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대통령은 취임전부터 아프가니스탄 문제의 조기 해결을 주장해 왔으며 지난해 12월에는 미군 주둔 병력을 3만명 증파했다. 이에 따라 취임 당시 3만4000명이었던 미군 병력이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 최근에는 탈레반 세력을 축출하기 위한 대규모 군사작전을 단행했다. 이에 따라 오바마 대통령이 카르자이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새로운 아프가니스탄 해법을 내놓을 지 주목된다.
오바마 대통령의 아프가니스탄 전격 방문은 보안 상의 이유로 카불에 도착한 뒤 공개됐다.
워싱턴=최상연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