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현대건설의 경우 현대그룹이나 현대중공업(009540)(181,500원

이성헌 한나라당 의원은 9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현대건설(000720)(71,400원


이 의원에 따르면 현대건설, 하이닉스, 현대석유화학, 현대상선(011200)(28,850원

이 의원은 지난 6월 현(現) 현대그룹 계열사인 현대유엔아이와 현대증권(003450)(15,250원

이에 대해 이승우 예금보험공사 사장은 "금융회사가 아닌 부실 기업에 대해서는 규정상 적격성 심사 기준이 없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 의원은 "국민들은 외환위기 당시 조성된 공적자금을 갚고 있는데 해당 회사는 아무런 책임도 지지 않고 다시 회사를 인수하느냐"며 "규정이 없으면 적격성 심사 기준을 엄격히 만들라"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검토해 보겠다"고 답했다.
이와 관련 예금보험공사도 이날 업무 현황 보고서에서 "향후 공사 보유 지분 매각시 과거 부실경영으로 공적자금을 투입을 유발한 회사에 대한 적격성 심사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매각 기본방안 수립과 인수자 선정 과정에서 과거 부실 유발 여부 등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 예보는 우리금융지주(053000)(16,800원

현대건설은 산업은행, 외환은행, 우리은행 등 지난 외환위기 직후 부채를 출자전환했던 채권단이 39.6%의 지분을 갖고 있다. 금융권과 재계는 이르면 내년부터 현대건설 매각 절차가 추진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현대중공업과 현대그룹 등 옛 현대그룹 계열사들을 유력한 인수 후보자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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