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기행/102동 702호

[스크랩] 조도 등대 풍경

화이트보스 2009. 12. 12. 10:26

추석 연휴가 짧아서 인지 타향에서 살고 있는 자식들은 부모님 모시고 올라  갔는지 조용하기만 하다

조도에서 태워나 성장 했고  해마다 명절이면 한번도 빠짐 없이 고향을 방문 하곤 했다.

 

어떤 명절은 태풍온다고 방송에서 설쳐 댈때도 나는 부둣가 까지만 다녀오기로 하고 새벽에 출발 했고

거짓말 처럼 바다는 잠잠 했고,명절 지내고  폭풍 주의보 내렸어도 배가 뜨지 않는 경우는 없었다.

 

방송이 없었다면 부모님을 찾아 더 맣은 자식들이 올텐데 방송을 원망 해보기도 했다.

고향에 가면 부모님들은 늘 자식만 기다리는데도 너무 멀어 오지말라고 하면 그 얘기는 너무나 자식들은 잘도 따른다.

 

해마다 빠지지 않고 고향을 내려오는 사람들은 선산을 찾고 부모님을 뵙기에 그 공이 다 내려온 자식들에가

크게 성공 하여 다시 찾게된다.부모님들이 보따리메고 조도를 떠날때 그 힘들어 하는 모습이 안따까울때가 많다.

 

이번 추석에는추석이 짧다는 이유로 자시들이 너무 많이 오지 않는다. 부모님이 살 날이 그리 많지 않은데

10년동안 한번도 오지 않은 자식, 시어머님이 힘들다고 내려오지 말라고 해서 결혼하고 5년동안 한번도

 

조도를 오지 않는 며느리 , 하지만 조도의 부모님은 혹시라도 올 수도 있는 자식을 위해 조기 말리고

기 젖 담고. 삼치 사다 냉장고에 보관하고 쨋밥모아 차투에 담고...아쉽기만하다.

 

조도는 어는 관광지보다 훌륭하고 볼것이 많아 타지에 있는 며느리, 사위, 손주 한테 보여 줄것이 많은데

조도에서 태워난 자식들은 그리 생각하지 않는가 보다.

 

차례지내고 산소에 가기는 이르고 등대 일출 보기위해 새벽 5시에집을 나선다.

일출예상시간은6 시20분  혼자 등대의 길을 걷는 다는 것. 등대에서 일출을 본다는 것

 

얼마나 큰 행복인가 보지 않는 조도사람들은 모를게다.

그래도 언젠가는 조도를 사랑할 우리 자식들 하지만 부모님은 더 늙어만 가신다.

 

 

 

 

 

 

 

 

 

 

 

 

 

 

 

 

 

 

 

 

출처 : 마음자리(조도)
글쓴이 : 주주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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