광우병 사태 때문에 빨리 도입되고 한우(韓牛) 소비가 늘어났다는 것이다.
광우병 촛불시위때 시위에 찬성하는 자들은 "미국산 소는 광우병 걸릴 사료를 먹여 소고기는 모두 광우병 걸렸고, 이 광우병 소고기를 이명박은 국민을 죽이려고 고의로 연령제한 없이 수입하기로 했으며, 미국은 30개월 이상된 소만 검역도 않고 도축하여 한국에 수출하고, 미국산 소고기를 후추알만큼이라도 먹으면 광우병 걸리며 미국 소뼈나 가죽이 첨가된 화장품이나 옷을 스치기나 바르거나 걸치기만 해도 광우병 걸린다, 한국은 이러한 미국산 소고기를 년 10억달러씩 수입해야 한다"고 총궐기하여 외쳤다.
소고기 수입확대 재협상때 일부 미비한 점을 왜곡시켜 과대하게 외친 것이다.
미국산 소고기를 놓고 엉뚱하게도 이명박타도의 기회 도구로 삼은 자들이 저지른 게시판상에서의 저러한 왜곡앞에 정부를 지지하는 그 어느 논객 하나라도 제대로 된 반론을 펼치는 것을 당시에 보지를 못했다.
너무도 심한 왜곡질에 선배 한분이 "미국산 소 사육과 도축과 소고기를 놓고 그런 식으로 말한다면 미국에 비하면 턱없이 관리 부실한 사료를 먹으며 관리와 감시가 전무한 상태에서 사육되고 도축되어 판매되는 한국산 소고기는 광우병 덩어리다"라고 비꼬며, "미국산 소고기를 한국 정부가 의무적으로 10억달러씩 수입해야 한다는 것이 아니다. 소비가 되어 팔리면 수입하는 것이고 안팔리면 수입 않는 것이다. 한국의 미국산 소고기 수입확대는 미국 시장에 한국이 하나라도 더 물건을 팔아야만 하는 이때 미국의 조건이라서 한국이 피할 수 없는 것이다. 정부는 수입허가를 하고 국민은 안사먹어 미국의 무역보호와 보복을 피하면 된다"라고 말하였다가 열화와 같은 애국심(?)을 가진 광우병 신도들에게 이곳에서 속된 말로 '다구리' 당하는 것을 보아야했다.
그 당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이라서 그 광기와도 같은 광우병 폭동을 고스란히 받아야 했던 정운찬 장관이 물러난 후 책을 썼고, 그 내용중 광우병 신도들의 주장인 "미국산 소고기가 들어오면 한국 소고기는 다 죽는다"라는 왜곡과는 달리 미국산 소고기 수입으로 한우 소비가 늘어났고 이 바람에 한우 농가는 자다가도 웃는다는 내용이 있다.
한우의 소비 증대는 미국산 소고기가 확대 수입될 때 예견 됐던 일이다.
같은 시기에 잡히는 같은 꽃게라도 전라도나 충청도 앞바다에서 잡히는 꽃게가 경기도 앞바다나 백령도 근해에서 잡히는 꽃게와 비교도 안될 정도로 맞이 좋아 훨씬 더 비싸지만, 전라도 충청도 꽃게는 경기도나 백령도 앞바다 꽃게에 비하면 턱없이 귀하여 없어서 못판다는 것을 혹시 알려나 모르겠다.
같은 꽃게인데 뭐가 맛이 다르고 귀하여 값이 비싸냐 하는 사람이 있다면 내년 꽃게철에 인천 연안부두 가서 꽃게 사보고 충청도 바닷가 도시를 방문하여 꽃게 사보아 값을 비교해 볼 것이며, 각 꽃게들의 맛을 비교하며 먹어보기를 권해보고 싶다.
공장에서 제품이 찍혀 나오듯 하는 흔해터진 미국산 소고기가 밀려 들어오면 당분간은 그 싼맛과 대중성에 소비자들이 환호할 것이지만, 그러나 소고기는 음식이며 음식중에서도 귀한 음식으로서 인식이 되어있고 따라서 귀한 음식의 맛이 나야만 하고 대접을 받아야 한다.
