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맞는 인공관절은?
▶ 인공관절 수술, 숙련된 의료진의 기술과 인공 관절물 선택이 중요 인공관절 수술은 퇴행성 관절염이 심해져 더 이상 치료를 할 수 없게 되거나, 관절 내 연골이 마모되어 통증이 심한 경우에 시술하게 된다. 인공관절 수술은 손상된 관절연골을 잘라내고 인공관절물을 대체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이때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점은 인공관절 대체시 인대 및 힘줄의 균형을 맞추어 주는 것이다. 강서 나누리병원 김영호 원장은 “인공관절의 균형이 맞지 않을 경우에는 무릎 내측, 외측 어느 한 부위에만 과도한 압력이 가해져 인공관절의 수명이 감소되는 요인이 된다”며 “인공관절의 균형을 잘 맞추는 것은 의료진의 숙련된 기술과 환자에게 맞는 인공관절물 선택이 전제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인공관절 수술이 도입된 초기에는 인공관절의 굽혀지는 각도가 좁고 실제 관절에 비해 활동반경의 제약도 많았다. 그러나 최근에는 인공관절물의 발달로 인해 다양한 재질과 크기의 보형물들이 제작되어 수명도 길어지고 좀 더 자신에게 맞는 인공관절을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 ▶ 다양한 인공관절, 신체조건, 관절의 상태, 활동성 고려 인공관절을 선택할 때에는 몇 가지 고려해야 할 점이 있다. 환자의 연령과 성별, 키, 몸무게 관절변형 정도 등 신체적인 조건과 취미나 직업, 활동영역, 활동량 등의 활동성 정도를 고려해 선택해야 한다. 남성보다 신체가 작은 여성은 여성의 신체 및 관절모양과 크기, 특징 등을 고려한 여성형 인공관절, 60대 이하의 젊은 관절염환자에게는 특수 금속을 사용해 수명이 긴 세라믹 인공관절, 활동량이 많고 좌식생활을 하는 사람에게는 많이 구부러지는 고도굴곡형 인공관절 등을 적용할 수 있다. 또 관절 마모 정도에 따라 관절염이 발생한 부위에만 수술하는 부분관절치환술, 인공관절시 삽입한 삽입물이 관절내에서 움직이는 이동형 타입과 고정형타입 등 환자의 생활스타일과 관절 상태에 맞춘 맞춤형 인공관절 수술이 가능하다. 강서 나누리병원 김영호 원장은 “ 인공관절 수술 대상자의 80%가 여성이고 서양의 생활방식과 달리 좌식생활을 하는 우리나라는 무릎을 굽히는 각도가 크고 쭈그리고 앉거나 무릎을 굽히고 하는 반복적인 가사 노동을 하기 때문에 그에 맞는 인공관절을 치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김영호 원장은 “늘어나는 젊은 관절염 환자들을 고려해 인공관절의 질과 수명을 늘리는 기술개발이 지속적으로 진행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인공관절수술은 관절염의 통증에서 벗어나 운동을 하거나 직업을 갖는 등 삶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젊게 살 수 있도록 돕는 고차원적인 수술이다. 따라서 수술전 환자의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여 적절한 인공관절을 선택하는 섬세함과 숙련된 기술을 지닌 의료진이어야 성공적인 수술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도움말=강서 나누리병원 김영호 원장] * 본 자료는 정보제공을 위한 보도자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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