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갑, 親 DJ신당 창당에 나서
입력 : 2010.03.05 15:16
한화갑 전 민주당 대표가 지방선거를 앞두고 신당 창당에 나섰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최측근이었던 한 전 대표는 3일 서울 마포구 사무실에서 측근들과 논의한 끝에 ‘평화민주당(가칭’)이라는 당명을 앞세워 신당 창당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당은 6월 2일 열리는 지방선거 전에 창당 작업을 마치고 후보를 낼 예정이다. 평화민주당은 1987년 김 전 대통령이 김영삼 전 대통령과 후보단일화에 실패한 후 갈라져 나와 창당한 당명과 똑같은 이름이다.
한 전 대표가 독자적인 창당에 나섬에 따라 호남 지역에서 민주당과 표를 놓고 경쟁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민주당에선 호남 지역 지방선거 공천 탈락자들이 신당으로 모여들어 지방선거에 또 다른 변수가 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신당은 당명부터 김 전 대통령을 업고 호남정당을 표방하겠다는 것이어서 호남지역에서 민주당과 적자 논쟁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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