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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적의 대체산업 아이템으로 화순 폐광지역 경제 되살릴터

화이트보스 2009. 12. 11. 16:33

최적의 대체산업 아이템으로 화순 폐광지역 경제 되살릴터
광해관리공단 김창호 본부장

2009년 12월 11일(금)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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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폐광지역 개발을 위한 대체산업 법인을 조속히 설립, 지역주민들에게 혜택에 돌아가도록 하겠습니다”

한국광해관리공단의 김창호 석탄지역진흥본부장은 최근 광주일보와 인터뷰에서 “화순 대체산업 법인의 자본 구성은 공단 200억원, 화순군 150억원, 강원랜드 150억원, 민자 100억원 등 모두 600억원이 출자될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화순이 고향인 김 본부장은 “화순의 경우 대체산업 법인설립을 위한 준비사무국을 지난 2008년 2월에 설치하고, 지난 9월 대체산업 개발아이템 선정을 위한 용역보고회를 마친 상태”라며 “화순에 적합한 최적의 사업아이템을 선정하기 위해 막바지 노력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광해관리공단은 또 폐광지역 진흥 지구 내 창업·확장 또는 이전하는 기업체를 대상으로 연 3%의 저금리로 대체산업 융자금을 지원하고 있다”며 “이 사업은 지난 1996년부터 시작해 지난 10월까지 모두 1천660억여원을 지원했으며 화순군의 경우 26개 업체에 115억8천만원을 지원했다”고 말했다.

한편, 광해관리공단은 2010년도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기금지원 사업에 응모, 선정돼 APEC 기금으로 21개 회원국의 광산개발에 따른 피해 실태 조사를 수행하고 지난 10월에는 베트남 산업무역부, 지질광물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광해방지기술 수출의 물꼬를 텄다.

/박지경기자 jk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