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집값 '너무 빠르게 오르는거 아냐?＂ |
| [2009-09-11 조회수:845] 기사입력:루티즈커뮤니케이션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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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한달간 2% 상승
거래량도 70% 늘어
LG硏 "中부동산 시장은 회복 초기 단계"
중국 내 70개 주요도시 주택가격이 상승하면서하면서 중국 주택가격이 8월 급등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0일 보도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지난 8월 한달간 중국의 70대 주요 도시의 부동산 가격은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2% 상승했다. 또한 7월 1% 상승의 두배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 부동산 가격은 전년동월대비 1.5%, 전월대비 1.1% 상승했다. 중국 동부의 진화와 선전지역이 각각 6.9%와 6.5% 상승하면서 주택가격 급등세를 견인했다.
주택가격 뿐만 아니라 주택판매량도 늘고 있다. 지난 1~8월까지 주택 판매량은 전년동기 대비 69.9% 급증한 2조3500억위안(3440억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중국 내 부동산 개발 투자는 8월 한달 동안에만 3.1% 늘어나면서 14.7% 상승했다.
셔먼 찬 무디스 이코노미닷컴 이코노미스트는 "부동산시장의 지속적인 가격 상승은 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가 회복됐다는 증거"라면서 "정부는 단기간 자산가격을 눈여겨 보고 거품을 막기위한 빠른 조치를 내놔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LG경제연구원은 30일 '중국 부양여력 감소와 건설 부동산 역할론' 보고서를 통해 "중국의 부동산 시장이 올해 2월 바닥을 찍은 이후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현재 회복의 초기 단계를 지나고 있다"고 전망했다.
보고서는 중국부동산 업계의 통설을 인용, "부동산 거래가 활발해진 뒤 2~3개월이 경과하면 부동산 투자가 회복되고, 다시 2~3개월이 지나면 신규개발 면적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면서 "이런 연쇄관계가 이번에도 들어맞는다면, 올 3, 4분기에 부동산 투자가 회복되고 올해 말에서 내년 초에 신규개발 면적이 증가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조재한 [challenger94@root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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