미국산 소고기가 제 아무리 질이 좋다고 하고 값이 싸다지만 반만년을 한국 소고기에 입맛이 들여진 한국인들 입맛에 맞을 것이며, 소고기는 귀한 것이라는 한국인의 의식속 귀한 음식으로서의 가치가 있을까?
아무리 경제가 힘들다 하지만 맛있고 특별한 음식을 찾아서 일부러 멀리까지 원정을 가는 이때 귀하고 입맛에 맞는 소고기는 한국 소고기일 것이며, 집안의 각종 행사에(제사나 생일이나 명절이나 손님 접대) 귀한 음식으로서 소고기를 내놓는다 할 때 미국산 소고기 내놓겠나. 명절때 꼭 선물해야할 분에게 소고기를 선물할때 당신 같으면 미국산 소고기 셋트 선물하겠나.
수입 확대로 미국산 소고기가 천지에 깔려 한국 소고기의 맛과 귀함이 대중적으로 비교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이 될 때는, 생산에 한계가 있고 맛과 인식에 있어 특화가 돼있는 한국소가 그 가치가 더 올라가는 것이고 더 대중화 될 수 있다는 평범한 사실을 광우병 신도들은 당시 철저히 왜곡을 시킨 것이다.
그러나 현재 시중에서는 광우병 신도들 왜곡대로면 다 죽었어야 할 한우가 귀한 대접을 받으며 팔리고 있고 따라서 한우 농가들은 "자다가도 웃게" 됐다.
지금도 간혹 이명박 대통령을 공격하기 위해 '미국산 소고기 = 광우병'을 들고서 글이랍시고 써대는 분들이 있다, 그러나 광우병과 미국산 소고기의 한국시장 현황이 검증이 된 이 때건만 그 주장이란 것이 여전히 악다구니며 왜곡을 근본으로 한 것이고, 그렇듯 허접한 것을 정치인 욕하는 도구로 사용코자는 것이 안쓰러울분이다.
글/思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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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인터넷 토론마당 <데안토>에 실린 아이디 ‘思認’님의 글입니다. ‘思認’님의 양해를 구합니다.
정 전 장관은 "그래도 작년 일(촛불시위) 때문에 국가적으로 좋아진 측면도 많다. 요즘 축산 농가들은 자다가도 웃는다고 해 다행이다"고 말한다. 쇠고기 이력 추적제와 원산지 표시제 같은 제도가 광우병 사태 때문에 빨리 도입되고 한우(韓牛) 소비가 늘어났다는 것이다.
광우병 촛불시위때 시위에 찬성하는 자들은 "미국산 소는 광우병 걸릴 사료를 먹여 소고기는 모두 광우병 걸렸고, 이 광우병 소고기를 이명박은 국민을 죽이려고 고의로 연령제한 없이 수입하기로 했으며, 미국은 30개월 이상된 소만 검역도 않고 도축하여 한국에 수출하고, 미국산 소고기를 후추알만큼이라도 먹으면 광우병 걸리며 미국 소뼈나 가죽이 첨가된 화장품이나 옷을 스치기나 바르거나 걸치기만 해도 광우병 걸린다, 한국은 이러한 미국산 소고기를 년 10억달러씩 수입해야 한다"고 총궐기하여 외쳤다.
소고기 수입확대 재협상때 일부 미비한 점을 왜곡시켜 과대하게 외친 것이다.
미국산 소고기를 놓고 엉뚱하게도 이명박타도의 기회 도구로 삼은 자들이 저지른 게시판상에서의 저러한 왜곡앞에 정부를 지지하는 그 어느 논객 하나라도 제대로 된 반론을 펼치는 것을 당시에 보지를 못했다.
너무도 심한 왜곡질에 선배 한분이 "미국산 소 사육과 도축과 소고기를 놓고 그런 식으로 말한다면 미국에 비하면 턱없이 관리 부실한 사료를 먹으며 관리와 감시가 전무한 상태에서 사육되고 도축되어 판매되는 한국산 소고기는 광우병 덩어리다"라고 비꼬며, "미국산 소고기를 한국 정부가 의무적으로 10억달러씩 수입해야 한다는 것이 아니다. 소비가 되어 팔리면 수입하는 것이고 안팔리면 수입 않는 것이다. 한국의 미국산 소고기 수입확대는 미국 시장에 한국이 하나라도 더 물건을 팔아야만 하는 이때 미국의 조건이라서 한국이 피할 수 없는 것이다. 정부는 수입허가를 하고 국민은 안사먹어 미국의 무역보호와 보복을 피하면 된다"라고 말하였다가 열화와 같은 애국심(?)을 가진 광우병 신도들에게 이곳에서 속된 말로 '다구리' 당하는 것을 보아야했다.
