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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엔 입닫은 민주, 정부엔 “안보장사” 공세

화이트보스 2010. 5. 22. 09:16

엔 입닫은 민주, 정부엔 “안보장사” 공세
 
2010-05-22 03:00 2010-05-22 05:59 여성 | 남성
정세균 “내각 총사퇴해야”
박지원 “1번 왜 선명한지 의문”

수도권 野 세후보 “MB 사과”
정동영은 “軍발표 존중해야”

민주당이 천안함 침몰 사건과 관련해 이명박 대통령과 군의 책임을 묻는 정치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민군 합동조사단이 북한의 어뢰공격에 의한 침몰이라는 결론과 함께 여러 증거를 제시한 지 이틀이 지났지만 민주당 지도부는 여전히 북한에 대해선 비판을 삼가고 있다.

정세균 대표는 민군 합동조사단 조사 결과 발표 직후 “안보를 선거에 이용하려는 태도는 구시대적 유물”이라며 정부를 비판한 데 이어 21일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도 내각 총사퇴, 군 지휘부의 군사법원 회부를 거듭 촉구했다. 정 대표는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소집을 사고 발생 두 달 만에, 지방선거 직전에 한다는 것은 ‘안보장사’를 하겠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 대표는 이날도 북한에 대한 비판이나 책임론은 입 밖에 내지 않았다.

박지원 원내대표도 21일 “왜 하필 (증거물에) ‘1번’이 뚜렷하고 선명하게 나타나고 있는지 의문”이라며 합조단이 제시한 증거의 신뢰도를 문제 삼았다. 합조단이 북한 소행의 결정적 증거로 삼은 어뢰 추진부에 적혀 있는 ‘1번’이라는 한글 표기를 거꾸로 새로운 의혹의 대상으로 제기한 것이다. 또 박 원내대표는 “북한의 소행이라면 북한도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하지만 아직도 국민은 많은 의문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민주당 지도부 누구도 북한에 대한 언급을 하지 않는 데 대해 비판적 여론이 일자 가정()을 전제로 ‘북한’과 ‘책임’이란 단어를 살짝 언급한 것이다.

이에 앞서 한명숙 서울시장 후보, 송영길 인천시장 후보, 유시민 경기지사 후보 등 3명은 합조단 발표 직후인 20일 오후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이른바 ‘범야권 단일후보’ 명의의 발표문을 통해 이명박 대통령에게 “추악한 작태를 즉각 중단하고 석고대죄하라”고 촉구했다.

하지만 이들이 내놓은 200자 원고지 8장 분량의 발표문 어디에도 북한에 대해 우회적으로나마 유감을 표명하는 표현조차 없었다. 이들은 또 합조단을 겨냥해 “천안함이 침몰한 지 55일이 지나도록 합조단은 아직도 언제 어디서 어떻게 피습되었는지 증거도 제시하지 못한 채 추정과 억측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하지만 일부 민주당 인사는 당 지도부가 북한의 책임은 외면한 채 펼치는 대여 공세가 자칫 역풍을 맞을 수도 있다고 우려하는 분위기다. 한광옥 공동선대위원장은 21일 “불미스러운 일이지만 (정부 발표가) 현실적으로 다가왔다”며 “북한도 남북 긴장관계가 고조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음을 깨달아야 한다”고 말했다. 정동영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군의 발표를 인정하고 존중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김형준 명지대 교수(정치학)는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민주당이 지방선거에서 타격을 입을까 봐 초조한 나머지 정부 발표 자체를 부인하려는 것 같다”고 말했다. 외부 세력으로부터 군사적 공격을 당한 나라의 정당이 적에 대해선 일언반구도 없이 오로지 자기 정부를 비판하는 데만 집중하는 것은 외국에서는 유례를 찾기 힘든 일이다.