그 당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이라서 그 광기와도 같은 광우병 폭동을 고스란히 받아야 했던 정운찬 장관이 물러난 후 책을 썼고, 그 내용중 광우병 신도들의 주장인 "미국산 소고기가 들어오면 한국 소고기는 다 죽는다"라는 왜곡과는 달리 미국산 소고기 수입으로 한우 소비가 늘어났고 이 바람에 한우 농가는 자다가도 웃는다는 내용이 있다.
한우의 소비 증대는 미국산 소고기가 확대 수입될 때 예견 됐던 일이다.
같은 시기에 잡히는 같은 꽃게라도 전라도나 충청도 앞바다에서 잡히는 꽃게가 경기도 앞바다나 백령도 근해에서 잡히는 꽃게와 비교도 안될 정도로 맞이 좋아 훨씬 더 비싸지만, 전라도 충청도 꽃게는 경기도나 백령도 앞바다 꽃게에 비하면 턱없이 귀하여 없어서 못판다는 것을 혹시 알려나 모르겠다.
같은 꽃게인데 뭐가 맛이 다르고 귀하여 값이 비싸냐 하는 사람이 있다면 내년 꽃게철에 인천 연안부두 가서 꽃게 사보고 충청도 바닷가 도시를 방문하여 꽃게 사보아 값을 비교해 볼 것이며, 각 꽃게들의 맛을 비교하며 먹어보기를 권해보고 싶다.
공장에서 제품이 찍혀 나오듯 하는 흔해터진 미국산 소고기가 밀려 들어오면 당분간은 그 싼맛과 대중성에 소비자들이 환호할 것이지만, 그러나 소고기는 음식이며 음식중에서도 귀한 음식으로서 인식이 되어있고 따라서 귀한 음식의 맛이 나야만 하고 대접을 받아야 한다.
미국산 소고기가 제 아무리 질이 좋다고 하고 값이 싸다지만 반만년을 한국 소고기에 입맛이 들여진 한국인들 입맛에 맞을 것이며, 소고기는 귀한 것이라는 한국인의 의식속 귀한 음식으로서의 가치가 있을까?
아무리 경제가 힘들다 하지만 맛있고 특별한 음식을 찾아서 일부러 멀리까지 원정을 가는 이때 귀하고 입맛에 맞는 소고기는 한국 소고기일 것이며, 집안의 각종 행사에(제사나 생일이나 명절이나 손님 접대) 귀한 음식으로서 소고기를 내놓는다 할 때 미국산 소고기 내놓겠나. 명절때 꼭 선물해야할 분에게 소고기를 선물할때 당신 같으면 미국산 소고기 셋트 선물하겠나.
수입 확대로 미국산 소고기가 천지에 깔려 한국 소고기의 맛과 귀함이 대중적으로 비교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이 될 때는, 생산에 한계가 있고 맛과 인식에 있어 특화가 돼있는 한국소가 그 가치가 더 올라가는 것이고 더 대중화 될 수 있다는 평범한 사실을 광우병 신도들은 당시 철저히 왜곡을 시킨 것이다.
그러나 현재 시중에서는 광우병 신도들 왜곡대로면 다 죽었어야 할 한우가 귀한 대접을 받으며 팔리고 있고 따라서 한우 농가들은 "자다가도 웃게" 됐다.
지금도 간혹 이명박 대통령을 공격하기 위해 '미국산 소고기 = 광우병'을 들고서 글이랍시고 써대는 분들이 있다, 그러나 광우병과 미국산 소고기의 한국시장 현황이 검증이 된 이 때건만 그 주장이란 것이 여전히 악다구니며 왜곡을 근본으로 한 것이고, 그렇듯 허접한 것을 정치인 욕하는 도구로 사용코자는 것이 안쓰러울분이다.
글/思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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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인터넷 토론마당 <데안토>에 실린 아이디 ‘思認’님의 글입니다. ‘思認’님의 양해를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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