조수진 기자 jin061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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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의 의견이 있습니다. 시간순 | 찬성순 | 반대순
006 강정길(kjeongil) | 2010-05-22 09:09:26 이 의견에 한마디 | 찬성 0 | 반대 0 | 신고
지금까지 지켜보건데 민주당은 북한의 작태에 대한 공식적인 비난성명은 하나도 없고 오직 정부를 비난하는데만 골몰하는데 아무리 지방선거가 코앞에 있다해도 이건 좀 너무하지 않은가 싶다..여야 중립적입장에 서서 봐도 도대체 이해가 안되는 행위이다..우리나라의 정당이 맞는지? 특히 경기지사후보로 나온 야당후보는 북한의 대리인으로 나온 사람인지? 지금이 어느시대인데 북풍을 선거에 이용한다고 하는지 이사건은 여야에 유불리 차원이 아니라고 생각하며 여야 불문하고 전국민이 합심하여 결연하게 대응해야 한다..  
005 김한수(hansukita) | 2010-05-22 09:09:07 이 의견에 한마디 | 찬성 0 | 반대 0 | 신고
북한에 돈 퍼준 인간들 퍼준게 맞다고 하는 인간들 다 대한의 아들들을 수장한 북한 어뢰를 사준 역적 들이다. 국가 안보법 위반 혐의로 즉시 구속하라. 이미 죽은 두 대통 xx 들은 무덤파서 뼈들 다 갈아서 대북 삐라에 실어 북으로 보내라. 대한민국 국민들은 알고 있어야 한다 앞으로 혹 민주당 출신 후보가 당선될 경우 어떤 직책이던 쳐 죽여야 된다. 정말 피가 꺼꾸로 돈다. 대한민국이 북한 때문에 얼마나 가슴을 알았고 힘들었는가. 그런데 민주당 때문에 또 한번 울어야 하는가? 참 세상 좋아 졌다. 민주당 개세들 내가 혹 더 이상 세상에 인연이 없어지면 하나 한 다 찾아서 죽여주마. 이 되져도 황천을 방황할 개같은 민주당들아...  
004 윤교혁(unchk) | 2010-05-22 08:14:07 이 의견에 한마디 | 찬성 0 | 반대 0 | 신고
지금 놈들의 정체가 확실하게 밝혀졋다 놈들은 자유와 민주를 말할자격이 없다는것이며 놈들를 이땅에서 확실하게 격리시켜 처단하여야한다,놈들은 김정일의 직계꼬붕이고 노동당의 남한지부이며 김정일의 남한내의 대변집단이라고 말할수 있다는것입니다, 놈들이 남한내에 존재하는한 제2의 천안함사건 안일어 난다는 보장없다는것이며 놈들이 언제 어디서 김정일를 위하여 폭도로 변할지 모른다는사실를 애국시민들은 명심 또 명심하여야할것입니다, 다시말해 놈들은 상종못할놈들이라는것입니다 
003 박정권(ujmujmujm) | 2010-05-22 07:49:29 이 의견에 한마디 | 찬성 0 | 반대 0 | 신고
옆집 거주 씨다른 동생이 밤10시쭘에 본가에 침입하여 무방비로 자빠자고 있는 큰형수를 강간한 사건이 발생했다, 옆에 자빠자고 있든 큰형님은 강간당하는 광경을 지켜보았지만 쪼다 같이보고만 있다가 강간범이 돌아가자 말자 온동네 전문가 친구들을 불러다놓고는 강간당한 마누라를 조사 시키고는
기절한 마누라에게는 훈장이라며 아까징끼 발라주고는 이복 씨동생의 "돈줄을 차단하겠다 하며 방방 뛰는데.,. 같은 집에 사는 또다른 씨동생(아비가 절라도 출생)은 범인에겐 한마디도 안하고 오히려 범인이 남겨놓고간 사리마다에 포시된 "나는 범인"이란 문자가 찐하네 마네카며 강간당한 큰형님에게 "자작극이다, "강간당한 연놈들이 문제지 강간한 놈이 뭔죄가 있냐?며 천지사방을 헤매고 있는 중  
002 김완수(xenia924) | 2010-05-22 07:31:36 이 의견에 한마디 | 찬성 2 | 반대 0 | 신고
이런 일들은 다 민주당 출신 김대중 노무현 때 김정일에게 묻지마 퍼주기로
인해서 발생되었고 김정일 말이라면 사시나무 떨듯이 떨며 전쟁을 하자는
것이냐며 국민들을 공포로 몰아넣은 결과이다. 북과는 대치해서는
안 된다며 남한의 모든 것을 김정일 밉맛게 맟게 만들어 만든 결과다.
그런 민주당이 무슨 할말 있다고 씨부리는가? 
001 김강일(cher7kym) | 2010-05-22 06:41:05 이 의견에 한마디 | 찬성 6 | 반대 0 | 신고
지금 우리는 위기상태에 있다.안보위기는 그무엇과도 거래할수 없는 절체절명의 존재조건이다.문제는 대북제제에 있는것이 아니라 우리내부의 종북주의자,반체제자,김정일 추종자들이다.심지어제일야당까지 그런 인간들 천지다.이들을 정리하지 않고 어찌 밖의 적과 대치하겠는가.정부와 달리 우리들은 이들 종북주의자들을 처단하여야 한다.그방법으로 하나,,,바로 지역주의이다,즉 그런 인간들의 출신지역이나,지역구가 어딘지 파악하여 그지역에 대하여 각성을 촉구하고 그런인간들을 다시 뽑지말라고 해야 한다.그래도 반성하지 않으면 우리는 그런지역의 제품불매운동을 해야 한다.민노당 강기갑의원출신지역이 어딘지 우리는 먼저 그지역제품의 불매운동을 해야 한다고 제안한다.우리는 먼저 이런 반인륜적인 김정일 추종자들을 속아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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